[17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보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0 22:07 조회1,382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9번빌라 인솔교사 김보형입니다.
정규수업 열세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어제는 비가 와서 날씨가 나름 선선하고 기분 좋았는데 오늘은 다시 후덥지근하고 푹푹 찌는 날씨라 아이들이 돌아다니기에 좀 힘들어 보였습니다. 어제 볼링장과 수영장을 다녀온 이후로 다시 활력을 찾은 아이들은 오늘 수업도 잘 참여했습니다. 몇몇 원어민 수업시간에는 야외활동을 하는 곳도 있었고 수업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게임을 진행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미션수행을 위해 인솔교사들을 찾아와서 영어로 질문하고 답을 들어서 가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둘러보러 돌아다녀보면 나름 각반, 레벨별로 재밌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석양이 아름답게 지는 하늘을 보며 저녁을 먹고 돌아와 단어시험을 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있을 졸업식에서 하게 될 장기자랑 준비를 위해 노래와 춤 준비를 하였습니다. 5명씩 노래팀과 춤추는 팀으로 나누어 어떤 노래를 할지 결정하는 데에도 꽤 시간이 걸렸지만 이미 준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나의 이상형> 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쓴 코멘트입니다.
★최혜원
우선 얼굴은 순둥 순둥하게 생기고, 멍멍이 상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성격은 조용하면서 때론 남자다워지는 사람이다.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숙제는 꼬박꼬박하고 어느 선생님에게 최고의 학생인 남자친구를 갖고 싶다. 키는 175cm만 넘었으면 좋겠고, 운동은 기본적이게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잠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옷도 잘입고, 사진 찍기를 취미로 가지면 완벽할 것 같다.
★채정아
내 이상형은 눈이 크고 쌍거풀이졌으며 키가 174cm 정도에 애교많고 상체가 조금 크고 음악을 조금 할 줄 알며 영어를 잘하고 귀엽고 나만 바라볼 줄 알고 나만 사랑하고 나만 아껴주고 나만 좋아하고 그냥 정말 여자는 내 남편의 엄마 빼고 나만 알았으면 좋겠다. 또 안경을 쓰면 얼굴이 동글동글했으면 좋겠고 착하면서 약간 츤데레에 조금 많이 박력있고 매력적이고 아기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우리 세젤착 쌤 “최재웅” 미니 쌤처럼 말이다.
★이연우
나의 이상형은 착하고, 나에게 잘해주고, 나에게 돈 밝히지 않고 세상에서 가장 목숨보다도 사랑해주고 키 180cm에 손크고 발크고 나를 꼭 안아 줄 수 있고, 착하고, 목소리 좋고, 온화하고, 욕안하고, 시스루뱅이나 기타 등등 반삭안하고 공부나 학력 어느 정도 되고 인기 조금 많고 여자들이 많아도 철벽치고 나한테만 잘해주면서 너무 느끼하지 않고 어느 정도 밀당도 잘하고 스킨쉽에서 내 입장 배려해주고 공공질서 잘 지키고 예의바르고 우리 부모님께 잘해주고 애를 낳으면 세상에서 나 다음으로 사랑해 주는 남자.
★장유진
내 이상형은 잘생기고, 착하고, 마음이 따뜻하고, 예의바르고, 키는 180이상이고, 자상하고, 멋있고, 츤데레고, 대화를 할 때 지적이고, 시원하고, 쿨하고, 남을 잘 배려해주고, 일편단심이고, 사회에 잘 참여하고, 의견을 가지고 나서고, 똑똑하고, 남과 타협하고, 역사에 대해 잘 알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정의롭고, 적당하고, 매력있고, 담배 안피고, 술은 거의 안 마시고, 규칙을 잘 지키고, 운동 잘하고, 한마디로 아빠같은 스타일이다.
★박지수
나는 되게 자상하고 잘생기고, 나보다 키가 크고 키가 178cm이여야 한다. 프로포즈로 로맨스하게 다른 여자가 꼬리치면 철벽남처럼, 공부는 진짜 잘하고 직업은 나랑 똑같은 직장이면 좋겠지만 아니면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담배 안피고 술 많이 안마시는 남자. 한마디로 우리 아빠 같은 스타일♡♡♡
★김예원
내 이상형은 키는 180 이상 몸무게는 상관없고 나이차는 동갑인 연하. 나한테만 잘하고 츤데레고 잘생기고 돈은 적당히 살아가는 거 보다 좀 더 많이 벌고, 돈 많이 안 밝히고 애교도 있고 먼저 계산해주고 집 앞까지 바래다주고 부르면 바로 바로오고 부모님이 결혼 반대해도 일편단심이고 항상 나만 사랑하고 생각하고 연락 먼저하고 매너 있고 날라리짓 안하고 담배안 피우고 술은 적당히 마시고 폭력 쓰지 않고 성격은 착하고 사랑스러운 남자.
★이수민
나의 이상형은 일단 일편단심이고 미친짓을 하지 않는 정상적인 사람이다. 외모는 별로 상관하지 않고 그냥 적당히 생기고 키가 너무 크지 않은 사람이다. 성격이 차분하고 남을 잘 챙길 줄 아는 사람이며 지적인 사람이 좋다. 또 욕을 하지 않고 가끔 장난도 치는 사람이 좋고, 재미있는 사람에게 끌린다. 꼭 이 조건에 맞지 않더라도 끌리는 사람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 듯 하다.
★장하늘
나는 나를 끝까지 사랑해주고 키가 175이상이 되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나는 손을 잡을 때 내 손을 감쌀만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 나는 성실한 남자가 좋다. 나는 교회를 다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나는 나랑 성격이 맞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나는 내 편들어 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배혜인
나의 이상형은 착하고 다정한 남자이다. 키는 170cm만 넘으면 좋겠고 얼굴은 보지 않지만 몸은 본다. ㅎㅎ 너무 뚱뚱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착하고 다정하면 왠지 나를 챙겨주는 느낌, 사랑받는 느낌이 들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타나 춤, 예술 쪽을 잘하는 남자였으면 좋겠다. 물론 공부도 잘하면 좋겠다. ^^ 성격은 평소에는 착하고 다정하고 화나도 무섭지 않게 타이르는 사람이면 좋겠다. 술을 주량을 넘게 마시지 않았으면 좋겠고 담배를 안 피웠으면 좋겠다. 애크미 임동우 선생님 존경합니다 !
★조수빈
내 이상형은 보통으로 잘생기고 나보다는 연상, 나를 지켜주는 사람이고 키 180cm입니다. 그리고 눈은 크고 친절한 사람이고 공부는 보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