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최재웅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4 23:39 조회1,315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십니까. 인솔교사 최재웅입니다. 어제 쇼핑센터를 다녀오고 간식거리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아이들이 한 껏 기분도 좋아지고 적응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금일은 한주의 시작이자 본격적으로 현지 원어민 선생님과의 영어수업과 수학수업 등 일과가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시간표에 맞춰서 아이들이 직접 수업을 찾아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대견스러웠습니다.
이곳에 온 지 겨우 몇일 밖에 되지 않았고 전 날 액티비티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이들은 그 누구도 힘들고 지친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저희 아이들 모두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많고 누구보다도 부지런하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금일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강민 : 강민이는 수업 이동 간에도 선생님이 부르면 크게 대답하며 두리번 거리면서 미소를 지어주었습니다. 영어수업에서는 원어민 선생님과 친구들과 활동적인 것들로 즐기면서 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원어민 선생님께서 문제를 내주고 맞추는 활동에서는 영어를 통해서 생각을 한다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권혁 : 권혁이는 금일 수업 모두가 재밌고 흥미로웠다고 했습니다. 다소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이 상이한 부분에서 어렵다고 느낀부분이 있었지만 기죽지 않고 자신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어제에 비해서 복통을 호소하는 빈도가 아주 낮았고 듬직하게 수업을 충실히 들었습니다. 손지압을 조금 해주었고 밤에 취침시에도 실내온도에 신경쓰겠습니다.
#덕현 : 덕현이는 항상 씩씩하고 늠름한 면이 있어서 무언가 마음에 조금 안드는 부분이 있었어도 듬직하게 넘기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았습니다. 수업 마다 빌라 이동이 잦은 것이 조금 힘들었다고 하였으나 곧 금일 수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는 아주 재미가 있었다고 저에게 말을 해주었습니다. 중간중간 원어민 선생님의 말이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협력하여 수업을 잘 해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해낼 것이라고 저에게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승윤 : 승윤이는 수업 스케줄표를 빠르게 인지하여 본인이 알아서 수업을 아주 빠르게 이동하며 여유로운 모습까지도 보여주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 수업 중에도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게임을 영어로 가르쳐주며 수업의 일부로 진행되기도 하였습니다. 줄곧 다른 수업에서도 리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서 담당 인솔교사로써 미소가 지어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승진 : 승진이는 오늘도 선생님의 말에 가장 귀를 많이 기울였습니다. 항상 선생님이 말할 때 눈빛이 집중되는 모습이면 괜시리 힘이 나기도 합니다. 승진이는 금일 수업에 대하여 재밌고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선생님의 발음이나 내용이 다소 이해가 되지 않고 힘들었지만 힘들지언정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오늘과 같이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대해준 점이 인상 깊었다고 했습니다.
#주완 : 주완이는 수업 와중에도 선생님이 몰래 모습을 관찰하려 조심히 가도 금새 알아차리며 미소와 포즈를 날려주어서 저에게 많은 웃음을 주었습니다. 다소 수업 내용이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잘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여나 수업 진행에서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준형 : 준형이는 담당인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항상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친구들과 있을 때는 웃음이 끊이질 않고 선생님을 항상 도와주려고 옆에서 기웃거리는 준형이는 저에게 너무나 든든한 존재입니다. 수업에서는 모두 만족하고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역할극을 하는 스피킹 시간에서는 현석친구와 함께 명연기를 하며 즐기면서 수업을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좋았습니다.
#현석 : 현석이는 금일 모든 수업이 아주 재미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중간에 발음이나 내용이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상당히 표출하였습니다. 중간중간 저를 만나는 순간에도 반갑게 인사해주면서 힘차게 수업을 하러 가는 모습을 보면서 또 한번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캠프가 끝나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의 염려와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이형규(lhk0311) 작성일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작성일안녕하십니까. 인솔교사 최재웅입니다. 저의 모든 아이들이 그렇지만 승윤이는 특히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척척 일을 찾아서 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일기나 독서 등 꼼꼼하면서 섬세한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종 동생 민수도 틈틈히 챙기려는 모습이 너무나도 듬직스럽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이 너무나도 큰 힘과 용기가 됩니다. 감히 저희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이 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저 자신과 어머니께서 함께 가지고 캠프를 무사히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송강민(hysong1225) 작성일아이의 하루를 꼼꼼이 살피고, 사진과 코멘트까지 남겨 주시니 걱정했던 맘이 많이 풀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작성일안녕하십니까. 인솔교사 최재웅입니다. 어머니께서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너무나도 감사하고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계속해서 지켜봐주십시오. 항상 어머니의 격려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