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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2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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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0 22:44 조회8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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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영, 위서인, 위정인, 구효원, 유현지, 김유나, 조영은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날을 지나 정상 수업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더 놀고 싶다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열심히 수업에 임했습니다. 이틀 뒤면 또 다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말입니다. 빨리 액티비티를 가고 싶다며 칭얼거리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마리나베이의 여운이 남아있는 오늘이었지만 다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니 참으로 기특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CIP시간에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교시별로 라따뚜이, 마다가스카, , 인크레더블 등등을 감상했습니다. 오늘 감상한 영화들로 뮤지컬을 구상하여 열심히 연습한 뒤 발표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평소와 다름없이 SPEAKING CLASS에선 오늘 입은 옷과 날씨, 그리고 한국인 선생님들에 대해 묘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방에 들어와보니 다들 진지하게 무엇인가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알고보니 내일모레에 떠나는 액티비티가 싱가포르 리버사파리인지, 말레이시아 레고랜드인지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토론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디였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니 사실 어디든 상관없다며 빙그레 웃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수학 수업이 다같이 몰려있는 편이라 수학 수업을 받을 때 같이 붙어서 앉곤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담당하는 수학선생님들께 우리 아이들의 수업태도에 대해 어쭤보니 한 명도 빠짐없이 칭찬해주셨습니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서영이와 유나, 숙제를 꼬박꼬박 잘해오는 영은이와 서인이 그리고 정인이, 대단한 집중력을 보이는 효원이와 현지까지. 우리 아이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칭찬을 들으니 어깨가 으쓱해지는 오후였습니다.

 

수학수업이 끝나고 저녁을 먹은 후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양이 너무 많다며 칭얼거리던 아이들도 열심히 영어 단어를 외우는 모습을 보여, 칭찬해주었습니다. 처음보다 영어 단어를 외우는 속도도 빠르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노는 등 우리 아이들이 점점 더 캠프의 생활이 집처럼 익숙해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코멘트는 <마리나베이를 다녀온 소감문>입니다.

 

서영 - 어제 우리는 액티비티를 마리나베이로 갔다. 먼저 한식을 먹었는데 싱가포르에서 맞이한 한식은 정말 맛있었다. 배부른 다음 간 곳은 약국 겸 마켓이었다. 거기서 겨우 5달러로 핸드크림 2, 손소독제 1개를 사고 다른 곳에 가서도 필요한 것을 많이 샀다. 마지막으로 과자를 산 후.. 우리는 레이저쇼를 보러 갔다. 정말 멋진 레이저와 음악이 어우러져 너무 멋졌다. 비록 피곤하긴 했지만 뿌듯한 하루였다.

 

서인 - 어제 남 마리나베이에 갔다. 팀은 영은, 정인이와 함께였다. 마트에서 초콜릿도 사고 아디다스에서 정인이 슬리퍼도 사고 여러 가지 과자와 물건을 사며 쇼핑을 했다. 쇼핑을 다하고 밖으로 나가 레이저쇼를 봤다. 되게 예쁘고 멋졌다. 나중에 가족과 함께 또 와서 모든 레이저쇼 공연을 보면 좋겠다.

 

정인 - 나는 어제 마리나베이에 갔다. 맨처음 마리나베이에 도착하기 전에는 1시간 동안은 버스를 타고 마리나베이에 도착해서는 걸어서 마리나베이까지 가야했었는데 그 사이사이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안에 도착해서는 저녁을 먹었는데 나는 닭구이를 먹었다. 저녁을 먹은 후엔 팀별로 나뉘었는데 나는 서인이 영은이와 갔다. 그리고 쇼핑을 했다. 그리고 레이저쇼를 봤다. 피곤하긴 했지만 재미있는 날이었다.

 

효원 - 일단 마리나베이는 정말 멋지고 아름답고 환상적이었다. 우리나라가 지었다는게 자랑스러울 따름이다. 근데 마리나베이 위에서 수영을 못했다는게 너무 아쉽다. 수영해보고 싶었는데 그 경치에서~ 우리는 그 앞에 있는 백화점에 갔었는데 나는 아이스크림, 딸기주스, 과자, 젤리 등등 엄청 많이 사서 간식 부자가 됐다. 빨리 한국가서 맛있는 것 엄청 많이 먹고 싶다!

 

현지 - 나는 어제 마리나베이에 갔다. 먼저 나는 거기서 엄청나게 많은 먹을 것을 샀다. 그런 뒤에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내가 여태까지 먹었던 아이스크림 중 정말 최고인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런 뒤 영웅가게를 구경했고 토이가게도 구경했다. 나노블럭이랑 사탕도 샀다. (뿌듯^^) 그리고 레이저쇼를 봤는데 재미있었다. 다음에는 가족과 보고 싶다.

 

유나 - 어제 마리나베이에 다녀왔다. 가서 머라이언 앞에서, 마리나베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나서 쇼핑을 했다. 그리고 꽤 비싼 엄마 선물을 샀다(비밀) 여기서 또 먹을 것을 샀다. 그리고 나서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레이저 분수쇼를 보았다. 너무~~~~~재미있었고 보면서 환상적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영은 - 나는 마리나베이를 다녀와서 마리나베이가 원래 뭐 하는 곳인지도 몰랐는데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엄청 신기했고 한눈에 뭐하는 곳인지도 알았다. 마리나베이에서 맛있는 것도 사고 먹기도 했다. 내 생각으로는 많이 쓴 것 같은데 돈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마리나베이를 왠지 또 가고 싶다. 그리고 레이저분수쇼도 거의 앞에서 봐서 엄청 예뻤다. 다음에는 가족과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다음에는 사지 않은 것들을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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