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6 인솔교사 김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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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6 23:18 조회3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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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율, 채영, 서영, 은유, 해솔, 시은, 주빈, 이수, 시온 담당 인솔 교사 김은지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말레이시아의 화창한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어제 부모님과 통화한 뒤 아이들이 늦게 잤기에 잘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하였는데, 걱정이 무색하게도 우리 아이들은 한 번 깨우면 벌떡 일어나 씻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젯밤에 아이들 순차적으로 통화를 하다 보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늦게 잠을 자서 비몽사몽한 얼굴과 함께 아침 식사를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로는 샐러드, 치킨너겟, 소세지 야채볶음, 딸기잼과 식빵이 준비되었습니다. 아침이라 입맛이 별로 없었던 몇몇의 아이들은 밥을 조금 먹고 식빵에 잼을 발라 먹었습니다. 소세지야채 볶음에서 채소가 맛있다며 먹는 아이들을 보니 우리 HW06 아이들은 채소를 참 잘 먹는 거 같아 예쁩니다.
이제 영어 캠프 일정을 다 적응한 아이들은 아침 식사 후 방으로 들어가 양치 후 수업을 위해 각자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다 적응해서 그런지 강의실을 잘 찾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까 너무 뿌듯하기도 하고 대견하더라구요.
오늘 창의 활동 시간인 CIP 시간에는 아이들만의 책갈피 만드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책갈피에 원하는 캐릭터를 그리기도 하고 예쁜 색으로 색칠하기도 했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면서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해서 보여주기도 하며 아이들이 자신만의 예쁜 책갈피를 만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떤 것 그렸는지 자랑하면서 보여주는 아이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그리고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싱가포르 액티비티를 다녀왔기에 일기 주제를 정하는 것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마리나베이 쇼핑몰에서 재밌었는지 아이들이 쇼핑몰에서 산 간식이나 한 것들에 대해서 쓰더라구요. 레이저 쇼가 너무 예쁘고 또 보고 싶다고 써 놓은 아이들을 보니 너무 재밌어 한 모습을 보니 기쁘더라구요. 앞으로도 아이들이 액티비티에 더욱 재밌고 안전하게 즐기다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영어 일기가 빨리 끝난 아이들은 오늘 저녁 단어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단어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열심히 아이들을 보면 너무 대견합니다. 틈틈이 외운 아이들은 “쌤 저 벌써 뜻은 다 외웠어요.”라고 자랑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한테 자랑하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
오전 수업 일과를 마친 후 아이들은 배고팠는지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짜장밥, 두부튀김, 용안(과일), 돼지 김치 고기볶음, 유부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짜장밥이 너무 맛있었는지 매우 잘 먹더라구요. 용안(과일)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쌤 이게 뭐예요?”라고 질문하여 “과일이고, 까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먹는거야.”라고 말해주자 껍질을 까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먹어보고 맛있었는지 계속 까면서 먹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귀엽더라구요.
자습에서 아이들은 저녁에 볼 단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잘 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더라구요. “어떻게 다 외워요.”라고 투정을 부리는 아이들이지만 막상 시험을 보면 잘 보았기에 “할 수 있어! 파이팅!!”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수학 시간에도 수업을 열심히 듣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로는 불고기, 브로콜리, 어묵볶음, 국이 나왔습니다. 불고기를 잘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그룹방에 모여 단어 시험도 보고 레벨 설문 조사도 했습니다. 역시 우리 아이들은 단어 시험에 모두 통과하였습니다 :) 단어 시험을 열심히 봤기에 간식파티를 하면서 원하는 유튜브 1개를 틀어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신나게 놀고 난 후 잠에 다는 예쁜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수업을 들을 때에는 열심히 듣고 놀 때는 재밌게 놀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들 각자에 대한 개별 코멘트입니다.]
신지율: 지율이는 오늘 속이 좀 안 좋다고 해서 수업 2타임을 쉬게 하였습니다. 쉬고 나서 지율이 상태가 괜찮아지긴 했지만 점심에 죽을 먹고 싶다고 하여 점심으로 죽을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괜찮아져서 밥을 잘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율이 건강에 더욱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박채영: 오늘도 채영이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활기찬 하루로 시작하였습니다. 채영이가 항상 저를 칭찬해 줘서 채영이에게 너무 고맙고 예쁘더라구요. 오늘 짜장밥도 너무 맛있었다며 말하는 채영이를 보니 잘 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채영이가 더욱 재밌게 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황서영: 쉬는 시간마다 서영이가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한국의 단편 소설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수업에 대해 물어봤을 때 서영이가 재밌다고 말하며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영이한테 “허리!”라고 말하면 이제는 허리를 쭉 펴는 서영이를 보고 있으면 너무 귀엽습니다.
김은유: 오늘도 은유의 애교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저를 만나면 “은지쌤~”이라고 말하면서 달려와 안기는 은유를 보면 너무 귀엽더라구요. 은유랑 해솔이가 같이 다니면서 재밌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저까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해솔: 해솔이는 다행히 오늘 기침을 제외한 나머지 건강 상태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은유와 같이 저를 반겨주는 해솔이를 보면 미소가 바로 나오더라구요. 해솔이가 항상 은유를 잘 챙기면서 수업을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예뻤습니다.
백시은: 시은이는 오늘 아침에 저의 말을 듣고 바로 일어나 씻는 모습을 보고 너무 기특했습니다. 주빈이랑 같이 수업을 다니면서 쉬는 시간마다 웃고 있는 시은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어 어렵다며 말하지만 보면 틈틈이 단어를 외우는 시은이를 보면 너무 기특하고 예쁘더라구요.
박주빈: 주빈이는 시은이와 같이 수업을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단어 뜻 다 외웠다며 자랑하는 주빈이가 너무 기특하더라구요. 주빈이만 보면 웃음이 나는데 저도 너무 신기할 뿐입니다. 잘 지내면서 할 일을 열심히 하는 주빈이여서 웃음이 나는 거 같습니다.
서이수: 이수는 오늘 수업 1타임 쉬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1타임 쉬어서 그런지 더욱 밝은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이수를 보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쉬는 시간에 저를 만나면 웃으며 포즈를 잡아주는 이수를 보면 너무 귀엽더라구요.
김시온: 시온이는 오늘도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나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밥을 잘 먹는 시온이를 보면 저까지 배고파져서 밥을 더 맛있게 먹게 되더라구요. 단어 시험도 열심히 외우고 있는 시온이를 보면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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