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23 나현, 현준, 우주, 경호, 해성, 준병, 준영, 대윤 인솔교사 오화곤입니다.

현지 날씨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아침과 저녁에는 가을날씨 같이 서늘한 바람이 불고 낮에만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생별로 수준에 맞는 수업을 위한 레벨테스트 및 스피킹 테스트 날입니다. 어제 늦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아이들이 깨워주기 전에 일어나서 씻을 준비를 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세면 후에 아침을 먹고 레벨 테스트를 봤습니다. 자신에게 어려운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풀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레벨 테스트를 진행한 후에 장소를 이동하여 원어민 선생님과 1:1로 스피킹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모든 테스트를 마친 아이들은 밝게 웃는 모습으로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에게 탁구를 할지, 수영을 할지 방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휴식을 할지 물어봤을 때 모든 아이들이 방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대답해서 방으로 이동해서 마피아 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아이들은 침대에 누워 부족한 잠을 자기도 하고, 자유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항상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한 곳에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게임을 하며 노는 모습을 보면서 다들 친화력이 좋고 싸우지 않는 모습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는 날까지 큰 일 없이, 다치지 않게 잘 지내고 돌아가야겠다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습니다.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하루 지내보니까 어때? " 라는 질문 이었습니다.

매일 한 가지씩 다른 질문을 할 예정입니다.

박현준 : 엄청 재미있어요. 원래는 알지도 못했던 친구들과 지내면서 친해지고 하는 것들이 너무 재미있어요. 현준이는 워낙 친화력이 좋아서 어제 숙소 도착 후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같은 방을 쓰는 두 친구들과 친해지고 오늘 나머지 친구들과도 친해져서 놀라웠습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준병 : 좋아요. 친구들이랑 휴식시간에 같이 놀고 쉬고 하는 것들이 재미있어요. 준병이도 현준이와 같은 방을 쓰게 되어서 친해지고 나머지 친구들과도 친해졌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선생님의 질문에 자신 있게 손을 들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염나현 : 지금까지는 적응하는데 필요한 휴식시간이 길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실내 온도도 덥지도. 춥지도 않고 적당해서 좋아요. 아침에 제가 깨우기도 전에 일어나서 다른 아이들을 깨울 때 같이 도와주었습니다.

최준영 : 저는 애들이랑 많이 친해지고 좋아요. 모르는 친구들이랑 잘 못 친해질 줄 알았는데 금방 친해져서 좋고 이야기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같은 방 아이들과 방 안에서의 규칙을 정할 때 많은 의견들을 내 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경호 : 재미있어요. 친구들과 같이 시간 보내는 점들이 좋아요 특히 같이 숙소 생활하면서 더욱 친해지고 알아갈 수 있어서. 식사시간에 모이는 시간을 잘 지켜주었고, 특히나 김치나 샐러드 같은 야채도 잘 먹었습니다.

이우주 : 그냥 프로그램들이 만족스럽고 좋고 그리고 애들이랑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고 선생님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밥도 맛있어서 좋아요. 호기심 많은 우주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항상 교사들에게 질문을 하여 궁금증을 해결하려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대윤 : 딱히 힘들었던 것은 없었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앞으로도 친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휴식시간과 취침시간에 심한 장난을 치거나 떠들거나 하지 않고 규칙을 잘 지키며 특히 취침시간에 일찍 자고 기상시간에 맞춰 잘 일어나주었습니다.

박혜성 : 재미있어요. 새로운 친구랑 노는 게 재미있어요. 레벨 테스트 할 때 혜성이가 잘 모르는 문제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다른 친구가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매일 다이어리를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인솔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