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10 인솔교사 차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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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7 01:03 조회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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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10 인솔교사 차민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은서, 지우, 예원, 서윤, 시은, 희원, 가인, 서율, 하윤 담당 인솔교사 차민경입니다.
드디어 말레이시아의 맑은 아침이 밝았습니다. 호텔에 있어도 항상 흐려 맑은 날씨를 보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오늘의 맑은 날씨처럼 화창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제 부모님과의 통화를 마치고 잠들어 조금 더 힘찬 모습입니다.
오늘의 아침은 계란 국, 샐러드, 치킨너깃, 소시지 야채 볶음밥과 밥입니다. 아이들은 익숙한 반찬이 나와서인지 꼭꼭 씹어 끝까지 잘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잘 잤냐는 물음에 밝은 모습으로 힘차게 대답했습니다.
오늘 영어일기를 쓰는 아이들은 싱가포르 액티비티에 간 이야기를 주로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생님에게 가든스 바이더 베이, 식물원 등 영어 단어 스펠링을 물어보고 그림도 그리는 등 성실하게 한 글자씩 적어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특별한 지도 없이도 스스로 일기도 잘 쓰고 다 쓴 아이들은 수학 숙제를 펴서 자습을 하는 모습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 복도로 나왔습니다. 차례를 지켜 식당으로 이동한 뒤 다들 맛있는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짜장밥, 두부튀김, 과일 용안, 김치 고기볶음, 유부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역시 아이들에겐 짜장밥이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평소 밥을 많이 먹지 않는 아이들도 듬뿍 먹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저마다 반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은 키링과 책갈피를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예쁜 풍경을 그리기도 하고, 네잎클로버를 그리기도 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모양을 예쁘게 그리는 아이들입니다. 몇몇 아이들은 인솔 선생님께 키링을 선물하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정성을 다해 그린 그림이 담긴 키링을 받아 정말 정말 감동받았고,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 착하다고 느꼈습니다.
수업이 꽤 진행된 요즈음, 다른 조 이지만 수업 시간에 만난 아이들과도 부쩍 친해진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복도에서 삼삼오오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처음 낯가리던 아이들은 어디에 갔는지 싶고 귀엽습니다. 앞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친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도 공부에 잔뜩 집중해서인지 아이들은 밥을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그룹방에 보여 단어를 보았습니다. 또한, 현재 수업 반에서 불만이 있거나 레벨 조정이 필요한 아이들을 조사했습니다. 단어를 외우는 순간만큼은 아주 진지하고 조용해지는 HW10 아이들입니다. 놀 때는 한없이 천진난만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레벨 조사는 아이들의 현재 수업의 난이도와 반 분위기를 고려해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수업 집중도가 좋은 HW10답게 레벨 조사도 꼼꼼하게 적어주는 아이들이었습니다.
#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은서] - 은서는 수업에 정말 성실하게 참여하는 학생 중 하나입니다.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에 절대 간결하게 쓰지 않고 있었던 일을 착실하게 마지막까지 기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우] - 지우는 사진을 찍으러 수업에 들어가면 늘 집중하는 눈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고 있습니다. 진행되는 수업도 잘 따라가고 있어 수학수업을 하는 선생님께서도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예원] - 늘 조용하기만 할 줄 알았던 예원이가 이제는 낯가림이 전부 없어졌습니다. 탁구와 영어 수업 들을 진행하면서 다른 반 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CIP 수업에서 인솔교사인 저에게 키링을 만들어 선물해 주어 매우 감동받았습니다.
[서윤] - 서윤이는 오늘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았습니다. 두통이 있어 오늘만큼은 수업을 조금 쉬고 푹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통은 푹 자고 나니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계속 지켜보며 더 신경 쓰겠습니다.
[시은] - 시은이는 정말 많이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피곤한 내색도 없이 아침에도 벌떡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CIP 시간에 네잎클로버가 담긴 키링을 만들어 인솔교사인 저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담아 칭찬해 주었습니다.
[희원] - 희원이는 어머님과의 통화에 큰 응원을 받았는지 오늘 아주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새로운 친구와도 즐겁게 이야기했습니다. 오전에는 조금 고민이 있는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인] - 가인이는 친화력이 정말 좋아서 자습 때 잠시 만나는 아이들과도 정말 금방 친해집니다. 또한,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깊으며 다른 친구들도 잘 챙길 줄 아는 아이입니다. 담당 교사가 아닌 다른 선생님들과도 많이 친밀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율] - 서율이는 오늘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아 수업 중간에 푹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저녁 시간에는 많이 나아져 다시 밝게 그룹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어머님께 편지를 쓰며 반 아이들 소수와 함께 남았는데, 이야기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윤] - 하윤이는 CIP 시간이 정말 즐거워 보입니다. 오늘 책갈피를 만드는 활동을 했는데, 정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복도에서 마주칠 때 만든 책갈피를 자랑하는 등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하윤이는 친구와의 시간을 즐기기도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잘 보내는 독립적인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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