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1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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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6 23:41 조회72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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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소진, 남유민, 류해민, 박정현, 성수현, 이선우, 이유정, 장윤지 담당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 스케이팅장으로 액티비티를 갔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아픈 아이들도 없어서 즐겁게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액티비티 갈 준비를 하고, 8시에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숙소로 돌아와 1시간 정도 쉬었다가 10시에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아이들이 숙소에서 잘 쉬고, 가까워서 그런지 다행히도 아픈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아이스 링크장에 도착하자마자 장갑을 끼고, 스케이트 신발을 신은 뒤 아이들은 신나게 아이스 링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흔들 흔들 거리면서 불안한 모습이었는데 조금 타고 나니 곧 잘 슝슝 달렸습니다. 아이들은 스케이트 타는 것을 어려워하는 친구들 까지도 서로 잡아주고, 도와주며 1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재밌게 잘 탔습니다. 그 이후 점심시간이 되어 타지 못 하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는데 아이들이 아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1시간 동안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재밌게 탔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스 스케이팅을 다 탄 후 신발을 반납하고 나서 식사를 하러 쇼핑몰 안에 푸드 코트장으로 갔습니다. 그곳을 한 바퀴 돌아본 후 아이들과 함께 라멘과 덮밥을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어 주어 뿌듯했습니다.
다 같이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4명씩 짝을 나누어 쇼핑물을 구경했습니다. 수현, 유민, 정현, 윤지가 한 팀이 되고, 유정, 선우, 소진, 해민이가 한 팀이 되어 넓은 쇼핑몰을 돌아다녔습니다. 아이들은 구경하며 옷도 사고, 신발도 사고, 마트에서 맛있는 간식들도 샀습니다. 모든 쇼핑이 끝나고 나서 한 곳에 모여 아이들은 자신이 산 물건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옷을 많이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못 샀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싼 간식들을 많이 사와서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3시간 정도 자유시간으로 쇼핑몰을 돌아다닌 후 4시 30분에 숙소로 향했습니다. 오늘 하루 피곤했는지 차 속에서 아이들이 잠들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아이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방 청소를 한 후 잘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정현이의 생일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쇼핑몰 구경하는 시간에 정현이의 생일을 기억하고 작은 선물들을 샀습니다. 그래서 정현이가 씻고 있을 때 거실에서 케이크와 간식들과 선물들을 준비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식탁에 이것 저것 꾸미고, 불을 다 끄고, 숨어서 정현이가 나올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정현이가 다 씻고 나왔을 때 아이들은 다 같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정현이는 깜짝 놀랐고,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생일을 맞이 한 정현이를 다 같이 축하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케익을 함께 나누어 먹고, 오늘 있었던 일들을 함께 나눈 후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모든 아이들이 아픈 곳 없이 컨디션이 아주 좋았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온 후 아이들의 표정이 훨씬 더 밝아 보여서 좋았습니다.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 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액티비티 소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선우 : 오늘 아이스링크장을 가서 스케이트를 탔는데 스케이트를 못 타서 중간에 나와서 쉬는데 10분 뒤에 밥을 먹는 바람에 많이 못 타서 아쉬웠다. 그 이후 쇼핑물을 도는데 넓고 이쁜 게 많아서 좋았다. 플라망고 펜과 다이어리를 사고 싶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못 샀다. 너무 아쉽고, 다시 가고 싶다. 옷과 신발도 사고싶었는데 100링깃이 넘어서 사지 못 했다. 그래도 예쁘고 볼 것이 많아서 좋았다.
