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6 인솔교사 백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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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8 22:02 조회8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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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6 안채리. 송시은. 강채연. 전수인. 하지윤. 김서빈. 정다은. 황희령 인솔교사 백정원입니다.
드디어 캠프에서의 마지막 하루가 밝아왔습니다.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아이들도 있고, 그 다음날 떠나는 아이들도 있지만 애크미 영어캠프의 마지막 파이널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은 아침을 먹고 1시간 정도 휴식을 가진 뒤 파이널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시험이라고 생각하니 약간 긴장된 표정과 함께 파이널 테스트를 보러갔습니다. 처음 캠프에 도착하여 레벨테스트를 보았던 아이들은 실수를 했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집중해서 시험에 임했습니다. 집중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원어민 선생님들과 인솔선생님들은 4주간의 영어공부의 성과가 결과로 나타나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었습니다. 시험을 마친 아이들의 표정이 밝았습니다. 저에게 다가와 시험을 잘 본 것 같다고 기쁘게 말했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파이널 테스트를 보러가기 전 휴식을 잠시 취하고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파이널 테스트를 본 후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가기 전까지 맹연습을 하고 점심을 먹고 분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웃김을 컨셉으로 정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짜라빠빠, 후레쉬맨, 탈모르파티 3곡으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지난 1주일 간 수업이 끝난 후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준비했던 장기자랑을 이제 보여주는 시간이 다가오자 아이들은 긴장과 약간 들뜬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정해진 자리에 앉아 원어민 선생님들과 몇 가지 게임을 한 후 본격적 장기자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다른 그룹 아이들의 무대가 시작하자 환호성으로 첫 무대를 반겨주었습니다. 무대가 진행되면 될수록 아이들의 환호성과 호응도가 높아졌습니다. 노래를 같이 따라 불러주고 박수를 쳐주고 함께 공연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의 순서가 다가오자 아이들의 표정에서는 긴장감이 보였지만 무대에 올라간 아이들은 긴장을 언제했냐 라는 듯이 무대를 잘 마쳤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같이 노래를 따라 불러주고 환호를 해주면서 아이들은 더욱 신나게 무대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이 나고 졸업장을 받고 아이들은 2등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이 나고 아이들은 사진으로 만들어진 동영상을 보며 캠프가 마무리 되고 있음을 인지하는지 한 명씩 눈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캠프가 끝났다는 생각과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더 이상 함께 생활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인솔선생님들의 인사가 진행되자 아이들은 더욱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저도 마음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항상 말을 잘 들어주고 잘 따라와줬던 아이들이였어서 더욱 애정이 갔었는데 더 이상 같이 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 너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한데 모여 사진을 찍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짐을 싸기 시작하였고 상품으로 받은 케이크와 치킨을 먹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캠프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했던 4주간의 캠프가 벌써 끝이 났습니다. 4주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었겠지만 막상 마지막이 오니깐 4주라는 시간이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캠프의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 모두 캠프에 즐겁게 적응하고 재밌게 4주를 보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남은 아이들도 무사히 안전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한국에 도착하면 아이들이 지금 이 일지를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애들아 집에는 무사히 잘 도착했지? 4주 동안 선생님 말에 잘 따라와주고 시간 약속도 잘 지켜주고 무엇보다도 선생님을 많이 좋아해줘서 고마웠어 앞으로 많은 추억 쌓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 G16 서빈, 채리, 시은, 희령, 다은, 수인, 채연, 지윤아 고맙고 공부 열심히 하고 하고 싶은 꿈들 잘 이루었으면 좋겠어 잘 지내 ♥
*오늘 아이들에게 19년도의 다짐을 물어보았습니다.*
# 안채리 – 이곳 영어캠프에 와서 모든 내 생활습관이 바뀌었다. 항상 늦게 자던 내가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생겼다. 영어캠프에 오니 바른생활로 살게 되었다. 2019년에는 캠프말고 한국에서도 이 습관을 유지하고 싶다. 너무 놀지 말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성적을 유지하고 싶다. 또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바르게 살고 싶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학교 친구들과 안 싸우고 싶다. 이제는 중학생이니ᄊᆞᆫ 중학생답게 열심히 생활하겠다.
