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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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3 21:47 조회1,1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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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번빌라 인솔교사 김보형입니다.
열네 번째 정규 수업 날이었습니다. 이제는 거의 막바지로 다다른 수업시간엔 교재를 마무리하게 위한 수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엔 아이들도 여기에서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서운한 마음을 산책을 다니며 이곳의 풍경을 눈과 가슴이 담기 바빴습니다.
내일오전에 있을 졸업식 준비를 위해 팀별로 모여서 틈틈이 연습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짧은 준비 기간이지만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기특해보였습니다.
쉬는 시간 틈틈이 부모님과 통화를 마친 아이들은 이제 정말 한국에 갈날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체감하는 거 같았습니다. 이제는 정말 한가족이 된 우리 빌라 아이들은 다들 마주치기만 하면 서로 안아주고 뽀뽀해 주기 바빴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에 더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배려해주자고 약속했습니다. 지금도 너무나 잘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지만 마지막까지도 이렇게 예쁜 마음으로 서로 챙기는 아이들은 보니 얼마나 뿌듯하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일요일은 정규수업 외에 특별한 일정이 없기에 이후의 시간은 장기자랑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3일 후면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갈 아이들이 남은 3일 동안에도 건강히! 그리고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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