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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8]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3 인솔교사 오화곤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9 02:14 조회309회

본문

안녕하세요. G23 준병, 대윤, 현준, 준영, 해성, 경호, 우주, 나현 인솔교사 오화곤입니다.

 

말레이시아에는 최근 3일 동안 화창한 가운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며 아이들은 못내 아쉬운 듯 마지막 수업이라고 말하면서 씻고 나와서 아침 식사를 하러갔습니다. 아침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수업시간에 과자파티를 하기로 했다고 하면서 과자를 챙기는 모습이 신나보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출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실에 들어가 보니 마지막 날까지 열심히 수업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진도를 마친 후 교실에서는 과자를 먹으며 원어민 선생님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Reading 시간에는 한류 열풍을 배웠는데 싸이 같은 한류 스타가 나오니 기분이 나도 모르게 자신감? 자긍심 같은 게 생겼었다고 합니다.

 

Conversation 시간에는 Make Your Own Sentences Using The Vocabulary Words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Writing 시간에는 알렉산더 대왕과 아인슈타인 두 인물의 업적을 네모 칸에 적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역사도 알고, 영어도 쓰는 시간을 가지니 좋았다고 합니다. CIP 시간에는 여기 와서 고마운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편지 쓰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가슴이 뭉클하였고, 또 한국에 가서 뭐할까를 생각해 보았다고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수업인 우리 아이들은 4주 동안 선생님들과 정이 많이 들었던 듯, 헤어지는 것이 매우 아쉽다고 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 수업을 했습니다. 마지막 수영이라 그런지 다들 즐겁게 수영을 하며 놀았다고 합니다. 엄청 재밌었다고 말해주었고, 친구들과 물에서 게임을 하니 재밌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수영수업이라 마음이 먹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영어 단어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아이들과 앉아 마지막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집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 기쁘다고 말하였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수학 수업시간을 마친 후에 숙소로 돌아가 잠깐의 장기자랑 연습시간을 가진 뒤 식당으로 이동하여 피자를 먹었습니다. 신난 아이들의 표정과 4판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을 보니,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조금 늦은 시간까지 장기자랑 연습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늦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아이들이 열심히 한 만큼의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로 주제는 마지막 수업을 하고난 후의 소감.’입니다.

 

박현준 :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엔 무엇이든지 전부 지루하고 따분했지만 막상 일상이 익숙해지고 난 뒤엔 그냥 하는 반복적인 일상이라서 그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수업을 했지만 이제 거의 마지막이 다 되어서 그동안 알고 지냈던 선생님들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울컥하고 한편으론 후련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빨리 헤어질 거면 조금 더 잘할 걸.. 이라는 생각이 아직까지도 듭니다. I will miss you teachers. Good bye Thank you.

 

김대윤 : 마지막 공부를 하니 조금 뭉클했고 약간 집에 갈 시간이 다 되었다는 생각도 들어서 조금 좋으면서 슬펐습니다. 마지막에 사진도 찍어서 이제 진짜 집에 간다는 생각도 들고 과자파티도 해서 좋았습니다.

 

이경호 : 마지막 수업이 끝났는데 이제 곧 한국에 가야될 것 같아서 아쉽고 이제 더 이상 영어수업을 안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가벼워요. 그래서 지금까지 저희를 가르치시느라 고생하신 원어민 선생님들께 초콜릿을 드리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한 추억들은 영원히 간직될 것 같습니다.

 

염나현 : 우선 긴 여정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니 기분이 좋아요. 그렇다고 여기가 싫은 게 아니고 성취감이 느껴져서 좋은거에요. 그리고 원어민과 대화하며 외국인의 발음을 익혀 외국인과 대화하기가 쉬워진 것 같아요. 그리고 외국인 울렁증도 사라졌어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외국인 선생님과 정도 많이 들었어요. 기분이 시원섭섭하네요. 그리고 외국인 선생님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이준병 : 마지막으로 수업할 때까지만 해도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수업 마지막에 페북 친추할 수 있게 페이스북 이름과 인스타 이름을 알려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번도 하지 않던 과자파티까지 하니 너무 좋았다. 이제 수료식이 남았으니 그 때 할 장기자랑도 연습 많이 하고 짐도 잘 싸서 갈 준비를 더 꼼꼼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직 선생님들의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잊지 말아야겠다.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까먹고 하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박해성 : 액티비티 빼면 약 20일 정도의 수업을 했었어요. 그동안 스포츠 한 시간은 빼면 약 100번의 수업을 했는데 길고도 짧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 왔을 때 앞으로 30일을 어떻게 할까 했는데 벌써 오늘 빼면 2일이 남아요.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최준영 : 마지막 수업을 끝내니까 많이 아쉽고 원어민 선생님들도 많이 그리울 것 같고 마지막인 수업인 만큼 열심히 배웠고 마지막이어서 과자파티도 했어요. 애들과 떨어져서 아쉬웠지만 전화번호를 공유해 좀 더 친해질 수 있을지 같고 원어민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유명한 킨더 히포를 1개씩 드렸습니다.

 

이우주 : 벌써 마지막 수업이라는 게 쉽게 믿겨지지는 않지만 평소와 같이 공부하는 반도 있고 파티 하는 반도 있어서 행복했어요. 한 달여 동안 계속 같이 수업했던 선생님들을 못 뵙는 게 약간 어색할 것 같기도 해요. 여기서 배운 문법 덕분에 학교에 가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외국인이랑 대화하는 것을 즐길 만큼 스피킹도 많이 늘었어요. 재밌는 공부와 추억이 된 수업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댓글목록

최준영님의 댓글

회원명: 최준영(hush123) 작성일

감사함을 하는 기특한 녀석들~
정말 대견하고 기특해
고생많았다 얘들아~
선생님도 넘넘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