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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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31 21:58 조회7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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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활동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기대하던, 말레이사아에 위치한 레고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방 아이들 또래가 제일 좋아하는 레고, 테마파크 그리고 워터파크가 모두 있는 액티비티였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첫날 면담시간부터 오매불망 기다려왔습니다. 액티비티에 대한 설레임 덕분인지, 어제 봤던 단어시험에서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높은 성적으로 패스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일어나서인지 아이들이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레고랜드에 버스를 타고 도착한 후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중 먼저 테마파크에 입장하였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놀이기구를 보니 덩달아 신났습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모두 신나 여러 어트랙션을 이용했습니다. 후룸라이드, VR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이용한 후, 남는 시간 동안은 아이들이 기념품 샵에 들러 그동안 간식 안 사고 아껴뒀던 용돈을 이용해 저마다 레고를 샀습니다. 그동안의 인내가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곤 했습니다.
근처에 위치한 KFC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나서 아이들과 워터파크에 입장하였습니다. 숙소에 있는 수영장에서 아이들의 열정을 확인했던 저로서는 아이들이 워터파크에서도 즐겁게 놀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파도풀, 유수풀, 슬라이드 등 한국에 위치한 유명 워터파크와 거의 구성이 비슷한 워터파크였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기는 데에 최적이었습니다. 역시나 파도풀에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이 합심해 저에게 물을 먹였습니다. 그래도 저도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특식으로 피자, 치킨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그간 저에게 틈날때마다 외쳤던 치킨이 나오자 정말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3일간 다시 정규수업이 진행됩니다. 오늘 아이들 모두 열심히 놀아서 피곤해보이기도 하지만, 토요일에 또다시 액티비티활동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 공부할거라고 믿습니다.
#개별 코멘트 (오늘은 아이들이 직접 쓴 ‘집에 가면 부모님이 이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입니다.)
준수: 맛있는 거 사주시고 친구들과 많이 놀게 해주세요! 그리고 원하는 거 하나만 사주세요!
종영: 친구랑 많이 놀게 해주시고 텔스타 18(축구공) 사 주세요!
요섭: 친구들이랑 축구하게 축구공이랑 축구화 사주세요!
정원: 게임시켜주시고 사고싶은 거 사게 해주세요!
동윤: 여기 오기전처럼만 대해주세요!
승헌: 평소처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현: 평소처럼 대해주세요.
효찬: 제가 원하는 레고 하나만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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