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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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7 22:39 조회1,0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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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G06 김민건, 박은율, 배강현, 이관용, 이채현, 이현준, 임재원, 장은준, 정지호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마지막 액티비티가 진행되는 오늘의 하루는 조금 많이 더웠습니다. 이제 곧 떠나는 아이들이 즐기는 마지막 액티비티였는데, 저는 생각 그 이상으로 더운날씨가 오늘 하루의 날씨여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지내는 숙소에서는 더위를 느낄 수는 있지만 정말 현지의 더위를 느끼는 경우가 적었고, 날씨 역시도 매일 좋은편이라서 아이들이 정말 생생한 동남아의 날씨를 피부로 지칠정도로 느껴본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생생한 날씨였습니다. 햇빛은 강하게 내리쬐고, 날씨는 습했기에 땀이 절로 흘러내리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출발 전 날씨를 체크해보니 평소보다 더 덥고 습하여 아이들에게 물과 선크림을 필수적으로 챙기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잘 즐길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오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아이들은 바로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인 리버사파리로 출발하였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라 그런지 다들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평소에 싱가포르로 액티비티를 가면 국경을 넘는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립니다. 그 시간이 힘든 상황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대기의 연속이다 보니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조금 지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운이 매우 좋아 이 시간이아주 짧은 시간안에 끝이 났습니다. 대기인원도 적고 그렇기에 대기시간도 적어 수훨하게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리버사파리는 국경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라서, 국경 통과후 약 15분만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내린 후에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식사는 치킨과 치킨버거였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바로 리버사파리로 입장을 했습니다. 리버사파리는 동물원과 함께 지구에 존재하는 여러 강들을 모티브로 하여 꾸며져 있는 장소입니다. 아마존, 황하 와 같은 큰 강유역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동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에 보다 큰 물고기들과 귀여운 동물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사파리 안의 분위기와 풍경들이 평화롭고 예쁜 모습이라 아이들이 즐겁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구경을 하다가 저희는 보트를 타러 갔습니다. 리버사파리라는 장소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강과 붙어있는 곳이라, 바로 강을 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트를 탄 후 강으로 나가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며 풍경과 동물들을 구경했습니다. 구경을 모두 마친 후 아이들은 기념품샵에 들려 이번 캠프에서의 마지막 쇼핑을 즐겼습니다. 다들 마지막 쇼핑이라 그런지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는 기분이 들어 다행이었습니다.
액티비티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은 쉬는시간을 가진 후 저녁을 먹고 친구들과 마지막 담소를 나누며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이면 떠나는 아이들도 있고, 남는 아이들도 있기에 아이들이 다 함께하는 마지막 저녁밤이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지난 4주동안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여유속의 바쁨이라는 표현보다 더 정확한 표현이 있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의 학교생활을 떠나와 즐겁고 신나게 놀기도 하고 열심히 공부도 하며 아이들은 아이들은 여유로우면서도 알찬 4주를 보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것보다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고, 아이들이 경험해보지못한 혹은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경험들을 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을 더 생각하고 아이들을 위해 행동했엇는데, 이 점들이 아이들이 직접 느끼지는 못하더라도 은연준에 많은 효과가 작용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4주로 기억에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번캠프를 통해 행복함을 많이 느꼇으면했고, 행복이라는 단어가 아이들에게 익숙해져 아이들이 이 기분을 오래동안 안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우리 G06아이들을 위한 마지막 일지입니다. 부모님 곁을 떠나와 낯선 타지에서 4주동안 지내는 우리 아이들의 상황과 모습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부모님들이 한국에서 우리 아이들의 걱정을 많이 하실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 걱정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자 노력하였는데 이 점이 부모님들에게 많이 위안이 되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조금은 들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저라는 인솔교사를 그리고 열심히 생활하는 우리 G06아이들을 매일매일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부모님들의 댓글과 그 속에서 보여지는 관심들이 저를 더 힘나게 하였고 우리 아이들을 더 잘 케어할 수 있도록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주동안 아이들을 위해 후회없이 일했기에 마지막을 돌아봤을때 뿌듯함과 좋은추억만이 남은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
*싱가포르 액티비티를 마치고 아이들에 후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재원 : 화, 토 이렇게 4주동안 매일 액티비티를 가서 느꼈던 것은 친구들과 함꼐 즐거운 시간,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계기였던 거 같다. 유니버셜 마리나베이, 리버사파리를 가서 좋은기념품 좋은 추억 그리고 시간을 많이 쌓은 것 같다. 물론 수업시간, 잠자는 시간 등을 빼고 버스를 타고 액비티를 가는데 더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친구들과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헤어져야 한다니 아쉽다.
