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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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8 23:04 조회8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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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승, 김정훈, 박정우, 백지민, 신현빈, 임서현, 조승규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어제 우리 G05 식구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놀았는지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아침에 깨울 때 조금 만 더 자고 싶다고 징징거렸지만, 금세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습니다. 오늘부터 3주차 수업이 들어가는 날입니다. 새로운 책과 반이 바뀐 아이들은 새로운 출발을 하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2주차 수업 때 정우는 반에 혼자 있어서 많이 외로워했었는데, 이번에는 민승이와 같은 반이 되어 외롭지 않게 수업을 듣게 되어 다행입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영화 ‘모아나’를 보고 연극 연습을 했습니다. 같은 반 아이들이 모여 인디언 부족이 되어 같이 춤을 추는 연극인데, 다 같이 영상을 보면서 동작을 따라 하는 모습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오늘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처음에는 몇 줄 못쓰던 아이들이 이제는 한 바닥 가득 채워서 제출합니다. 이제는 문법도 많이 안 틀리고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 좋습니다.
오늘은 저희 G05방에서 민승이의 생일 파티가 있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케이크와 과자들로 다 같이 거실에 모여 사진도 찍고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하자고 열의를 다졌습니다.
어제 공지한 것처럼 내일은 어드벤처 코브를 가는 날입니다. 저번에 갔던 레고랜드 보다 규모도 훨씬 크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재밌게 놀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우리 G05 식구들이 다치지 않고, 재밌게 놀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무사히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
오늘은 아이들에게 한국에 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민승 – 한국에 가면 나는 배틀그라운드를 먼저 하고 싶다. 한국에 있을 땐, 매일 3시간씩 즐겨했던 게임이여서 그런지 여기서도 계속 배틀그라운드가 생각이 난다. 여기에 있는 친구들은 배틀그라운드를 안 해서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정훈 – 한국에 가면 먼저 친구들이랑 오버워치를 할거다. 그 다음으로 핸드폰으로 유튜브, 카톡, 페이스 북 등 많은 것을 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이랑 야구, 자전거 타기 그리고 라면과 엽떡을 먹을 것이다. 한국에 가면 가족들이 다모여서 펜션에서 놀기로 했는데 너무 기대된다.
정우 – 한국에 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내 방에 있는 아늑한 침대에 누워서 자는 것이다. 나는 지금 여기서 매일 6시 30분에 일어나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서 힘이 든다. 이곳에 와서 다크써클 없애려고 했는데, 더 생긴 것 같다.
지민 – 한국에 가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독서이다. 소설책과 만화책을 좋아하는데 캠프에 오느라 못 읽었다. 그래서 why 책이나 해리포터를 읽고 싶다. 그리고 지금 독서를 못 해서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원래 독서를 하다 잠을 자는데 책이 없어서 잠에 쉽게 들지 않는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 머리가 잘 돌아가서 집에가서 꼭 책을 읽고 싶다.
현빈 – 약 1주일 정도만 있으면 한국에 간다. 한국에 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건 한국 물 마시기, 게임 하기, 집 밥 먹기이다. 특히 순대하고 김말이를 떡볶이에다가 찍어 먹고 싶다. 빨리 한국 가자!
서현 – 나는 한국에 가면 조금 오래 자고 싶다. 학기 중 보다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조금 피곤하다. 그리고 친구들과 카톡을 오래하고, 게임을 즐기고 싶다. 돌아가면 곧 개학이다ㅠㅠ 자유가 필요하다. I need a sleep!
승규 – 나는 맨 처음 한국에 가면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가족이랑 즐기고 싶다. 여기서 4주 동안 1주일에 한 번 통화하면서 얼마나 가족이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 돌아가면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비록 며칠이라도 가족과 편안함을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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