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9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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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7 03:09 조회7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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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비행을 끝낸 후 싱가포르에서의 첫 아침이기 때문에 피곤했을 아이들이지만, 모두 투정 없이 한 번에 잘 일어나 줘서 너무 기특하였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아침을 먹은 후,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기 위해 레벨테스트를 본 날입니다. 시험은 페이퍼 테스트와 원어민과 1:1 상황에서 이루어진 스피킹 테스트로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는 아이들의 이야기에서 캠프에서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가 끝나고 우리 아이들은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금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게임을 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다함께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한 달 동안 생활하면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화재예방교육을 받은 후 아이들은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자유 시간을 가지게 되어, 아이들의 요청에 따라 수영장에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준비운동을 한 후, 저의 관리 하에서 안전하게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열심히 수영을 한 탓인지 아이들은 저녁시간이 되자 모두들 배가 고프다며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아직도 할 말이 많이 남았는지, 방에 모두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일은 첫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 모두 영어에 자신감을 갖는 캠프생활을 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지은_ 지은이는 소윤이와 같이 중학교 1학년으로 방에서 맡 언니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이는 인솔자인 저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모습을 보여주어 저를 뿌듯하게 합니다. 또한 자신의 짐을 알뜰하게 풀어 정돈된 방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소윤_ 소윤이는 같은 중학교 1학년 친구인 지은이와 한 방을 쓰게 되면서 급속도로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친구와 한국에서 가져온 간식을 함께 나눠먹는 소윤이의 배려 깊은 모습을 보면서 저도 너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람_하람이는 오늘 수영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여 물 밖에 있었지만, 물 밖에서도 친구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저를 기쁘게 하였습니다. 아이들 또한 하람이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 하람이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윤_지윤이는 조용한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학생입니다. 항상 아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재치 있는 말로 아이들을 웃게 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합니다. 저 또한 지윤이의 재치 있는 말에 꺄르르 웃곤 합니다.
민형_민형이는 마지막에 합류하여, 다른 아이들과 어색하지는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민형이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친구들이 웃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태림_태림이는 늦게 합류하여 어색해 하는 민형이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준 학생입니다. 그런 태림이의 친화력 있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또 태림이는 중학교 1학년 언니들도 알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학생입니다.
은채_은채는 오늘 하은이가 수영장에 모자를 놓고 온 것을 알게 되자, 인솔자인 저에게 상황을 알리고 하은이와 모자를 찾으러 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너무 기특하였습니다. 은채는 다른 아이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아이들을 도우려는 모습이 예쁜 학생입니다.
하은_오늘 하은이는 오전부터 수영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침 쉬는 시간이 주어져 수영 활동을 제안하자 가장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 밝고 명량하여 보기 좋았습니다. 수영장에서 하은이는 그 누구보다 멋진 수영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댓글목록
박지은님의 댓글
회원명: 박지은(je3241) 작성일박지은- 처음 떨어지는거라 많이 걱정했는데,, 잘 적응하고 있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한달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은이 인솔교사 G29 김우정입니다.
지은이는 방 아이들과 친해지며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은이가 건강하고 즐겁게 캠프를 끝까지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소윤님의 댓글
회원명: 장소윤(jannet) 작성일
장소윤~~
조금 내성적인 성격이라 많이 걱정했는데 염려와 달리 너무 밝아보여서 마음이 놓이네요
친구도 벌써 사귄거 같고, 밝은모습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부탁합니다 선생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소윤이 인솔교사 G29 김우정입니다.
소윤이도 다행히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윤이의 밝은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하은님의 댓글
회원명: 유하은(rhe0818) 작성일
하은이는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이고 아직도 애기 같아서 걱정했습니다.
좋은 기회로 좀 더 많이 커서 올거 같습니다. 한달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ㅠ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은이 인솔교사 G29 김우정입니다.
하은이는 제게 말도 잘 하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서 내성적인 성격인지 몰랐을 정도입니다! 하은이가 한발 더 성장할 수 있는 캠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송은채님의 댓글
회원명: 송은채(luckypunch) 작성일글을 보니 은채와 아이들이 서로 잘 챙기며 모두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이렇게 아이들 소식 전해주셔서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채 인솔교사 G29 김우정입니다.
은채는 단어시험을 통과하거나, 간식을 받는 것처럼 작은 일에도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앞으로도 은채 소식 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