# 관용 : 내일이면 애크미 캠프가 끝나는 것이 엄청 아쉽지만 싱가포르 액티비티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다. 여기 와서 찍은 사진은 머라이언 앞에서 찍은 시간이였다. 친구들과 같이 액티비티를 다녀서 1달이 빨리 간 것 같다. 싱가포르 액티비티는 출국, 입국 심사를 빼고 엄청 좋았다.
# 지호 : 4주동안 싱가포르 액티비티를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좋았다. 출국, 입국 심사를 갈때마다해 귀찮았는데 유니버셜 마리나베이, 리버사파리를 가서 좋은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쉽다.
# 은준 : 액티비티는 최고였고 친구들과 함께 한 모든 액티비티들이 너무 재미있었다. 한국에 가서도 생각나고 그때의 기억을 회상할 수 있을 것 같은 완벽한 여행이었다. 광호쌤과 G06과 함께 한만큼 그 재미도 더해져서 더욱 재밌었다. 이 재미있는 캠프에 보내주신 엄마, 아빠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
# 강현 : 싱가포르 액티비티를 가면서 느낀점은 일단 싱가포르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고 온다는 장점이 있다는 반면에 입,출국 할대에 시간이 오래걸려 피곤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물가는 비싸도 나만 좋았으면 된거니 너무 행복했다.
# 민건 : 싱가포르 액티비티를 가면서 느낀점은 싱가포르 액티비티중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제일 재미있었다. 그치만 입출국 심사때문에 답답하다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는 더 많은곳을 가고싶다.
# 현준 : 무엇보다도 현지음식이 맛있었다. 우리나라와 색다른 음식이 맘에 들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서 놀이기구를 타며 정말 기분이 좋았다. 친구들과 협동심도 길러진 거 같다.
# 채현 : 싱가포르는 제일 가보고 싶은 나라였는데 가게 되어 좋았고, 액티비티도 좋았다. 특히 유니버셜과 마리나베이는 기대하던 1순위여서 정말 재밌게 놀다 왔다. 다음에 여행을 와서 더 놀고싶다.
# 은율 : 재미있기는 햇지만 입출국 심사가 조금 귀찮았다. 그래도 그만큼 많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다녀올 수 있어서 기분도 좋고 더욱 재미있었던 걱 같다. 앞으로 또 가고 싶은 곳들이다.
댓글목록
장은준님의 댓글
회원명: 장은준(andrew0927) 작성일이광호 선생님의 다이어리 속에는 항상 최선과 솔직함과 아이들을 바른길로 이끌어 가겠다는 신념과 확신이 있었습니다. 항상 글을 읽으며 아이들의 생활 속에 잠시나마 여행을 하였고, 웃음 짓게 하였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 우리 아이들에겐 이번 캠프가 더 없이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을 거라 확신합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한 달 동안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셨던 그 말씀들 되새기며 멋진 인생길을 내딛길 바랍니다. 이광호 선생님~~ 아이들 말로 정말 짱!!~ 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건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건(patty3711) 작성일
선생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안전을 위해 애쓰시고 아이들 한명한명 좋은 성과와 만족도가 높도록 신경써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인생으로 치면 4주가 짧은 기간일 수도 있지만 사춘기시절 잊을 수 없는 좋은 기억이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우리 이광호 선생님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