# 송시은 – 2019년에는 공부를 열심히 하소 책을 많이 읽을 것이다. 그리고 항상 행복하게 살 것이다. 또한 항상 엑소를 좋아하고 다니던 학원을 꾸준히 다닐 것이며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영어 캠프에 다녀왔으니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것이다. 중학교에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험을 100점을 맞을 것이다.
# 강채연 – 친구와 함께 여행가기, 가족과 여행을 가고 싶다. 작년에 오빠가 수험생이여서 놀러 갈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오빠가 대학생이니까 다 같이 여행가고 싶다. 가족과 영화보고 싶다. 위와 같이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 2019년도에 6학년이 되는데 잘 마무리 하게 된다면 애크미에 또 오고 싶다. 지금 애크미가 재미있기 때문에 2019년도에 또 오고 싶다. 백정원쌤도 또 보고 싶다.
# 전수인 – 2019년에는 2018년도 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책도 많이 읽을 것이다. 그리고 학교생활도 더 잘하고 동생하고도 별로 싸우지 않을 것이다. 핸드폰하고 TV보는 시간도 조금 줄일 것이고 부모님 말을 잘 들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학원에서 더 열심히 할 것이다. 그리고 엄마에게 학원에 가기 싫다고도 하지 않을 것이다.
# 하지윤 – 2019년도에는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 그리고 그림 실력이 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여러 그림들을 그리면서 인체하구도 등을 더 알면 좋을 것 같다. 지금 내가 피아노 학원, 만들기 학원, 영어, 수학학원을 다니고 있으니 만들기에서는 그림 쪽, 플롯, 영어, 수학 학원에서는 각자의 공부를 할 것이다. 이제 내년에는 중학교에 가는 만큼 더욱 잘할 것이다.
# 김서빈 – 2019년에는 예고에 가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플롯을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또한 이제 중1이니 공부도 제대로 할 것이다. 여기서 쌓은 지식을 잊지 않고 공부를 할 것이고 방탄소년단 덕질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중1일 마지막 놀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자유학기 때 제대로 놀 것이다. 공부는 알아서 계획을 짜고 미루지 않아야겠다.
# 정다은 – 이제 2019년도를 시작한다. 이제부터는 나도 중학생이기 때문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캠프에서 중1 수학을 했었는데 너무 어려웠다. 초6 수학이랑 엄청난 난이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훨씬 더 열심히 공부를 할 것이다. 노는 시간도 줄여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는 시간이 10이라면 공부는 3이고 노는게 7이었는데 공부를 7 노는 것을 3이라고 해야겠다. 이번 년도는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 황희령 – 2019년에도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공부를 열심히 하며 살고 싶다. 키도 크고 살도 빼며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 것이다. 이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영어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고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 것이다. 독서도 많이 하며 지식을 더 쌓아가고 싶다.
댓글목록
황효주님의 댓글
회원명: 황효주(hhj0107) 작성일백정원 선생님과 G16친구들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그동안 선생님~ 학생들 인솔과 코멘트 해주신다고 노고 많으셨어요~ 아이들 끼리도 좋은 인연이니 만큼 한국에 와서도 서로 격려하며 이번 캠프를 추억할 수 있는 사이로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선생님 친구들 모두 항상 건강하세요~
안채리님의 댓글
회원명: 안채리(ancr7518) 작성일
앨범과 다이어리로 매일매일 사진들을 보고 생각들을 읽으면서 웃음과 감동이 끊이질 않았어요~ ㅎㅎ
벌써 4주가 되었다니 믿기지가 않네요~부모님없이도 씩씩하게 잘해내는 아이들을 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학습면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장할수 있었던 계기가된것같아요.잘 지도해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신 백정원선생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채리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