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김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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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8 00:54 조회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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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다율, 수인, 규리, 아인, 유리, 서율, 연이, 진서, 하민, 지민, 연서의 인솔 교사 김민서입니다.
오늘 아침 메뉴로 말레이시아에서 매우 유명한 카야 잼(Kaya jam)을 곁들인 식빵, 계란프라이 등이 준비되었습니다. 특히 카야 잼은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에게 현지의 특별한 맛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니 꼭 한 번 맛보기를 권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종이를 길게 가위로 자르고, 줄기 부분은 돌돌 말아 꽃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집중하며 열심히 꽃을 만들었고, 모두 작품을 완성한 뒤 쉬는 시간에 저에게 다가와 자신이 만든 꽃을 자랑스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성취감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 아이들은 이전에는 감을 잘 잡지 못해 글을 짧게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수업 시간이 끝날 때까지 열심히 써 내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는 일기장 절반을 채우는 것이 아이들에게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I", "she", "her" 같은 인칭대명사와 현재진행형을 배웠습니다. 수업 중에 퀴즈 게임으로 인칭대명사를 외치면 아이들이 대답하는 활동을 해봤는데, 아이들이 자신감 있게 대답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그 열정적인 반응 덕분에 그룹방 분위기가 더욱 활기찼습니다.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내일 동물원 액티비티에서 사용할 용돈을 지급하였고,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용돈을 알차게 쓸 수 있을지 고민하며 머리를 쥐어짰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전다율_ 다율이는 오늘따라 밝고 기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활기차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저를 잘 따라주고 여러 가지로 많이 도와주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다율이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 덕분에 저도 힘을 얻고 즐겁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김수인_ 수인이는 같은 그룹 내 동생들을 잘 챙기고 함께 즐겁게 놀아주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멋진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G06 그룹의 인기쟁이로 동생들이 많이 따르고 있답니다.
김규리_ 규리는 유리에게 오해가 있어 서운한 감정이 있었으나, 화해의 자리를 마련해 주어 서로 솔직하게 서운한 감정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아인_ 아인이는 하루 종일 눈물보다는,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었습니다. 긍정적인 태도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점점 적응하는 아인이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손유리_ 유리는 원어민 선생님이 발음해 주신 말레이시아 단어의 소리와 의미가 매우 재미있었다고 하며, 수업에 활발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룹방에서도 그룹 친구들에게 성대모사를 해주었습니다.
정서율_ 서율이는 서율이는 오늘 진서와 함께 CIP 수업 시간에 만든 꽃을 저에게 주며, "선생님보다는 안 예쁘지만 선생님께 드리려고 만들었어요"라고 말해주어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마음이 참 예쁘고 따뜻했습니다.
김연이_ 연이는 노란 옷을 입고 활동에 참여하여 그에 맞춰 노란 꽃을 만드는 센스 있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자신만의 색감을 잘 표현하며, 주어진 주제에 맞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진서_ 진서는 CIP 시간에 꽃을 열심히 만들고, 수업이 끝난 후 저를 찾아와 꽃을 주며 "선생님을 위해 만들었다"라며, "선생님께 드린다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만들었다"라고 말해주어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백하민_ 하민이는 이제 점점 적응해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같은 수업을 듣는 언니와도 친해져 많은 것을 물어보며 점차 자신감을 키워가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백지민_ 지민이는 수업 중에 겨울 왕국 OST와 알라딘 OST 등을 배우면서 신나게 부르며 즐겁게 참여하였으며, 수업이 끝난 뒤에도 흥얼거리며 기분 좋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연서_ 연서는 약간의 두통과 목 통증으로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았지만, 약을 복용한 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일도 경과를 지켜보고, 추가적인 사항이 있을 때마다 바로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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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서님의 댓글
회원명: 배연서(Bae0652) 작성일에고~~ 연서 아프구나~~ 가지고 간 약 먹고 안되면 선생님이랑 같이 병원도 다녀와~~ 아픈곳 정확하게 이야기 하고,,, 그래도 표정은 잘 지내고 있는듯 하네~~ 많이 피곤하면 좀 쉬어~~
정서율님의 댓글
회원명: 정서율(funnylife) 작성일오~내일 동물원 가는거야? 외쿡 동물원은 한국과는 조금 다르려나? 궁금하고 엄마도 가고 싶네.. 조심히 잘 다녀오고 좋은 추억 만들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