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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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7 23:36 조회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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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아, 한나, 혜령, 민지, 서윤, 지민, 주아, 시원, 서현, 윤우, 주원 인솔교사 김하연입니다.
어제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마친 후, 아이들은 오늘 아침 다시 한번 기운을 내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의 품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캠프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 참 기특합니다. 가끔씩 엄마, 아빠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있지만, 제가 옆에서 다독여 주고, 친구들이 장난스럽게 말을 걸어주면 금세 기운을 차리고 다시 수업을 들으러 가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의 적응력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오늘 아침도 아이들은 서로 아침잠을 깨워주며 함께 아침밥을 먹으러 내려오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기특했습니다. 작은 일상에서 서로를 챙기고 협력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매우 흐뭇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카야잼과 토스트가 제공되었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이 딸기잼만 먹다가 낯선 카야잼을 보고 조금 거부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가 “이거 땅콩잼이에요?”라고 물어보기도 했고, 제가 이 잼이 이곳에서 유명한 잼이라고 설명하자,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한번 먹어봐~"라고 서로 권유하며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잼을 먹어본 아이들이 저를 보며 “쌤, 이거 진짜 맛있어요! 이거 어디서 살 수 있어요?”라고 무지막지하게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의 적극적이고 열린 태도에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서도 점차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어제 만든 화분에 이어 꽃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양각색의 종이로 접고 가위로 잘라 돌돌 말아 꽃잎을 만들고, 초록색 종이로 길게 말아 줄기를 만들어 자신만의 개성 있는 꽃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신나서 저를 멀리서 큰 소리로 부르더니, ‘저 잘 만들었죠?’ 하며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꽃을 앨범에 올려두었으니 확인해 주세요! 또, 자신들이 만든 꽃을 들고 ‘쌤, 제 마음이에요!’라고 하며 저에게 주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점점 더 저와 가까워지고, 제 말을 잘 따르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학생은 꽃을 만든 후, 원어민 선생님께 줄 거라고 하며, 다른 인솔 선생님에게도 줄 거라며 만들기 전부터 설레발을 치며 기대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열정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작은 일에도 기쁨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더 많은 에너지를 얻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 영어 문법 시간에는 ‘have + pp 현재완료 시제’를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운 문법을 배우면서도 원어민 선생님의 영어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이 매우 대견했습니다. 비록 학원에서 이미 배운 내용일 수 있지만, 원어민 선생님께 직접 배우며 영어 표현을 익히는 기회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점점 더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흥미를 느끼는 모습이 참 흐뭇했습니다.
오늘은 영어일기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CIP 시간에 만든 꽃 이야기와 어제 수영했던 얘기, 그리고 내일 동물원에 가는 것이 기대된다는 이야기를 영어로 작성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무슨 내용의 일기를 썼냐고 물어보니, 한 아이가 “어제 얘 바지 걷고 물놀이 들어갔다가 발 빠져서 바지가 젖은 거 쓸 거예요!”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그 아이의 모습이 마치 그 상황을 다시 떠올리며 즐거워하는 듯해서 저도 같이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 점심에는 제육볶음과 쌀밥, 숙주나물, 감자조림, 소고기 뭇국, 그리고 수박화채가 나왔습니다. 오늘 점심은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 최고였습니다. 제육볶음을 두 번 받는 아이들도 있었고, 수박화채를 보고 아이들이 “수박화채 대박이에요! 또 먹어도 돼요?”라고 말할 정도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저도 매우 기뻤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수업을 끝까지 마친 후, 그룹방에 모여 내일 동물원에 갈 이야기를 하느라 바빴습니다. 내일 먹을 KFC 이야기도 하고, 타조를 탈 거라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신이 난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내일의 계획에 대해 설레며 기대감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그만큼 캠프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기대하는 동물원 여행이 정말 재미있을 것 같고, 내일이 너무 기다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캠프를 통해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있을 액티비티인 싱가포르 동물원 방문을 기대하며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의 일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두 신나고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캠프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기다리며 푹 쉬고, 내일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개별 코멘트입니다.
[장시원]
시원이는 오늘 아침 카야잼을 먹으며 눈을 휘둥그레 뜨고 “이거 진짜 맛있어요!!! 카야잼 어디서 살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첫날보다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즐겁고 활기찬 시원이가 되어 가고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이주아]
주아는 오늘 꽃을 만들며 좋아하는 선생님들에게 선물했답니다. 주아는 항상 선생님들에게 애정을 표현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나눠주는데, 오늘도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선생님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주아를 보며 주아도 기분이 좋아지고, 저희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주아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늘 즐겁습니다.
[하지민]
지민이는 어제 통화 이후로 걱정보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아마 내일 액티비티를 다녀오면 이곳을 더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지민이가 점점 더 캠프 생활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홍서윤]
서윤이는 애교 많은 학생으로,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인기쟁이입니다. 항상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얘기해주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그 자연스러운 대화와 밝은 에너지가 모두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서윤이의 밝은 성격이 캠프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민지]
민지는 오늘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며 꾸준히 학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긴 수업이 힘들어 가끔 힘들어 하긴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부모님과 통화를 요청했는데 받지 못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캠프우체통으로 편지를 보내주시면 민지가 더 큰 힘을 얻을 것 같습니다
[이혜령]
혜령이는 친구들과 너무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수업에도 집중하려는 모습이 정말 이쁩니다. 그런데 오늘 수업 중 다른 학생이 집중을 못해서 방해가 된다고 힘들다고 제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저희가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항상 이렇게 수업 시간의 문제를 알려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최한나]
한나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있으며,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단어 시험에서도 하루 종일 열심히 공부한 끝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아직 기침이 조금 있지만, 컨디션이 회복되어 공부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권윤아]
윤아는 어제보다 나은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오늘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며 영어 단어 시험을 잘 준비하고, 항상 규칙적으로 학습하는 모습이 정말 훌륭합니다. 윤아는 의젓해서 걱정이 되지 않지만, 속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더 친해지기 위해 계속 챙기고 있습니다. 윤아가 점점 더 캠프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합니다.
[이주원]
주원이는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행히 내일 액티비티에도 함께 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가져온 해리포터 책을 다 읽어서 고민을 이야기하길래, 이곳에서 기념으로 책을 사는 건 어떨지 제안해주었습니다. 주원이의 호기심과 열정이 정말 멋집니다.
[박윤우]
윤우는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듣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수업에 집중하며 꾸준히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밥도 잘 먹고 친구들을 챙기는 모습이 매우 기특했습니다. 윤우가 점점 더 자신감을 얻고 학습에 몰두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안서현]
서현이는 수업을 들으며 다른 조 친구들과도 친해졌습니다. 친구가 “얘 너무 귀여워요! 사랑 덩어리에요!”라고 별명을 지어줄 정도로 잘 어울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서현이가 점점 더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오늘 단어시험도 100점을 맞아 신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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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아님의 댓글
회원명: 이주아(chowal84) 작성일주아는 선생님과 친구들을 정말 좋아하는것 같아요! 아이 한명한명 글 정말 감사합니다!
이주원님의 댓글
회원명: 이주원(kam1027) 작성일몸이 괜찮아졌다니 다행이네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