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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0 인솔교사 권수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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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6 00:17 조회9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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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10 김규린, 신연우, 김태연, 황솔비, 김서진, 문규림, 김서연, 허나영 인솔교사 권수빈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화창하고 맑은 날씨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어제 일찍이 잠에 든 아이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깨우면 바로바로 일어나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참으로 기특합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 1교시부터 3교시까지 원어민 선생님들과 각자 레벨에 맞는 1:8수업과 1:4 듣기, 읽기, 말하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수업을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조금은 긴장된 표정들 이었지만 막상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 가보니 아이들 모두 원어민 선생님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진지한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아침 수업이다 보니 졸려하는 아이들도 더러 있었지만 쉬는 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보따리를 푸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3교시까지 진행된 오전 수업이 끝난 후에 점심을 먹고 방방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처음 수업을 들어보니 어때? 라고 물어보니 리스닝 수업이 한국과는 다른 방식으로 수업하는 부분이 신기했지만 조금은 어려웠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한번 해보니 괜찮고 재미있었다는 아이들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아이들이 색종이로 다양한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만드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아침부터 6교시까지 진행되었던 영어수업이 모두 끝이 나고 아이들은 저녁식사 및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사 온 과자와 빵을 후식으로 먹으며 얘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과 노는 듯 한 분위기였습니다. 오늘 수학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같은 나이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40여분간의 수학수업을 했고 오늘 수학 수업이 없었던 아이들은 자율학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N10아이들과 함께 그룹 방에 모여 루미큐브, 그림 퀴즈 등 게임을 하며 정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마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가장 신나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제 막 도착한지 일주일이 채 안되는 적응기간 속에서도 아침 일찍 일어나고 약속시간에 딱딱 맞춰서 나오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기특합니다. 혹여나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아픈 모습을 보이진 않을지 불편한 점은 없는 지 수시로 확인하며 지내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김규린 N10의 리더 같은 모습으로 다른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잘 어울려 노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고 항상 밝은 웃음을 보여주고 있어서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신연우 평소에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놀 때는 그룹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앞으로 있을 연우와의 시간들이 기대가 됩니다!

 

김서연 그룹 내에 분위기 메이커와 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 서연이방에 여러 친구들이 모여서 같이 흥에 겨워 춤을 추며 신나하는 모습들을 종종 보곤 한답니다.

 

허나영 그룹 친구들과 친해지는 첫 날부터 리더 다운 모습으로 게임진행도 하고 아이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수업도 잘 따라가고 재미있어합니다.

 

김태연 솔비와 둘이 제일 솔선수범으로 행동하여 저를 많이 도와줍니다. 제가 두세 번 말을 반복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이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문규림 규림이도 매사 밝은 모습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하루 종일 있는 스케줄 속에서도 잘 따라 와주는 규림이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황솔비 솔비는 그룹 내에서 조용히 묵묵하게 본인이 해야 할 일들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른 그룹 아이들과도 너무나도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적응을 잘 하고 있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김서진 서진이는 그룹 안에서 분위기 메이커와 리액션 담당을 맡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룹방에 모여 놀 때 파티분위기로 만들어 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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