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4 인솔교사 이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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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2 22:18 조회7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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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성, 재형, 서준, 정석, 영환, 채운, 유찬, 호연 G24 담당교사 이한주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어캠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입장을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도착하도록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새벽 5시부터 일어나 준비를 했지만, 소풍을 가는 기분으로 모두가 기분 좋게 일어났습니다.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6시에 조식을 먹고, 6시 반에 출발을 준비하였습니다. 출발 전 아이들에게 최우선으로 강조한 부분은 바로 안전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아이들의 피부가 타는 것을 막기 위해 선크림을 발라주었고, 편안하게 놀기 위해 모두 운동화를 신겨주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피곤할 법도 한데, 아이들은 가는 길이 설레었는지 자지 않고 친구들과 계속 수다를 떨며 국경을 통과하였습니다. 처음으로 국경을 넘어가는 액티비티이기에 아이들이 잘 따라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인솔교사들의 말을 잘 듣고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주어 총 4번의 심사를 침착하게 통과하였습니다. 심사를 하며 오래 기다린 아이들이 피곤하거나 짜증 낼 법도 했지만, 아이들 모두 투정 하나 없이 잘 따라주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는 지구본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100명이라는 숫자의 아이들을 찍기는 쉽지 않아 보였지만, 전날 저희가 정해 놓은 자리가 있었고, 아이들이 너무나도 잘 따라주어 첫 스타트를 기분 좋게 끊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타러 가기 전, 충분하게 주의사항을 숙지시켰고 점심 식사를 위한 저와의 약속 시간을 정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즐기다가 점심 식사를 배불리 하고 곧바로 다시 자유를 만끽하러 떠났습니다. 기념품을 먼저 사면 들고 다니기 힘들 것이라는 말을 하니 아이들은 떠나기 30분 전에 모두 기념품 매장에 모였습니다. 각자 자기의 쇼핑 목록을 공개하고 어떤 놀이기구를 탔는지 다른 반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재밌게 놀았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서는 아이들이 조금 피곤했는지 조금 떠들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기대하던 피자와 스파게티가 석식으로 나왔고, 아이들의 오늘 하루 만족도는 최상이었습니다. 게다가 수학 수업도 없는 날이었으며, 고생한 아이들을 위해 영어 단어 시험도 면제시켜주었더니 정말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을 아이들이 짓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오늘 열심히 놀았던 아이들은 내일 정규수업을 위해 빠르게 씻고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피곤했는지, 일찍 재워도 더 놀고 싶다고 보채지 않고 스르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가끔 액티비티가 껴 있어 아이들이 수업 시간이 길어도 액티비티 날 만을 기다리며 버티는 것 같습니다. 영어 캠프에서 아이들이 영어 실력도 많이 향상되고, 즐길 것을 다 즐기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안전하게 잘 다녀왔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개인별 코멘트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소감입니다.
혜성 :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은 뒤에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다음에 또 타려니까 시간이 부족해서 다른 놀이기구를 아쉽게 타지 못했다. 그래도 친구들이랑 게임장을 가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다음에 마리나베이에 가면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돌아다녀야겠다.
재형 :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처음 갔다. 처음에 지구본에서 사진을 찍고 각자 원하는 곳에서 다니기로 했다. 처음에 배가 고파서 햄버거 가게에 가서 밥을 먹고 놀이기구를 타러 가서 놀라고 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못 탔다. 어쩔 수 없이 점심을 먹고 놀이기구를 정석이랑 서준이랑 기다려서 파라오 롤러코스터를 탔다. 롤러코스터는 타보지 않아서 처음엔 떨렸지만, 타보니까 재밌었다. 다 탄 후 기념품을 샀다. 동생, 엄마, 아빠 물건을 샀다. 빨리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
서준 : 오늘 싱가포르에서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처음에는 구경을 하다가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후회됐다. 그래도 파라오 롤러코스터를 타서 다행이었지만, 만약 다음에 가면 놀이기구를 더 많이 타야겠다. 그리고 출입국 심사가 조금 어려웠디.
정석 : 말로만 듣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게 되었다. 겨우겨우 도착했을 때, 사진으로 보던 지구 모양 유니버셜 조형을 보고 나서야 차츰 실감이 났다. 처음에 조형물에서 단체 사진과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문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그 후 대기 시간이 5분이었던 롤러코스터를 탔다. 오직 이곳에서 이곳에만 있는 어트랙션, 놀이기구여서 뿌듯했고, 모든 것을 경험하는 것 같았다. 또 친구들과 같이 다른 나라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놀아서 좋았다.
영환 : 오늘 처음 싱가포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거기에서 처음에 바로 기념품을 사려고 했는데, 무겁다는 말을 듣고 먼저 놀았다. 처음으로 내가 무서워하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좀 무서웠다. 그 후, 목이 말라서 마실 것을 마시고 다음 것을 타러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다시 빠져나왔다. 나오고 선생님께서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사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하고 기념품점에 가서 지구본 모형이랑 머그컵을 샀다. 내가 생각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보다 훨씬 재미있고 즐거웠다.
채운 : 싱가포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거기에 있는 엄청 큰 지구본 앞에서 사진 찍고 거기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배고파서 햄버거와 콜라, 감자튀김을 먹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기념품을 좀 보다가 돌아다니니 11시가 좀 넘자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이 길어 못 탔다. 그리고 워터 슬라이드 같은 놀이기구를 타러 가려다가 대기 시간이 엄청 길어서 못 타고 게임방에 갔다가 기념품을 사러 갔다. 동생 것은 샀지만, 부모님 것은 마땅히 살 게 없었다. 처음 가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갔고, 우리나라 놀이동산보다는 작아 보였다. 정말 재미있고 힘든 하루였다.
유찬 : 예전부터 유니버셜이라고 써져 있는 지구본을 꼭 봐보고 싶었는데 오늘 그 소원을 이뤄서 좋았다. 솔직히 지구본만 유명해서 뭐가 있는지 몰랐는데, 놀이기구도 있고 기념품도 많이 팔아서 재미있었고 유니버셜이라고 쓰여 있는 옷과 컵, 지구본을 사서 좋았다. 물가가 좀 비쌌지만, 에이랜드 보다 훨씬 융통성이 있고 빨리 탈 수 있어서 좋았다.
호연 : 비록 고소공포증 때문에 롤러코스터는 타지 못했지만, 많은 사진을 찍고 많은 물건을 살 수 있었다. 일본인이 사진 요청을 하는 등 의외의 상황도 발생해 진짜 외국임을 경험할 수 있어서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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