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0]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박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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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0 22:23 조회7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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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8 이다윤, 최희주, 박시연, 이서윤, 박소현, 조호연, 오예진, 최연우 인솔교사 박수희 입니다.
어제의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을 간직한 채 깊이 잠에 든 우리 아이들은 아무래도 조금 피곤했는지 오늘 아침을 여는 것이 평소보다 힘들어 보였습니다. 아침 먹는 것 대신에 더 자고 싶다고 투정을 부릴 법도 한데 입맛이 없으면 빵이라도 꼭 챙겨 먹으라는 인솔 교사의 당부에 씩씩하게 ‘네’ 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투정보다는 주어진 상황에 적응하고 이겨내려는 우리 아이들이 참 기특합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시청하였습니다. ‘UP’이라는 감동적인 영화를 시청했는데 영어 자막이 같이 나왔지만 행여 놓치거나 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같은 반 친구 혹은 원어민 선생님들께 여쭤보며 영화를 이해해 보았습니다. 어제 일정의 피곤함이 남아있을 우리 아이들이 수업에 대한 걱정은 잊고 영화를 집중하여 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의 정규 수업인 READING 시간에는 요식업계에서 쓰일 수 있는 3D프린터 기술에 관련된 본문을 읽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또한 인디언 부족과 미국 간의 갈등, 그 과정에 있어 오갔던 편지들을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SPEAKING 전화 예절에 대해 배우며 상황 별 대답을 익히고 원어민 선생님과 ROLE PLAYING을 하며 직접 연습해 보았습니다. 또한 TRAFFIC 관련 용어들을 배우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길을 설명하며 익혀보았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모두 마친 우리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든든하게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단어 시험을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단어 시험 시작 시간이 되자 우리 아이들은 오늘 틈 날때마다 열심히 암기한 영어 단어들을 써 내려갔습니다. 단어 시험을 마친 후, 우리 아이들은 씻고 잘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내일은 좀 더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이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게 지도하였습니다.
*****개별 코멘트 입니다*****
다윤 – 다윤이는 두 동생의 첫째답게 저희 숙소에서도 맏언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주고 있습니다. 배려심 깊고 이해심이 많은 성격이라 숙소 내에서 인기가 많고 여기저기서 ‘다윤언니!’를 부르는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희주 – 희주는 이번이 두번째 참가하는 애크미 캠프 여서 적응도 빠르고 숙소 친구들이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항상 밝고 속이 깊어서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우리 희주입니다.
시연 – 시연이는 맑고 고운 피부로 캠프 시작부터 친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시연이의 미소와 독특한 웃음소리는 아직도 친구들 사이에서 시연이를 웃게 해주고 싶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
서윤 – 서윤이는 캠프 내의 또래 친구들에게 ‘핵인싸’ 라고 유명하다고 합니다. 같은 반 친구들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아이들과 원만하게 지내서 서로 친구가 되고 싶은 다른 아이들의 징검다리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소현 – 소현이는 동두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며 우리 아이들의 관심사의 주축이 되기도 합니다. 밝고 애교가 많아서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어 줍니다.
호연 – 호연이는 친구들과 함께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정말 신나 보입니다. 평소에는 의젓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가끔은 선생님, 선생님 부르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함박 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예진 – 예진이는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친구들과 내기에서 져서 춤을 추게 되자 내숭 떨지 않고 춤을 추는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 중에서 가장 부지런하게 일어나서 다른 친구들을 깨워주곤 합니다.
연우 – 연우는 친구들에게 든든하고 듬직한 친구입니다. 반면에 선생님들과 언니들에게는 귀여운 수다쟁이 입니다. 애교가 많아서 귀엽다는 말을 하면 부끄러운 듯 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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