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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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3 22:28 조회8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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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7(윤용장, 강도희, 채요석, 최준석, 최건, 이상우, 장민혁, 김지성)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어제의 날씨보다는 햇빛이 강하지 않고 바람도 선선하게 부는 날씨였습니다. 오랜만에 습하지 않은 바람을 쐴 수 있었던 저희 아이들은 에어컨 바람이 아닌 자연 바람을 쐬는 것이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잘 씻은 후 맛있는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요새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저희 방 아이들의 몸 상태는 양호해서 다행이지만,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몸 건강히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항상 신경쓰고 아이들에게도 유의점들을 숙지시키겠습니다.
오늘도 오전에는 정규수업이 정상대로 진행 되었습니다. 1:8 수업에서는 has/have + p.p와 같은 현재완료, 과거완료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단순히 Grammer적인 측면만 두고 보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원어민 선생님께서는 이 문법을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Speaking에 녹여낼 수 있는지와 구어체를 사용할 때 이 문법이 어느 정도까지 변형을 해 사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알려주셨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영어 실력에 도움이 되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4 수업에서는 ‘친환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친환경에 대해 쓰여진 글을 읽고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다녀 온 액티비티로 인해 약간은 피곤해하던 우리 아이들이 과연 흥미를 가지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을 했었지만, 아이들은 지구온난화라는 개념부터 교토의정서 등 제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단어들까지 이용하며 열띤 토의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저희 아이들은 성숙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더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유명한 노래를 듣고 뮤지컬 형식으로 노래를 부르고 영상을 보고 율동을 따라하며 연습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초반에는 하기 부끄러워하고 흥미를 못 느끼던 아이들도 하루 이틀이 지나니 재미있어 하며 잘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후에는 우리 아이들 중 상우, 건, 용장, 도희, 준석, 요석이가 국제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다녀 온 국제학교는 엑셀시어 국제학교로 현지 약 20개의 국제학교 중 가장 상위 클래스의 학교로 로컬 선생님의 비율이 높은 타 학교에 비해 원어민 선생님의 비율이 98%가 웃돌아 학생들의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국제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였습니다. 우선 현지 학생과 우리 캠프 학생을 1:1로 결연을 맺어 학교 곳곳을 다니며 견학을 시켜주는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댄스교실에서 현지 학교 댄스 동아리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도 하였고 스포츠 시간에는 장애물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며 체험했던 것이 정말로 인상깊었고 재미있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수학 수업과 자습을 한 후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한 후 숙소로 돌아와 영어 단어시험을 보고 간식을 맛있게 먹고 몸을 씻은 후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개별코멘트는 부모님과의 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채요석님의 댓글
회원명: 채요석(skytree19) 작성일
오늘은 정말 뜻깊은 경험을 한 것 같네요. 애써주시는 선생님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세히 다이어리와 앨범을 볼수 있어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 같아 늘 맘이 놓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