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4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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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7 01:27 조회4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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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현A, 은찬, 강현, 민규, 은혁, 지완, 은재, 준우, 정우, 유원, 승한이 담당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오늘은 최근 계속되던 흐린 날씨보다 조금 더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어제 부모님과의 통화로 조금 늦게 잠든 아이들이었지만, 아침 시간까지 제때 나와 주는 기특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계란국, 소시지 야채볶음, 치킨너겟이 나왔습니다. 매일 아침 빵과 딸기잼도 준비되어 있어, 간단하게 빵을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씻고 각자 수업을 들으러 이동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책갈피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책갈피에 그림을 그리며 집중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들 그림 솜씨도 좋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아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더 해보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아이들의 멋진 작품을 기대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에는 대부분 싱가포르로 다녀온 액티비티에 대한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처음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짜장밥, 유부 된장국, 두부튀김, 고기 김치볶음, 용안(과일)이 나왔습니다. 오전 수업을 열심히 들은 아이들이 배가 고팠는지 밥을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생소한 과일인 용안도 달콤하다며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자, 점심을 먹고 나른해진 아이들 중 몇 명은 살짝 졸기도 했지만, 끝까지 수업에 집중하려는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긴 수업 시간이 힘들 수도 있지만, 이번 캠프를 잘 마치고 나면 어디서든 멋지게 해낼 우리 아이들이라 믿습니다.
오늘은 수학 수업 시간에 간식을 먹었습니다. 초코바와 주스를 간식으로 제공했는데, 저희는 이 시간을 스낵 타임이라고 부릅니다. 아이들은 스낵 타임을 무척 기다리는 편인데, 수업을 듣느라 고생한 아이들이 당을 충전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공부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써서인지, 밥을 참 잘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밥이 더 맛있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해 주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첫 주간 레벨(난이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 난이도를 어떻게 체감하는지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다음 주부터 반 조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즈음,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속이 좋지 않거나 머리가 어지러웠던 아이들이 있어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아프면 언제든지 바로 이야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으며, 약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캠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최근 독감이 유행한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물론, 모든 분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개별코멘트입니다.
[준현A] 준현이가 룸메이트와 많이 친해진 것 같습니다. 전보다 말도 많아지고, 웃는 모습도 더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여자친구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다들 흥미로워하며 즐겁게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생활도 기대됩니다!
[은찬] 은찬이는 저희 조의 모범생입니다. 캠프 생활을 정말 군더더기 없이 성실하게 하고 있으며, 대화를 나눠보면 듬직한 면도 많이 보입니다. 말도 재치 있게 잘하고,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는 아이입니다.
[강현] 강현이는 웃는 모습이 참 예쁜 아이입니다. 평소에도 자주 웃고, 저에게 질문도 많이 해주어 기특한 마음이 듭니다. 호기심 많고 밝은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민규] 민규가 어제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속도 좋지 않아 수업을 쉬었습니다. 오늘 상태가 조금 악화되어 병원에 다녀왔는데, 장염으로 판정받았습니다. 처방받은 약을 잘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제가 신경 쓰겠습니다.
[은혁] 은혁이는 저희 조에서 캠프에 가장 잘 적응한 아이인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까지 너무나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오늘은 저와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해주어 더욱 뿌듯했습니다.
[지완] 지완이는 은혁이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 것 같습니다. 룸메이트이기도 하고, 수업도 함께 듣다 보니 더욱 친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은재] 최근 들어 은재가 참 재미있는 아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친구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가끔 저에게도 말을 걸어 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도 즐겁게 보내길 바랍니다!
[준우] 준우는 룸메이트와 많이 친해졌고, 수업도 적극적으로 듣고 있습니다. 특히 수학 수업에서 이해가 빠르고, 문제를 척척 푸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정우] 정우도 어제부터 속이 답답하다고 해서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고,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식사 때마다 잘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유원] 유원이는 기침과 가래가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보며 건강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그래도 조원들과 장난도 치고, 수업도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보이는 유원이가 참 기특합니다.
[승한] 승한이는 오늘 속이 좋지 않고 머리가 어지럽다고 하여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침에는 열이 조금 있었지만, 점심 이후에는 열이 내려가서 상태가 많이 나아졌습니다. 수업에 들어가고 싶어 했지만, 오늘 하루는 휴식을 취하도록 했습니다. 처방받은 약을 잘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정우님의 댓글
회원명: 김정우(m2345f) 작성일
사진에 표정이 안 좋던데 몸이 안 좋아서 그랬군요
병원 갈 정도로 많이 안 좋은건가요?
아이들 데리고 병원까지 다녀오시고 고생많으셨네요 ㅠ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정우 어제부터 속에 뭔가 찬 느낌이라 답답하다고 해서 병원에 갔다왔는데 오늘은 좀 호전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식사마다 처방받은 약 챙겨주고 있고, 상태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규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규(nosonaki15) 작성일
아픈 민규를 위해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른 나았음좋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민규 오늘도 머리가 어지럽다고 해서 수업을 쉬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속은 좀 괜찮아졌다고 하고, 처방 받은 약 챙겨주고 있습니다. 빨리 나을 수 있게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