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인솔교사 고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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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8 01:31 조회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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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교, 시연, 서우, 온유, 하은, 서율, 효슬, 효빈, 예은 인솔교사 고진주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어제와 같이 맑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있는 너무 이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동물원을 가기 전 마지막 정규 수업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어제 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면서 눈물을 흘려 부은 눈을 비비며 아침밥을 먹으러 가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침에는 혹시 아픈 학생이 없는지 점검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계속 상태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통화 후 눈물을 흘리던 아이들을 보며 한국과 가족이 그리워할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아이들은 의젓하게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기특하면서도 마음 한편이 찡해졌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열심히 공부하느라 배가 고픈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하러 내려왔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제육볶음, 소고기뭇국, 그리고 화채였습니다. 메뉴를 확인한 아이들은 한국은 겨울이라 수박을 먹을 수 없지만, 여기서는 수박을 먹을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오늘 C.I.P 활동에서는 종이로 꽃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색과 형태로 꽃을 완성하며 창의력을 발휘했습니다. 그 후,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꽃을 좋아하는 선생님들께 전하며 밝은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건넨 꽃을 받으며 서로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식사 후 그룹방에서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액티비티를 앞두고 신나고 기대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일 하루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주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싱가포르는 햇빛이 강한 곳이라 선크림과 캡 모자를 꼭 챙기고, 탈수되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라는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액티비티에 대해 들으며 어떤 동물들을 볼 수 있을지 서로 기대에 찬 눈빛을 주고받으며 설레는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하루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방으로 올라가 일찍 잠에 드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나교
아침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나교였기 때문에 하루 쉬어가는 오늘이었습다.
-시연
시연이는 오늘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많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내일 예정된 액티비티를 고려하여 병원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정규 수업은 쉬어갔지만, 약을 먹고 회복한 시연이는 곧 그룹방 시간에 다시 내려와 단어를 외우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시연이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서우
서우는 수업이 일찍 끝날 때마다 눈에 불을 키고 열심히 단어를 외워, 결국 만점을 맞았습니다. 항상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아침밥을 먹던 서우였지만, 어제 진행된 수영 수업으로 피곤했는지 오늘은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 후에는 다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그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온유
항상 수업에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온유는, 공부할 때는 열심히 집중하지만 놀 때만큼은 친구들과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 참 매력적입니다. 수업 시간이 길어 힘들 법하지만, 그런 티를 전혀 내지 않고 끝까지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온유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언제나 적극적인 에너지로 주위를 밝히는 온유에게 큰 칭찬을 보내고 싶습니다.
-하은
어제 통화를 하지 못해 잠시 시무룩해 있던 하은이는, 금방 아이들과 함께 놀며 다시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잠깐 20분 정도 쉬었지만, 곧 회복해 다시 활기차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빠르게 회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하은이에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서율
같이 수업을 듣던 나교가 아파서 혼자 수업을 듣는 시간이 많았지만, 씩씩하게 다른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던 서율이입니다.요즘 캠프에 적응한 덕분인지, 밥을 먹는 양이 늘어나서 보기 좋았습니다. 항상 긍정적이 에너지로 친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서율이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효슬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효슬이는 쉬는 시간마다 그림을 그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처음에는 낮을 가려서인지 조금 조용했지만, 점차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활발해지는 효슬이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자신의 취미를 즐기면서도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는 효슬이는 정말 멋집니다.
-효빈
오늘 잠깐 목이 아파서 병원을 방문한 효빈이는 다행히 단순한 목감기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을 먹고 나서 곧바로 회복하여 수업에 다시 돌아와 활발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회복해 열심히 수업에 집중하는 효빈이에게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예은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난 예은이는 점심이 맛있었다며 하루를 즐겁게 보냈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서도 계속해서 밝은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예은이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특히 내일 동물원에 가는 것을 생각하며 설레는 얼굴로 이야기를 나누는 예은이를 보니, 내일이 더욱 기다려지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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