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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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06 20:44 조회1,16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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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세리입니다. 오늘은 날이 조금 흐렸지만 덕분에 덥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약간은 선선한 듯한 날씨가 오히려 기분 좋았던 아침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나가기 30분 전에 아이들을 깨우고 준비하도록 하는데, 빠듯한 시간임에도 제 시간에 일어나서 늦지 않게 나와 줍니다. 한 명이 늦으면 전체가 다 기다린다는 걸 알고 이제는 아이들이 서로 챙겨주고 도와주면서 함께 생활하는 방법들을 배워 나갑니다.
오늘이 토요일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평일과 다름없는 정규수업 날입니다. 그래도 수영장과 액티비티를 여러 번 다녀오니 또 다음 액티비티 날을 기대하며 조금 지치더라도 하루하루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아이들끼리 정말 많이 가까워져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제가 말하기 전에 서로 얘기하고 도와서 숙소에서 할 숙제나 단어 시험 준비를 미리 해 놓고 기다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해주는 것들이 하나 둘씩 늘어 가는 게 기특하기도 하고 그만큼 저는 다른 부분에서 아이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액티비티로 레고랜드에 갈 예정이었지만, 비가 온다고 하여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말레이시아에 있는 큰 쇼핑몰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레고랜드는 워터파크 등 아이들이 실외에서 하는 활동이 있어서 다음 액티비티 날들 중 날씨가 좋은 날 아이들과 다녀오겠습니다. 레고랜드를 기대하고 있는 아이들이 매우 많지만, 다들 잘 이해해주었고, 쇼핑몰에서 쇼핑하고 맛있는 간식 사 먹을 생각에 아이들 모두 벌써부터 들떠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도 아이들과 함께 잘 다녀오겠습니다!
★ 김경진
나는 가장 먼저 가서 엄마, 아빠를 만나고 맛있는 것을 먹은 후 에버랜드를 가 보고 싶다. 벌써 가 보긴 하였지만 정말 에버랜드를 가서 놀이기구를 많이 타고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비록 놀이기구를 잘 타는 편은 아니지만, 가족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가서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
★ 김나영
한국에 가면 우선 친구랑 놀고 싶습니다. 방학동안 친구들을 못 만나고 같이 놀지도 못해서 친구들과 놀고 싶고, 가족 여행도 가고 싶습니다. 방학에 가족과 보낸 시간이 없었어서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 김소희
한국 가서 나는 페이스북을 켠 후, 핸드폰을 할 것이다. 그리고 김밥이랑 라면을 먹은 뒤 초밥을 먹고 할아버지네 가서 논 다음, 음.. 방학 숙제를 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 가면 바로 숙제를 하고 싶다. 그래야 이득이 있기 때문이다. 근데 꼭 초밥을 먹고 싶다.
★ 박수민
한국에 간다면 평소처럼 지내고 싶다. 아니면 가족들과 다른 곳에 함께 놀러 가고 싶다. 여름 방학 때 가족들과 놀거나 여행을 다니지 못해서 한국에 간다면 가족과 함께 놀러 가고 싶다.
★ 양하은
한국에 가서 저는 놀 수 있는 날이 3일 있으니 집에 온 날은 멍 때리며 소고기를 먹고 싶습니다. 소고기는 너무 맛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날에는 아침에는 뒹굴거리다 친구랑 오후에 놀고 저녁은 초밥을 먹고 싶습니다. 초밥도 맛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셋째 날엔 친구들과 놀고, 신나게 학교갈 준비를 하겠습니다!
★ 오채연
나는 한국에 가면 우선 친구들과 놀고 싶다. 방학동안 내가 외국에 와 있어서 친구들을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방학동안 친굳르과 하고 싶던 일을 못했기 때문에 집에 가서 바로 친구들을 보고 싶다.
★ 이연주
나는 원래 한글을 쓸 때 컴퓨터로 쓴 듯이 잘 쓰는 글씨였는데, 여기 오면서 영어만 쓰니까 글씨가 이상해진 것 같다. 그래서 글씨 연습을 할 것이다. 또 런닝맨과 무한 도전 밀린 것을 다 볼 것이다. 또 한국 가자마자 고추장 많이 넣은 비빔밥과 비빔면과 매운 라면과 메밀 소바를 먹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 가서 과지형 공부와 단어 외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조민화
1. 불닭볶음면 먹기, 2. 서점 가기, 3. 영화 보기, 4. 밀린 런닝맨과 정글의 법칙 보기, 5. 떡볶이 먹기, 6. 블로그 활용하기, 7. 친구들에게 한국에 돌아왔다고 전하기, 8. 머랭쿠키 만들어먹기, 9. 누워서 쉬기, 10. 피아노 치기, 11. 소설 읽기, 12. 컴퓨터 게임 하기, 13. 언니랑 수다 떨기
★ 조연우
한국 가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핸드폰이다. 핸드폰으로 한국에 도착할 때 카톡, 전화를 하고 싶고, 게임도 하고 음악도 듣고 싶다. 오랜만에 친구들 목소리도 듣고 보고, 친구들 소식도 알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출석을 못했던 게임과 내가 듣고 싶었던 음악도 마음껏 듣고 싶다.
★ 조예현
한국에 가면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에이팽크 콘서트와 팬싸인회에 가고 싶다. 에버랜드는 사랑입니다. 에버랜드에서 T를 타고 싶습니다. 캐리비안베이에 가고싶습니다! 캐리비안베이의 슬라이드를 타고 싶습니다! 에이핑크 콘서트에 가고 싶습니다. 에이핑크 팬싸인회에 가서 실제로 보고 싶습니다. *제일 하고 싶은 건 엄마, 아빠 만나기 입니다~ 공항 올 때 핸드폰 충전해서 주세요!
★ 한지원
한국에 가면 제일 먼저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고 같이 놀고 싶다. 왜냐하면 나랑 사이가 좋던 친구들을 못 보니 보고 싶고, 개학 하루 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마지막 방학 일에 친구들과 놀고 싶다. 최종적으로 햄스터가 잘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부모님께 잘 다녀왔다고 인사드리고 나서 차타고 집에 갈 때 음악을 들으며 그 다음에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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