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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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5 00:25 조회97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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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레고랜드에 다녀와서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더 놀았으면 다 함께 몸살이 났을지도 모릅니다. 그 정도로 어제부터 오늘까지 피곤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더 일찍 잠들도록 권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단어 시험에서 또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10명이서 총 5개밖에 틀리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가장 많이 틀린 아이가 2개를 틀린 것입니다. 이 결과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아이들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 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아이들이 호텔 매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레고랜드에서 사용하고 남은 용돈으로 아이들은 각자 먹고 싶은 과자와 빵, 라면 등을 사서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아직 일주일의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한 주 동안 또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힘차게 생활해 보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남은 한 주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는 어제 레고랜드에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강유빈
어제 레고랜드에 다녀왔다! 1시 30분까지 테마파크에만 있었는데 똑같은 롤러코스터만 세 번 탔다. 처음부터 후룸라이드를 탔는데 이왕 젖은 김에 한 번 더 타고, 그 후로 다 젖은 채로 돌아다녔다. 두 번째 탔을 때는 물이 두 번 튀기던데 엄청 맞았다. 점심으로는 감자튀김이랑 스테이크랑 치킨 너겟을 먹었는데 이 스테이크도 닭이었다. 레고랜드에서는 산 게 없어서 돈이 많이 남았는데 게임이라도 할 걸 그랬다. 다른 애들 인형 많이 들고 다니던데. 1시 30분 이후에는 워터파크에서 놀았다! 튜브 슬라이드를 타고 워터슬라이드도 탔다. 재미있게 놀았는데 시간이 엄청 빨리 갔다. 놀 때는 재미있었는데 갔다 오니까 너무 피곤하다. 하루 정도 늦잠 자고 싶다.
★ 권지연
시간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많이 타서 좋았다. 이틀 가면 좋았을 텐데... 다음에 또 가고 싶다. 무서운 게 없어서 다행이다. 점심 먹을 돈이 너무 적어서 슬펐지만 괜찮았다. 기념품이 많이 비싸서 속상했다. 정말 재미있는 곳이다. 주말인데도 사람이 적어서 좋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 김민주
사람이 적어서 놀이기구를 굉장히 많이 탈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 정말 짜증났던 것은 워터파크였다. 워터 슬라이드를 몇 개 타지도 않았는데 가야 했다. 애초부터 워터파크에서 2시간만 놀게 해준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적어도 4시간은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산 기념품은 만족한다. 슈퍼맨과 여자 배트맨은 귀엽고 멋지다. 하지만 분홍색 레고통은 조금 쓸모없다고 생각한다.
★ 김세진
어제 레고랜드에 갔다. 거기에는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 놀이기구, 워터파크가 있었다. 놀이기구를 탈 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줄을 서기가 쉬워서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뛰어다녔다. 워터파크에서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물장난도 치고 정말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레고가 너무 비싸서 아쉬웠다.
★ 김윤서
어제 날씨도 많이 덥지 않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놀이기구를 3번씩 탔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 우리끼리 점심을 먹어서 먹고 싶은 것도 먹고(돈이 조금 부족했지만...) 좋았다. 기념품은 사고 싶은 건 많았는데 너무 비쌌다. 그래서 티셔츠 하나만 샀다. 워터파크에서는 1인 1탈의실이어서 너무 좋았다. 다른 워터파크는 놀이기구를 탈 때 줄만 서다가 끝났는데 사람이 없어서 많이 탔다. 근데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또 가고 싶다.
★ 김윤아
레고랜드 놀이기구도 좋았지만, 워터파크가 더 재밌었던 것 같다. 레고랜드 말고 워터파크로 시간을 다 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 워터파크 시간이 너무 적었다. 2시간이었다. 슬라이드 줄이 별로 없이 몇 번 타니 끝나버렸다. 레고랜드도 놀이기구가 있어서 좋았지만, 밥으로 15링깃을 줬는데 가니 15링깃으로 먹을 수 있는 밥은 정말 몇 개 없었다.
★ 이유진
레고랜드는 놀이기구는 처음엔 다들 별로였는데 마지막에 후룸라이드가 너무 재미있어서 6번이나 탔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워터파크에서 탄 놀이기구들도 지연이의 표정보다는 재미가 없었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가면 꼭 수영복을 입고 가고 싶다. 내 수영복이 어디 갔는지 궁금하다.
★ 이지윤
어제 힘들어서 죽을 뻔 했다. 우리 방에서 제일 먼저 뻗었는데 지금은 할머니가 된 기분이다. 삭신이 다 쑤신다. 레고랜드 테마파크에 먼저 갔을 때 아침이라서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냥 사람이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안 기다리고 탈 수 있었고, 풍경 이런 것도 되게 예뻤다. 드래곤 열차도 세 번이나 타고, 후룸라이드도 두 번이나 타서 옷이 쫄딱 젖었다. 밥도 원래 2인분인데 사람 많다고 몇 접시 더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워터파크는 작기는 했는데 애들이랑 다 같이 탈 수 있는 게 있어서 재미있었고, 원래 물에 들어가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뭔가 캐리비안 베이 소형판 같아서 재밌게 놀았다. 환전해간 돈이 얼마 없어서 많이는 못 샀는데 나는 나름대로 만족한다.
★ 정민기
어제 레고랜드에 갔다. 레고랜드에서 롤러코스터, 후룸라이더, 미라의 성, 미니자이로드롭 등을 탔다. 그리고 레고샵에 가서 레고 열쇠고리와 선물을 샀다. 또 레고 워터파크에 가서 워터 슬라이더 3개와 풀장에 가서 놀다가 돌아왔다. 레고랜드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레고가 아기자기해서 예뻤다. 어제는 너무 피곤했지만 너무 즐거웠다.
★ 한소진
날씨가 덥지 않아서 좋았다.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되게 재밌었다. 놀이기구도 재밌고 날씨도 좋았는데 시간이 너무 적었다. 시간이 좀 더 있으면 좋겠다. 레고로 크게 무언가를 만든 게 인상 깊었다. 다음에 가족과도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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