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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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2 21:58 조회8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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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오늘은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구름이 적당히 끼고 화창한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기온도 한낮에 약 32도 정도밖에 안되어서 아주 쾌적한 하루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아이들은 오늘도 힘차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일어나서 비몽사몽하지 않고, 바로 역할 분담을 해서 씻을 친구, 이불 정리할 친구, 친구들을 깨울 친구 등 각자 맡은 역할을 해서 아침에 저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을 먹고나서 수업을 들으러 방을 나섰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방을 2층에서 7층으로 옮겼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일찍 방을 나서야 했는데, 아이들이 다행히도 더 일찍 방을 나서 지각하는 아이 하나 없이 모두 제시간에 수업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1:4 수업과 1:8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교재와 여러 게임을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있지만,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친해져서인지 수업시간외에 밖에서 오가며 원어민 선생님을 만날 때,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먼저 대화를 하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틀에 박힌 대화가 아니라, 창의력이 풍부한 아이들이라 그런지 정말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곤 합니다. 심지어 한반도의 통일에 대해서 영어로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CIP 시간에는 모아나 뮤지컬 춤 연습을 했습니다. 초반에는 구분 동작으로 배우는 모습만 봐서 어떤 그림이 나올지 기대가 되었는데, 이제는 완성 단계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나름 대형도 있고 군무도 많아서 진짜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도 자기 동작만 신경쓰는게 아니라 친구들과의 호흡도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나름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열정적인 모습들이 아이들이 뮤지컬을 발표하는 날인 목요일이 기대가 되는 이유입니다.
저녁에 맛있는 감자탕을 먹고나서 평소처럼 수학수업과 단어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딱히 포상이 없는데도, 서로 경쟁적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진행됩니다. 내일만 지나고 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액티비티 날인만큼, 조금 더 힘내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개별코멘트
오늘은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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