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8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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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8 23:46 조회7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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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8(박설연, 송민서, 정윤서, 김태희, 김주연, 차하은, 안규림, 장여원)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평소보다 더 구름이 끼고 조금 흐렸습니다. 무더운 동남아 날씨와는 다르게 바람이 많이 불어 선선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바람이 아이들의 발걸음을 더욱 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라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진 않을까 하여 가디건과 바람막이를 챙겨 수업에 들어가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탁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처음 탁구를 했을 때의 아이들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많이 익숙해졌는지 자연스럽게 서브도 넣고 짝과 점수 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탁구시간에도 열심입니다. 한명도 빼놓지 않고 탁구에 참여했고 탁구를 하다 중간중간 쉬면서 의자에 앉아서 단어도 외우고 감독 선생님들과 이야기도 나눕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틈틈이 시간이 남으면 열심히 단어를 외우려는 모습을 보니 참 기특했습니다.
오늘부터 CIP수업에서는 뮤지컬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주연이, 태희, 윤서, 규림이, 여원이는 겨울왕국의 "Let it go"를 태희, 설연이, 민서는 모아나의 "How far I'll go"를 주제곡으로 뮤지컬을 연습했습니다.
오늘의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be going to를 배웠고 진도가 일찍 끝나 final party를 하며 과자도 먹고 원어민 선생님께 마피아게임을 알려드려 함께 마피아 게임을 했습니다.
스피킹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께 한국문화를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우리가 생활화하는 모바일 뱅킹에 대한 지문과 화산에 대한 지문도 읽었는데 volcano를 sacred mountain으로 표현하자 아이들이 화산은 나쁘게만 생각했는데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부르니 새로웠다고 합니다.
마냥 즐겁기만 했던 이틀을 뒤로하고 아이들은 평소처럼 단어를 암기해 시험을 봤고 수학수업을 들었습니다. 수학수업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에서 사용할 용돈을 받았습니다. 단어를 다 외운 아이들부터 단어시험을 보기 시작했고 한 명씩 차례대로 씻은 아이들은 내일 있을 레고랜드 액티비티를 위해 잠에 들었습니다.
*개별일지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
#장여원
우리 세젤예 쌤, 쌤은 대때로 언니 같고 때로는 엄마 같은 분이다. 내가 잘못을 해도 나를 믿고 용서해주시고 정말 좋다.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은 따끔하게 지적해 주셔서 더 노력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냥 쌤 알럽유♡. 서현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사랑하고 앞으로 꼴뚜기들을 더 열정적으로 퇴치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너무 감사했습니다. 계속, 항상 노력하겠습니당 짜라매요♡
#박설연
선생님, 그냥 말로 표현 못하게 쌤이 너무 좋아요, 우리 쌤이 짱이에요, 커트라인도 많고 간식도 먹게 해주셔요,,, 너무 인기가 많아서 꼴뚜기들한테 막 익명으로 선물도 받고 그냥 너무 이쁘세요. 매일매일 이쁜쌤, 이쁜쌤 그러는데 부담스럽진 않으시죠? 선생님 제가요 진짜 마지막 날에 쌤 안고 울지도 몰라요,, 마음에 준비를 하셔야,, 근데요 다 쓰면요,, 날이 샐 것 같아요. 타자 치시기 힘드시니까 이만 마치겠습니다. 쌤 사랑해요
#송민서
우리 잘생기고 어리고 빛나는 연하 남친이 있으신 서현쌤께, 쌤 저희를 care해주셔서 감사하고,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저번에 저희가 드린 선물에 비해 꼴뚜기가 죽지 않았네요. 저희가 더 분발해서 꼴뚜기들을 멸종시켜드릴게요 민서올림.
#김태희
세젤예 선생님 제가 요즘 속을 많이 썩였죠? 죄송해요, 선생님께서 정리를 해주셔서 다른 친구들이 속상한 점과 고쳐야 할 점을 알았어요. 저희 8명을 함께 다 케어 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해요 다음부터는 선생님 속을 안 썩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주연
세젤예 서현쌤에게,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주연이에요. 제가 요즈음에 선생님 속을 많이 썩인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케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제가 선생님 속을 썩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쌤 사랑해요! 꼴뚜기들을 없애도록 노력할게요.
#안규림
이쁜 쌤께, 선생님 선생님은 정말 통이 크신 것아요. 항상 저희를 웃게 해주시는 우리 예쁜 서현쌤! 항상 사랑해요. 선생님은 언제 무슨 일을 하시던 그림자까지 이쁘신 것 같아요. 선생님의 그림자까지 좋아해요 사랑해요 그리고 저희가 그 꼴뚜기 다 무찌를 테니 걱정마세요. 그럼 이만 바람처럼 물러 가겠습니다. 마지막 한 마디로 명언 ‘예쁘십니다. 아름다우십니다’, 안녕히 계세요. 제가 규림 올림.
#정윤서
이쁜 선생님! 저 윤서에요! 자라 그래도 안자고 해라 그래도 안해서 많이 속터지셨죠? 사랑합니다♡ 쌤을 처음 뵈었을 때부터 너무 귀여운 토끼가 계서서 놀랐어요. 이제 귀엽고 아름답고 예쁘신 서현쌤이죠, 예쁘시고 귀여우시고 착하시고 공부도 잘 가르치시고 그냥 완벽에 가까우세요, 오늘 오후에도 그랬지만 전방, 후방 1m 이내로 오는 꼴뚜기들은 제가 다 처치해드릴게요. 아그리고 선생님 말씀에 세뇌당해 노래와 이쁜쌤이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 선생님 아름다운 빛나는 얼굴에 세뇌당해 그런거랍니다. 정말정말 리얼리 마지막으로 서현이쁜아름다운..등등 쌤 사랑합니다♡ 훗
#차하은
선생님께♡, 선생님!! 솔직히 말하면 맨 처음에는 조금 ㅁ서울 줄 알았는데, 지내다 보니까 너무 착하시고 큐티뽀짝 하신 거 같아요! 주무실 때 토끼 잠옷이 꼬리도 달랑거리고 잠 덜 깨신 모습으로 저희 깨우시는게 너무 귀여워요 ㅠㅠ, 남은 2주도 잘 지내시다가 한국에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쌤 사랑해요!!
댓글목록
장여원님의 댓글
회원명: 장여원(one0416) 작성일서현쌤~ 저도 한번 뵙고 싶네요~~ 여원이가 말한 꼴뚜기는 뭔가요? 오늘도 아이들 잘부탁드립니다~~
박설연님의 댓글
회원명: 박설연(best1js) 작성일
꼴뚜기들은 무찔러야 하는군요.
세젤예
부럽습니다.
토끼잠옷도 궁금해요.
잠옷단체 사진 저장각이예요.
G28 잘 돌봐주셔서 감사해요.
정윤서님의 댓글
회원명: 정윤서(hajinchung) 작성일
음.. 꼴뚜기들(?)이 뭘까요?
선생님 글을 읽으면 세상 착하고 말 잘듣는 아이들인줄 알았는데 다들 잘못한것들이
있나봐요 ^^
8명 아이들 모두 예뻐해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꼴뚜기는 아이들이 다 물리쳐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