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영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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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1 03:37 조회9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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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4 사랑둥이들 박민서, 이현아, 김민지, 조유나, 이수빈, 서아영, 장연서, 최다영 담당 인솔교사 김영애입니다.
금일은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액티비티를 다녀왔습니다. 사랑둥이들은 평소보다 조금 이른 아침시간에 방방 들뜬 마음으로 일어나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침식사로 주먹밥과 바나나, 빵, 쥬스로 아이들의 배를 든든히 채우고 멀미약을 챙겨 먹였습니다. 출발 전 G14_아이들의 컨디션은 대부분 양호하였으나 마법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친구들을 위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디건이나 긴 셔츠를 챙겨 허리에 묶어 가도록 하였습니다. 이동시 지루할 틈 없이 버스 내부에서 수빈이의 명작이 완성 되가며 저희 아이들은 팝콘이 튀듯 웃음을 여기저기 톡톡 터트리며 즐겁게 이동하였습니다. 인솔교사인 저의 얼굴을 수시로 보고 관찰하며 얼굴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화가인 수빈이가 얼굴의 점과 팔자주름의 위치를 찾아 얘기하며 아이들을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입국 심사를 거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성하자 비가 조금씩 내리다 추적추적 내렸지만 이미구름처럼 들뜬 아이들의 마음을 진정시키기에는 날씨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지구본 앞에서 사진을 찍은 후 챙겨온 우산을 꺼내어 쓰고 지도맵을 들추며 아이들은 어떤 놀이기구부터 탈지 고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단체로 놀이기구를 타고나서 서로 타고싶은 놀이기구를 타기위해 짝을 지어 찢어져이동하며 돌아다녔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하여 맥도날드로 향해 BBQ버거세트를 주문시켜 먹으며 아이들이 각자 구매한 기념품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수시로 피웠습니다.
식사 후 아이들의 요청사항에 따라 기념품 샵에 한번 더 들려 추가로 기념품을 구입 후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버스를 탑승하고 숙소에 도착하여 저녁식사 후 배부한 영어일기장에 영어일기를 작성하고 지난밤 영어단어 테스트를 보았던 아이들 중 재시험아이들의 테스트 후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금일의 학생별 코멘트입니다.
-부모님들께서 한국에서 챙겨주신 아이들의 물통이 각 학생들이 물을 담아 냉동실에 넣어 꺼내다가 수빈, 연서, 민서의 물통을 깨뜨렸습니다. 어제부터 제가 물을 배부해주었지만 남은 3주동안 마셔야 할 물통이 필요하기에 액티비티 나가는 금일 물통이 필요하면 구매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박민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3가지의 놀이기구를 즐기고서 기념품샵에서는 민서가 마음에드는 물병이 없어 구매하지 못 하고 간식거리만 구매하였습니다. 또한 얼굴 몰아주기 사진에서 민서의 표정이 베스트여서 단어시험 컷트라인을 하루 면제받는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현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물병을 구매하여 새로운 물병으로 한달 간 탈 없이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숙소에 돌아와 짐을 풀으면서 가방에 함께 넣어놓은 구매한 파란물병이 젖은 모자에 물들었다며 속상해 했습니다. 빨래감에 함께 넣어 모자를 세탁해보겠지만 빠지지 않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민지- 사진을 찍을시 마다 모자 챙을 내리거나 도망 다녀 여덟 사랑둥이들 단체사진에서 많이 빠져있습니다ㅠㅠ 기념품샵에서 친구에게 선물 할 열쇠고리와 간식거리를 구매하며 가장 기뻐하는 민지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유나- 민지, 아영, 유나로 짝을지어 놀이기구를 타도록 하였는데 트랜스포머 놀이기구가 가장 재미있다며 한국에는 왜 이런 놀이기구가 없을까?라고 생각하며 아쉬워 하였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물가가 비싸다며 용돈을 아끼는 경제관념을 보여주었습다.
이수빈- 물통과 사탕을 구매한 수빈이는 기념품샵에서 물통이 너무 비싸다며 투덜대면서도 적정한 가격선의 물통을 구매하였습니다. 또한 구매한 사탕들을 누구에게 선물 할거냐고 물어보니 엄마와 삼촌과 친구라고 대답하며 싱글벙글 웃었습니다.
서아영- 3가지 종류의 놀이기구를 타고 친구들과 기념품 샵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에게 드릴 선물을 샀다며 하이톤으로 얘기하며 즐거워하였습니다. 궁금증이 많은 아영이는 점심을 먹으면서 질문이 끊이지 않는 등 재잘재잘 귀여웠습니다.
장연서- 연서는 신나게 즐기기도 했지만 마법중이기 때문에 조금 몸이 지쳐보였습니다.
배가 아픈지의 여부도 수시로 체크해주며 건강상태를 확인하였으며 점심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최다영- 필기류 등 다양하게 물건을 구매한 다영이는 놀이기구 이용후 자유입장권을 분실하여
임시 입장권을 받아 이용하였습니다. 점심 시간에도 솔선수범하여 스스로 음식을 챙겨서 친구들에게 전달해주는 등 너무나도 기특하게 보였습니다,
댓글목록
이현아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아(iss121252) 작성일
현아엄마입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선생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모자가 세탁후에도 물이 빠지지 않아 쓰는데 거북하다면 신경쓰지 말고 쇼핑 가능할
때 새로 맘에 드는 걸로 사서 쓰라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