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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00103] 상반기 탄종 S&M 인텐시브 4주 영어캠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4 00:06 조회930회

본문

안녕하세요, 애크미 영어캠프입니다.
 
   2020년 겨울 싱가포르&말레이시아 4주 캠프 1월 2일 출발팀 인솔교사 이재훈, 한경덕, 박혜빈입니다.
 
   1월 2일 출국은 모두 인천 공항에서 출발하였습니다. 4주 라는 긴 시간 동안 부모님들과 떨어져 있던 경험이 없었을 지라 아이들은 부모님들과 인사를 하고 다소 낯설어 했습니다. 하지만 금방 삼삼오오 친해져서 즐겁게 떠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긴 비행시간에 아이들이 많이 지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아이들이 먼저 저희에게 말을 걸고 웃어주어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약 6시간의 긴 비행을 마친 후 드디어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국경을 넘는 일이 남아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지치지도 않는지 버스 안에서 다들 웃고 떠들며 즐겁게 리조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긴 일정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은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배고플 아이들을 위해 한국 주방장님이 준비하신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자정을 넘긴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전부 맛있게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방 배정을 받아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하루 고단했을 아이들은 금방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은 레벨테스트를 보는 날이었습니다. 레벨테스트를 보기 전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간단한 반찬들과 국과 밥, 토스트였습니다. 한국에서 어머님이 해주시는 맛있는 밥을 그리워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식사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레벨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시험에 진지하게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기특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이 시험을 각자에게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저희 인솔교사들이 더욱 최선을 다해 신경 쓰겠습니다. 레벨테스트로 힘들었을 아이들을 위해 잠시의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함께 생활한지 반나절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다들 친해져서 삼삼오오 모여 시험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였습니다.
 
자유시간을 가진 뒤에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닭갈비였는데 입맛에 맞는 모양인지 나중에는 닭갈비가 모자를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이 배불리 먹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다 함께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지내는 숙소에서 5분정도를 걸으면 수영장이 나옵니다. 걸어가는 시간동안 더워서 지친 모습도 잠시, 수영장을 보자 마자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은 남자 인솔선생님과 함께 공놀이와 게임을 하며 더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여자 아이들도 발을 물에 담그며 시원하다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즐거운 수영시간을 마치고는 숙소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쉬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 뒤에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한지라 아이들은 저녁을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다 함께 모여 영어일기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하루동안 즐거웠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열심히 일기를 썼습니다.
   이것으로 마지막 일정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잠깐의 휴식시간을 갖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1월3일 출발팀도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어제와 같이 아이들은 간단히 샌드위치를 먹고 방에 올라간 뒤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첫 액티비티인 에이온 쇼핑몰에 갑니다. 내일이 첫 액티비티인 만큼 아이들이 잔뜩 기대중입니다. 간식도 사고 선물도 살 거라며 신나 있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아이들이 신난만큼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 내일부터는 오전 11시에 통합일지가 아닌, 담당 인솔교사의 학생 별 코멘트와 앨범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문경림님의 댓글

회원명: 문경림(sukmyung) 작성일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글을 보니 조긍 안심이 됩니다. 아이들 모두 캠프기간동안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경림이와 우리아이들 모두 아프지 않게 세심하게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소연님의 댓글

회원명: 강소연(hikangsy) 작성일

선생님들. 애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즐겁게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님 말씀처럼 소중한 우리 아이들, 좋은 추억만 가득 담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정건우님의 댓글

회원명: 정건우(sye0045) 작성일

서사시 같은 자세하고 재미있는 글 잘보았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보니 우리 아들의 모습이 그대로 보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네 어머니 우리 건우를 비롯하여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캠프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문선님의 댓글

회원명: 이문선(okm) 작성일

글에서 아이들을 꼼꼼히 챙겨주심이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달동안 우리 아이들 행복한 추억쌓고 돌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