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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7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천다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30 01:40 조회1,169회

본문

어머님들, 안녕하세요. 362번 빌라 유진, 채윤, 가은, 은우, 수빈, 하정, 다은, 명근, 부경, 환솔을 맡은 인솔교사 천다연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로 액티비티를 다녀왔습니다.

말레이시아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 세관을 통과할 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었으나 모두 무사히 잘 통과하고 머라이언을 보러 갔습니다.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명소인 만큼 관광객들도 많았고, 날씨도 아이들을 반기듯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단체사진을 하트손으로 정하여 찍었는데 아이들의 모습이 예뻤습니다.

사진을 찍고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각자 원하는 음식을 직접 주문하여 먹고, 쇼핑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과자, 젤리, 음료수 등 간식거리들로 가득 찬 봉지를 들고 나타나, 여기 마트를 털었냐며 웃으며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쇼핑을 마친 후 모두 모여 버스를 기다린 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버스가 생각보다 늦게 와서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했는데, 제가 아이스크림도 사먹였습니다.

오늘 다 못한 일정들은 다음 싱가포르 액티비티 때 갈 예정입니다.

오늘 야외활동으로 아이들이 피곤해하여 저녁식사 후 바로 잠들었습니다.

전화통화는 내일 일괄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어머님들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유진

- 유진이는 항상 채윤이랑 잘 지내고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유진이는 셀카 찍는 것을 좋아하여 오늘도 많이 찍었습니다. 캠프앨범에서 확인 부탁드릴게요~

 

☆ 채윤

- 채윤이도 유진이와 같이 셀카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채윤이 사진도 캠프앨범에서 확인 부탁드려요. 채윤이는 다른 방 남학생이 과자도 사주고 남학생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 가은

- 가은이는 세관신고 대기시간에 다은이랑 우정테스트 게임을 했는데 제가 준 미션을 성공해서 간식을 얻었습니다. 가은이가 점점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있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은우

- 은우는 세관에서 줄 서있었을 때 같은 빌라 아이들 중에서 자신의 외모가 1등인 것 같다며 외모에 대한 자심감을 드러냈습니다. 은우는 농담도 하고 웃음도 많아졌고, 쇼핑시간에 간식도 많이 샀습니다.

 

☆ 하정

- 하정이는 배가 아파서 어제병원에 다녀왔는데 처방 받아온 약을 먹고도 나아지질 않아서 오전수업은 듣고 오후수업은 쉬었습니다. 5시에 진행되는 수학수업은 듣고 싶다고 하여서 수학을 무사히 듣고 저녁 먹고 약도 먹었습니다. 오늘 푹자고 내일 아침에 하정이 상태를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 수빈

- 수빈이는 오늘 아침에 빌라 아이들이랑 밥을 같이 먹고 싱가포르로 출발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하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수빈이와 이야기를 해봤는데, 정규 수업반을 바꿔서 내일부터는 수업에 들어가기로 약속하였습니다.

 

☆ 다은

- 다은이가 지난번에는 가족들 선물 사느라 간식거리를 못사서 이번 쇼핑몰에서 간식사기를 기대했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간식들을 많이 사와서 기분좋아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사온 것들을 정리하고 팩을 한 뒤 잠들었습니다. ☆ 명근 - 명근이는 어제 설사하고 배가 아팠었는데 약을 먹고 자고 나니 괜찮아졌습니다. 부경이와 같이 점심을 사먹고, 마트에 가서 간식을 사며 쇼핑을 즐겼습니다.

 

명근

- 명근이는 어제 설사하고 배가 아팠었는데 약을 먹고 자고 나니 괜찮아졌습니다. 부경이와 같이 점심을 사먹고, 마트에 가서 간식을 사며 쇼핑을 즐겼습니다. 숙소에 돌아오자 마자 씻구 잠들었습니다.

 

☆ 부경 - 오늘 걷기도 많이 하고 버스가 늦게 와서 오래 기다려야 했는데 부경이가 먼저 ‘얘들아 이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다들 좀만 더 기다려보자.’ 라고 말하는 부경이의 모습이 너무 고맙고 예뻐 보였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서 저에게도 오늘 사온 과자를 나눠주고 잠들었습니다.

 

☆ 환솔 - 오늘 모여 있는데 저희 빌라 3명이 화장실에 갔었습니다. 아이들이 짐을 두고 화장실을 가자 환솔이가 친구들의 짐을 다 챙겨주었습니다. 이 모습을 통해 환솔이의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싱가포르까지 다녀오느라 힘들었을 텐데 아이들 모두 잘 따라와 줘서 저도 정말 고마웠고,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댓글목록

김다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다은(moosoyou73) 작성일

선생님 고생많이 하셨다 들었습니다. 갑작스런 국제행사로 차도 막히는 것은 싱가폴에서는 흔한 일이죠^^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편지는 선생님 댓글 달린 것은 전해졌구나 생각하겠는데 댓글이 안달린건 아닌가 해서요..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어머님~ 어제는 액티비티에 집중하느라 아직 전달하지 못한 편지도 있습니다. 저녁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이유진(lyj53770) 작성일

선생님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어려움을 통해 한가지씩 더 배울수 있는 아이들이 될듯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