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주)애크미에듀케이션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9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0 인솔교사 김유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9 21:59 조회864회

본문

  안녕하세요! 근영, 유진, 주빈, 혜림, 나영, 수진, 지우, 현서, 서연 인솔교사 김유빈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어제와는 다르게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지는 않습니다. 구름과 안개가살짝 껴있어 다른 날보다는 비교적으로 체감상으로 선선한 느낌을 줍니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30도이며 서울보다 4도정도 낮은 기온입니다. 한국의 날씨는 폭염이 계속된다는데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그렇게 덥지는 않아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날씨가 방해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늘 아침식사에는 닭죽이 나왔습니다. 소화시키기도 좋고 든든한 음식이라서 먹고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하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정규수업에서 세계 플라스틱 사용량의 심각성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세계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엄청나서 심각성이 커지고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는데, 이런 것에 생소할 아이들에게 전 세계적인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대체품들을 가르쳐주는 유익한 수업이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점심식사에는 고등어 튀김과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넉넉한 양을 준비해 아이들 모두 양껏 먹을 수 있었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오랜만에 먹는 갈비찜에 신나게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CIP시간은 오랜만에 만들기 시간이었습니다. 직접 사진을 고르고 종이를 가위로 잘라서 이것 저것 붙여서 매직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고양이 사진, 음식 사진, 강아지 사진 등등에서 각자 직접 선택해서 만든 것이라서  아이들 마다의 취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만든 것을 직접 만져보는데 정말 신기하고 귀여웠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말을 빌리자면 영어일기 쓰는 시간이 지난 추억을 다시 회상해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쓴 일기를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직접 첨삭을 해주시니 틀린 문법을 알고 다시 공부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영어도 늘고 추억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라고 합니다. 오늘 아이들은 대부분 어제의 디스코 나잇에 대해 썼습니다. 제가 아이들의 일기를 한번 읽어봤는데 여기 와서 그렇게 신나게 놀아본 적은 처음이었고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적었더라구요ㅎㅎ

 

  모든 수업이 끝난 후 평소와 같이 아이들은 그룹별로 모여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공부하느라 고생한 아이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간식을 먹고 싶어해서 오늘은 아이들에게 라면파티와 과자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보상에 우리 아이들은 더 힘을 내서 공부를 합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액티비티 날입니다. 내일은 마리나 베이 샌즈를 갈 예정인데요, 국경을 넘어야 하는 만큼 아이들에게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아이들은 10년 뒤 자신에게 하고싶은 말을 적었습니다.)

# 근영 : 나는 10년 후 24살에 내가 대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놀고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보통 대학은 기본이 4년제라서 바로 가도 대학에 있을 거고 아니면 끈기 없이 힘들어서 휴학하고 놀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마도 대학에 있을 것이다.

 

# 유진 : 10년 뒤 나에게… 안녕 유진아! 난 너의 과거 유진이야. 지금 너는 꿈을 이루었다면 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르겠지? 아니면 꿈을 못 이루어서 제 2의 꿈인 롯데월드 알바생으로 일하고 있을 거야. 다른 일을 하고 있더라도 행복하고 있다면 좋겠어. 열심히 일하고 힘내!

 

# 주빈 : 10년 뒤 나면 24살 이겠구나. 그 나이면 내가 외과의사라는 꿈을 이루기에 제일 좋은
대학에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해. 재수 한번도 안하고 들어갔으면 대학교 4학년 이겠구나.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최고의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기를 바랄게. 이걸 쓰고 있는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응원할게.

 

# 혜림 : 안녕 혜림아 난 10년 전 여혜림 이야 :) 넌 10년 후 여혜림 이겠지? 지금 나는 애크미 캠프에 와있어. 지금 이걸 본다면 당장 애크미 애들 한테 연락하기를 바래! 그쯤 되면 남친은 있니..? 일은 있고..? 10년 전 나는 지금 정신없이 애크미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방학을 공부에 쓰는 만큼 10년 뒤에 내가 더 발전해 있겠지? 그럼 안녕!

-혜림이는 오늘 감기에 걸렸습니다. 약을 먹어서 지금은 상태가 괜찮아져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제가 옆에서  잘 보살피겠습니다.

 

# 나영 : 헬로!! 난 10년 전의 너 15살 나영이라고 한다. 하하 난 방학인 지금 acme싱가포르 영어 캠프에 와있어. 지금 가족들 이랑 떨어져 있어서 좀 슬픈데 10년 후의 나는 가족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니? 효도 열심히 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지금 나도 노력 중이야! 10년 후의 너의 인생을 지금 내가 책임질 게 >< 오늘의 기록을 남긴다. 2019.08.09 금 PM06:19 의건샘 생신!!

 

# 수진 : 안녕 수진! 나는 과거야! 내가 지금 원하고 있는 꿈을 너가 이루었다면 너는 의사가 되어 다른 사람을 도와 주며 보람을 느끼고 있을 거야! 꼭 꿈을 이루었기를 바라고 행복하기를 바라! 미래의 나를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 할게. 아무도 모르는 내 비밀을 너는 알고 있겠지? 내 비밀이 이루어지면 좋겠어. 10년 뒤에 내가 갈게!

 

# 지우 : 안녕 지우! 난 지금 애크미에 있지롱. 넌 어디삼? 그리고 뭐하고 지내? 행복해? 가족이랑은 잘 지내지? 호야는?! 잘 지내고 있다고 믿을게 ㅎㅎ 직업은 구했지? 돈도 많이 벌고 있지? 효도 해야징… 너를 위해 내가 지금 여기 온거잖아!! 밥 잘 먹고 폐 끼치지 말고, 그때쯤 이면 애인 좀 사귀자!ㅠㅠ 잘 지낸다고 믿고 난 갈게 사랑해

 

# 현서 : 10년 뒤에 나는 웹툰 작가가 꼭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그림을 잘 그릴 수 있게 되고 돈도 벌고 살도 더 찌고 키도 더 크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

 

# 서연 : 10년 뒤의 서연아, 안녕? 나는 지금 영어 공부를 하러 말레이시아에 와 있어!! 그 때의 너가 뭘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간에 만족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24살이면 한창 바쁠 것 같은데 아마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 많이 힘들겠지만 서연아 정신 차리자!! 으악 오글거려 그럼 안녕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