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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3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1 00:47 조회1,156회

본문

 

안녕하십니까. N03 정우, 재영, 태경, 동준, 현우, 동후, 유석, 지석, 상현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구름이 드리운 하늘이 아이들을 맞아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했지만 이제는 적응이 완료되어 알아서도 척척 일어납니다. 아침을 먹은 우리 아이들은 이제 알아서 정규 수업에 찾아갑니다.

 

오늘 1:8 수업에서는 영어로 마피아 게임을 진행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서로서로가 영어로 사회를 보면서 진행 되었는데, 점점 자연스레 Speaking이 되는 것을 보면서 발전해 가는 우리 아이들이 대견스럽습니다. 1:4수업에서는 한 주제를 선정하여 영어 토론을 했습니다. 그리고 토론을 마친 뒤,  자막 없이 영어로 “마틸다”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CIP시간에는 아이들이 신문지를 뭉쳐서 인형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자연스레 느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든 아이들은 뿌듯해하며 서로의 작품을 자랑하고 구경했습니다.

 

스포츠시간에는 수영을 하고 싶은 아이들은 수영을 즐겼고, 탁구를 치고 싶은 아이들은 탁구를 즐겼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너무 뿌듯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준비운동을 하고 주의 사항을 들은 뒤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물이 차갑기도 하고 어색해서 들어가는 것을 꺼려했는데 막상 들어가니 다들 신나게 놀았습니다. 마지막 교시에는 자습이나 수학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아이들이 수학수업을 잠시 지켜보았는데,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아이들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수학 수업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대견해 보였습니다.

 

저녁 식사로는 수제비와 롱간 그리고 계란스크램블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수제비와 롱간 과일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도 담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숙소로 올라간 아이들은 오늘도 어제와 다르지 않게 아이들이 열심히 외운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어성적이 좋지 못하였지만 점점 발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락월드라는 곳에서 암벽등반을 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 장소와 준비물을 들으면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할지 어떻게 놀 것인지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의 하루를 마쳤습니다.

 

내일 있을 액티비티도 안전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한국에 가면 제일 하고 싶은 것)


[최재영] 나는 한국에 가서 한달 동안 밀린 게임과 유튜브를 보고 친구들과 게임방도 가고  같이 자고 싶다. 그리고 라면과 치킨을 먹고 싶다.

 

[송지석] 나는 한국에 돌아가서 치킨, 피자, 라면, 햄버거 , 엽기 떡볶이를 식탁에 세워놓고 핸드폰으로 유튜브 밀린 것을 본 다음에  귤을 먹을 것이다.

 

[원현우] 한국에 가면 치킨과 피자와 라면을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 먹으며 웃고 친구들과 같이 파자마 파티를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나가서 뛰어 놀고 싶다.

 

[손정우] 첫 번째, 라면과 치킨을 먹을 것이고 두 번째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가지고 세 번째는 친한 친구들과 찜질방에 가고 싶다. 네 번째는 문자를 하는 친구들에게 문자하고 싶다.

 

[하상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고 싶다. 왜냐하면 방학 때 가기로 했지만 acme 캠프로 인하여 못 갔기 때문이다.

 

[김태경] 한국에 가면 제일 먼저 게임을 하고 싶고, 대한민국이 얼마나 변했는지 너무 보고 싶다. 엄마, 동생, 아빠가 뭐했는지 궁금하다.

 

[정동준] 내가 한국에 가면 생각나는 음식을 다 먹고 밀린 게임을 하고 싶다. 친구들과 야구도 하고 싶다. 역시나 제일 하고 싶은 것은 엄마 아빠와 시간 보내기 이다. 사랑해요 엄마아빠!

 

[박동후] 우리 집에서 레고로 프리스타일 드럼, 레고를 해보고 집에서 영어책으로 영어 복습하고 밀린 게임 유뷰트를 정주행 하고 싶다. 그리고 교회에 가서 드럼을 칠 것이다.

 

[김유석] 우선 집 밥이 먹고 싶고 친구들과 놀고 싶다. 또 밀린 게임과 엄마가 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자유로워지고 싶다. 또 집에서는 안 그랬는데 왠지 모르게 학원에 가고 싶다. 

댓글목록

송지석님의 댓글

회원명: 송지석(suddori) 작성일

피자, 치킨, 라면은 애들이 만국 공통으로 좋아하는 음식인가 보네요. 오늘도 아이들의 하루를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암벽등반 재밌고 무사하게 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석이 어머님 지석이 담당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아이들이 다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ㅎㅎ 아이들은 어제도 안전하게 잘 마쳤습니다. 도전정신이 빛났던 날이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간식타임도 주고 칭찬을 많이 해준 날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수 있는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