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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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8 02:12 조회2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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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우, 도영, 기찬, 민기, 승우, 민재, 민승, 서우, 서준, 희원, 준영, 윤모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오늘 아침은 캠프 기간 중 가장 화창한 날로,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아이들의 하루를 활기차게 열어주었습니다. 어제 수영 수업으로 에너지를 한껏 쏟아냈던 아이들은 약간 피곤해 보였지만, 졸린 눈을 비비며 하나둘씩 식당으로 향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따뜻한 밥과 김치, 식빵과 함께 특별히 준비된 카야잼, 햄볶음, 김자반, 그리고 노릇노릇한 계란프라이가 준비되었습니다. 평소 체리 잼을 주로 먹던 아이들은 오늘 처음 나온 카야잼을 신기해하며 한 입 먹어본 뒤, 달콤한 맛에 반해 식빵을 추가로 가져오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선생님, 이거 너무 맛있어요!"라며 즐거운 표정으로 빵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어제에 이어 종이로 꽃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색색의 종이를 돌돌 말아 줄기를 만들고, 길게 자른 종이를 살짝 오므려 아름다운 꽃봉오리를 완성한 아이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다양한 꽃을 만들어냈습니다. 완성된 꽃은 소중한 친구들에게 선물하거나, "선생님 드릴게요!"라며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건네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꽃을 받은 모두가 환하게 웃으며 하루를 더욱 빛냈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밥, 김치, 숙주나물, 불고기, 감자 조리, 소고기뭇국, 화채가 나왔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배고픈 아이들은 맛있는 고기를 가득 받아먹었고 달달하고 시원한 화채를 먹으며 너무 맛있다고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영어 일기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꽃병을 만들었던 경험, 처음으로 참여했던 수영 수업에서 느꼈던 설렘과 즐거움, 그리고 일주일간 기다렸던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하며 느낀 감정까지, 각자의 이야기를 영어로 풀어내는 모습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경험을 진지하게 떠올리며 열심히 적어나갔고, 일기를 마친 뒤에는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한껏 들뜬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친 아이들은 기다렸던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잘 먹는 게 오징어 볼과 찜닭인데 수업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맛있게 배를 채우고 그룹 방으로 모여 내일 동물원에서 사용한 용돈을 지급받았습니다. 동물원에서 일정과 다양한 팁들을 알려주고 특히 많이 더울 수 있으니, 모자와 물을 꼭 챙기라고 전달하였습니다.
내일의 액티비티를 위해 아이들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일찍 씻고 잠자리에 들도록 지도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일 동물원에서 활짝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민기: 민기는 선생님들에게 매우 깍듯한 아이입니다. 언제나 선생님들이 지나가면 먼저 밝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민기가 얼마나 예의가 바른지 알 수 있습니다. 민기는 grammar 수업이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수업에서 잘 따라오고 있어 민기가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모: 윤모는 자신의 의사표현이 확실한 아이입니다. 의사표현이 확실한 만큼 윤모의 생활을 더 면밀히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윤모는 모든 수업에서 매우 잘 따라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모가 수업에 잘 참여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서준: 서준이는 글씨를 매우 잘 씁니다. 서준이가 쓴 일기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서준이는 수업이 너무 재밌다고 합니다. 서준이는 conversation 수업은 약간 어렵다고 하지만 다른 모든 수업은 잘 따라오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희원: 희원이는 여러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항상 밝은 에너지를 주변에 전달하는 긍정적인 학생입니다. 수업 시간에는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CIP 시간에는 항상 창의력을 발휘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즐기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기찬: 기찬는 단어 시험에서 100점을 맞으며 열심히 공부한 성과를 보여주어 자부심에 가득 찬 모습이었습니다. 늘 다른 선생님들을 보고 인사를 잘하는 친구인 만큼 여러 사람들한테 이쁨 받고 있습니다
민승:민승이는 늘 저를 따라다니며 "선생님이 제일 재밌어요!"라고 말해 주는 밝고 순수한 친구입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종이로 만든 꽃을 선생님께 건네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질문이 있을 때마다 손을 번쩍 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어 교실에 활력을 더했습니다.
도영: 도영이는 오늘 레벨 조사에서 수업이 쉽다고 말하며 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수업 중 문법 문제를 정확히 풀고, 이해가 어려운 친구들에게 설명해주는 모습에서 그의 친절함이 돋보였습니다. 교우관계도 매우 좋아, 친구들과의 활동에서 늘 중심이 되어 활발히 참여하고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서우: 서우는 오늘 레벨 조사에서 현재의 난이도가 적당하다고 답하며 수업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화채를 맛있게 먹으며 밝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친구들과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준영: 준영이는 수업 내용이 많아 조금 졸리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반 친구들과 친해져 새롭게 생긴 친구들과의 시간이 즐거운지, 반이 바뀌는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내일 동물원에 갈 생각에 기대감에 가득 찬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승우: 승우는 늘 밝은 미소를 띠고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친구입니다.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참여하며, 선생님의 말을 잘 따라주는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다음 주 수업을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태우: 태우는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선생님의 말을 잘 따르는 모범적인 학생입니다. 항상 예의 바른 태도로 주변 친구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내일 있을 동물원 액티비티를 손꼽아 기다리며, 이미 어떻게 놀지 세세히 계획까지 세운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민재: 민재는 쉬는 시간에도 단어를 외우며 스스로의 학습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학생입니다. 선생님에게 자주 질문하며 의지하는 모습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꼼꼼하고 규칙을 잘 지켜서 친구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캠프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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