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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0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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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9 23:45 조회4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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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0_김수인, 김예지, 김지영, 김한서, 나희원, 이나영, 위진빈, 최지영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식사 시간이 늦춰져 조금 여유 있게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아침이라는 걸 알았는지 평소보다 조금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니 시간이 조금 느리게 갔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액티비티 날이라 즐거운 하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돌아와 물병과 선크림, 멀미약 등을 챙겨 싱가포르에 갈 채비를 모두 마친 뒤 로비로 모였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액티비티 출발 전에는 항상 시끌벅적합니다. 마지막 액티비티라 그런지 오늘은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유난히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점심으로 미리 준비해 둔 치킨과 햄버거 그리고 콜라를 먹은 후 버스 호차별로 리버 사파리에 입장했습니다. 리버 사파리에는 곳곳에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날씨가 더워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 했지만 입장 후에는 더위를 싹- 잊은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동물원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있었지만 열대우림의 경관에 모두 놀란 눈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물고기와 수족관을 주제로 한 섹션에 먼저 들어갔습니다.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어종이 많아서 아이들이 굉장히 신기해했습니다. 여러 섹션을 돌면서 다니니 마치 테마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곳은 리버 퀘스트입니다. 리버 퀘스트는 리버 사파리에서 가장 최고라 불리는 섹션이며 보트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동물들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트를 기다리는 내내 오늘이 가장 즐겁다는 아이들의 기분 좋은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더위를 잊기도 했습니다.^^ 10분여를 기다린 뒤 우리 아이들은 리버 퀘스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후룸 라이드와 비슷한 보트에 몸을 실었습니다. 리버 퀘스트의 보트는 무섭지 않은 재미있는 보트였습니다. 보트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소리를 지르고 까르르 웃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그 순간의 느낌이 지금까지도 남아있습니다.ㅎㅎ 아이들과 같이 보트를 타니 마치 영화 타잔의 숲 속을 탐사하는 기분이었습니다. , 아이들은 바로 옆에서 동물들을 보니 아주 신기한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아이들의 마음이 참 깊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버 사파리를 한 바퀴 돈 후 아이들은 기념품 샵으로 들어갔습니다. 귀여운 소품이 많은 기념품 샵을 구경하는 아이들의 눈은 역시나 초롱초롱 빛났습니다. 각자 기념품을 산 후 아이들은 약속한 시간에 모두 모여 숙소로 가는 버스에 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이제 하루가 남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지 아이들은 연신 아쉽다는 말을 했습니다. 줄을 서있을 때도, 다른 섹션으로 이동할 때도 선생님...이게 마지막 액티비티에요....정말 믿기지가 않아요ㅠㅠ 시간이 너무 빨라요...”라고 제 뒤에서 몇 번이고 반복해 말하는 아이들을 보니 괜스레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내일 장기자랑과 수료식을 즐겁게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시간까지 아이들이 잘 지내다 갈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로 주제는 리버 사파리를 다녀온 소감입니다.

 

[김수인]

리버 사파리는 처음 듣는 곳인데 생각보다 너무 흥미로웠고 많은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어서 새로웠다! 싱가포르는 열대우림 기후라 그 기후 중심으로 많은 동물이 살고 있었다. 솔직히 처음 탔던 보트는 한 것도 별로 없어서 재미가 없었고 그 뒤에 탔던 다른 보트는 너무 재미있었다! 재규어도 보고 원숭이도 많이 봤다. 마지막 액티비티를 이렇게 행복하게 보내서 좋았다!

 

[김예지]

리버사파리에 가서 큰 물고기랑 작은 물고기랑 거북이 등을 보았다. 그리고 배를 타고 홍학을 보고 풍경을 보았다.ㅎㅎ 배를 탄 후에 재규어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런데 조금 많이 불쌍해 보였다. 이렇게 좁은 곳에서 계속 있어야 한다는 게...다 보고 슬러시를 마시고 원숭이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에서 원숭이를 보고 기념품 샵에 들려서 살 것을 사고 숙소로 왔다 마지막 액티비티라는 게 실감이 잘 안 났지만 재미있었다!

 

[김지영]

리버 사파리에 갔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좋아서 놀랐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동물들이 몇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큰 재규어가 좁은 공간에 갇혀 있는 것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 원숭이를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한 바퀴 도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신기했다. 마지막 액티비티라서 기억에 더 남을 것 같다,

 

[김한서]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 날이었다ㅠㅠ 마지막 액티비티는 리버사파리였다! 점심으로는 KFC 치킨과 햄버거를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다다만 양이 조금 적었다ㅠㅠ 리버 사파리를 돌아다니면서 재규어, 플라밍고, 원숭이, 악어, 물고기 등 다양한 동물을 보았다. 보면서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불쌍했다

 

[나희원]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로 리버 사파리에 갔다. 점심으로 KFC 햄버거와 치킨을 먹었다, 햄버거에도 치킨이 들어있는데 또 치킨이 나왔다...그래도 맛은 있었다. 배도 타고 플라밍고, 재규어 등 여러 종류의 동물도 봤다. 대부분이 처음 보는 동물이라 신기했다. 마지막 액티비티라 아쉽긴 하지만 재미있었다.

 

[이나영]

오늘은 리버 사파리에 다녀왔다. 마지막 액티비티라서 기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동물을 보는 거라 재미가 없고 더울 줄만 알았는데, 뭔가 한국에서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했다. 엄청 가까이에서 재규어, 홍학, 비버, 물고기, 원숭이 등등 여러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보트도 탔는데 재미있었다. 근데 너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며 다녔다. 가족이랑 와서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위진빈]

리버 사파리 규모가 꽤 클 줄 알았는데 내 생각보다는 작았고 물고기들이랑 동물들이 엄청 귀여웠다. 그렇지만 좁은 곳에만 있어야 돼서 불쌍해 보였고 기념품을 못 사서 아쉬웠다. 그래도 오늘 하루 꽤 재미있었다!

 

[최지영]

리버 사파리라서 동물원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컸다. 동물이 갇혀서 있는 걸 생각하면 안타까운데 징그러운 것도 있지만 귀여운 것도 있었다, 마지막 액티비티라서 시간이 더 빨리 간 것 같다 애들이랑 다양한 얘기를 하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원래 동물원을 별로 안 좋아했지만 불쌍해도 귀여웠다, 다양한 동물은 한국에서 보다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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