-수현 : 오늘은 아이스 스케이팅장에 다녀왔다. 거기서 아이스 스케이트를 탔는데 땅이 조금 울퉁불퉁해서 넘어질 것 같았다. 그런데 친구들과 같이 손을 잡고 타고, 선생님들이 잘 잡아주셔서 좋았다. 재밌고, 신났다. 그리고 나서 마트를 갔는데 거기서 과자와 음료수 같은 것도 사고, 친구들과 옷 구경도 했다. 짱 넓어서 재밌었다.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화장품도 싸고, 좋았다. 그리고 공차에서 레몬티에 펄을 추가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윤지 : 처음 아이스링크장에 갔을 때 이번에는 진짜 신나게 놀아보자고 생각했는데 점심시간이랑 겹쳐서 조금 밖에 못 타서 아쉬웠다. 다 타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갈 때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하다가 라멘집에 들어갔는데 가격을 보고 놀랐다. 한국에서도 라멘이 이렇게 비싼지 느끼지 못했었는데 외국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서 좋았다. 그래도 맛있어서 괜찮았다. 점심을 먹고나서 친구들과 옷을 보러 갔는데 가격이 비싸서 살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옷은 못 사고, 화장품 가게에 가서도 가격 때문에 사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그러고 나서 마트에 들어가서 젤리 2봉지와 음료수, 과자를 샀다. 맛있어 보여서 기분이 좋았다. 말레이시아 물가가 그렇게 비싸지 않았는데 돈이 100링깃 밖에 없어서 그런지 모든게 다 비싸 보였다. 그래도 절약해서 쓰는 게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었다.
-소진 : 오늘 아이스링크장에 가서 솔직히 좋았는데 너무 짧게 놀아서 조금은 실망하였다. 하지만 점심을 먹고, 쇼핑을 조금 하니 풀렸다. 그리고 먹을 것을 사고 무엇보다 불닭을 샀다는 것에 대하여 기쁘긴 했다. 그리고 항상 액티비티는 재미있다. 수업 하는 것은 너무 끔찍하지만 액티비티 하는 날은 항상 기다려지는 것 같다. 이상 오늘의 소감 끝~
-유정 : 이번 액티비티는 아이스스케이팅으로 대형 마트 안에 있는 스케이트장에 갔다. 솔직히 처음에서는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타는 시간이 너무 적었고, 바닥이 울통불통 해서 타기 힘들었다. 또 사람이 많다 보니까 부딪히는 일이 많아 좀 아쉬웠다. 하지만 스케이트를 탄 후 쇼핑할 때는 넓에서 좋았다. 대형 마트라 그런지 싼 곳도 있고, 비싼 곳도 있었다. 그래도 많은 종류가 팔아서 좋았다. 여기 액티비티를 좀 다녀오면 피곤하긴 해도 진짜 재미있다. 특히 오늘 정현이 생일이라 그런지 선물을 사줄 때 선우랑 겹쳤던 부분도 좀 재밌던 기억인 것 같다.
-유민 : 아이스크링크장을 갔을 때는 정말 신났지만 막상 타니 발이 좀 많이 아파서 힘들었다. 그래도 탈 때는 재밌었다. 하지만 많이 못 타서 좀 아쉬웠다. 아이스스케이팅을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갔을 때는 라멘이 좀 니글거려서 많이는 못 먹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또 친구들이랑 쇼핑을 할 때는 다이소도 가고, 마트랑 스파오도 가서 재미있었고, 공차에서 버블티도 먹어서 정말 좋았다.
-해민 : 오늘 액티비티에 간 소감은 아이스 스케이팅을 탔는데 1시간 밖에 못 타서 아쉬웠지만 재미있었고, 마트에서 간식을 살 때는 싼 게 많아서 좋았는데 옷을 사려고 했을 때는 옷이 100링깃이 넘는 옷도 있고, 99링깃인 옷이 많아서 옷을 못 샀다. 하지만 맛있는 과자를 싸게 사서 좋았다.
-정현 :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갔다가 쇼핑몰에서 필요한 것들을 사고 돌아왔다. 아이스스케이트를 타는데 처음에는 어려워서 잘 못 탔지만 연습할수록 늘어서 잘 탈 수 있게 되었고, 인솔교사 선생님들께서 잘 잡아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빨리 늘 수 있었다. 타는 시간이 조금 짧아서 아쉬웠지만 짧은 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다음으로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 쇼핑을 했다. 쇼핑할 때 먹을 거랑 신발을 샀다. 신발이 39링깃이라서 유민이랑 같이 샀다. 같이 사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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