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798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권민호, 김민성, 김지민, 김준규, 김윤빈, 김진석, 노태헌, 조준영, 최서원, 황재민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7번 빌라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어제 비가 제법 내려 오늘까지도 이어지는 너무나도 시원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바루였습니다. 내일이 액티비티 데이라 그런지 평상시보다도 더 에너지가 넘치고 기대하는 눈빛으로 설레어 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6시30분에 기상한 아이들은 맛있는 아침식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오전수업 4시간 그리고 점심시간 뒤 이어지는 오후수업 4시간 그리고 저녁시간 뒤에는 영어일기와 단어시험까지 이렇게 하루 일정이 빡빡한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은 평상시보다 좀 더 빠르게 스케줄을 소화하게 하고 지난번에 사왔던 간식으로 가볍게 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내일 액티비티가 벌써부터 기대되는지 씻고 나서 애크미 티셔츠를 미리 입고 잔다고 다 같이 갈아입은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자성어 중에 죽마고우(竹馬故友)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함께 죽마를 타던 벗으로, 어릴 때 아주 긴밀했던 친구를 뜻합니다. 여기에 온 목적이 영어실력 향상과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려면 지금 우리가 함께하는 순간에 같이 생활하는 친구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잘 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별거 아닌 과자와 컵라면도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귀하고 행복한 음식일 것이고, 가벼운 파티더라도 그동안 수업시간 외에 못 느꼈을 아이들에게는 소중하고 오래 기억되는 친구와 두고두고 기억될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같이 말레이시아라는 먼 곳에 와서 매번 반복되는 일상외에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어주어 동거동락하며 함께 지내는 교우 애를 느끼게 하고 싶었던 인솔교사의 마음이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도 아이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꼭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으로 대신 전해드리겠습니다.
권민호(Evan) - 내가 커서 제일가고 싶은 나라는 홍콩이다. 왜냐하면 홍콩은 치안이 좋고 높고 아름다운 빌딩들이 많고, 청결하고 살기 좋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김민성(David) - 내가 제일가고 싶은 나라는 그리스이다. 왜냐하면 그리스 박물관에서 내가 제일 가 보고 싶은 로마 시대 때 사람들을 장식하는 장식물을 보고 싶고, 그리스 나라의 문화도 배워보고 싶기 때문이다!
김윤빈(Kyle) - 내가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몰디브이다. 왜냐하면 내가 네이버 이미지로 봤을때 몰디브 집에는 수영장이 있었다. 그리고 몰디브 집안이 고급스럽고, 그 고급스러운 몰디브 바다에서 놀고 싶기 때문에 몰디브가 가고 싶다!
김준규(Leo) - 내가 제일 가고 싶은 나라는 미국과 독일이다. 왜냐하면 미국에 가면 음식들이 엄청 크게 나오기 때문이고, 한국처럼 사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독일음식은 엄마가 최고급이라고 했고, 독일이 축구를 잘하기 때문에 가고 싶다!
김지민(Eddy) -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브라질!!이다. 왜냐하면 거기서 축구도 배우고 삼바도 즐기면서 쾌활하게 놀고 싶기 때문이다!
김진석(Dennis) -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미국이다. 이유는 우리 엄마의 소원이 미국에 가보는 것이라고 해서이다. 나는 커서 엄마를 데리고 미국에 갈 것이다. 그리고 가족 친척 모두 같이 갈 것이다. 그래서 미국의 유명한 장소 들을 가 보고 싶다!
노태헌(Jack) -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을 왜 가냐고 하지만 나는 일본으로 가고 싶다. 왜냐하면 나는 일본음식인 초밥을 먹고 싶고, 일본에 불량식품들이 맛있기 때문이다!
조준영(Jake) - 나는 미국에 가고 싶다. 미국은 야구가 발달했기 때문에 MLB를 가서 보고 싶다. 그리고 미국의 음식들을 먹어 보고 싶고, 미국의 자연환경을 보며 눈을 정화시킬 것이다!
최서원(Peter) -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이 어떤 나라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특징도 알고 싶기 때문이다!
황재민(Jim) - 나는 사이판을 가고 싶다. 왜냐하면 가족들과 함께 가기로 했는데 가족이 안가서 사이판을 못 갔고, 사이판이 무슨 언어를 사용하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