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0 인솔교사 권수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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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6 23:56 조회1,03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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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10 김규린, 신연우, 김태연, 황솔비, 김서진, 문규림, 김서연, 허나영 인솔교사 권수빈입니다.
오늘도 여느 때와 비슷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일찍 잠에 든 아이들은 아침에도 한 번에 잘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어느 정도 이곳 말레이시아에서의 생활이 적응 되었는지 기상시간에 한번에 일어나 준비를 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답니다. 오늘 아침 메인 메뉴는 셀프 햄버거, 샐러드 그리고 식빵러스크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아주 맛있게 아침식사를 먹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각자 수업으로 갈 준비를 마친 후 오전 영어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1:8 영어수업에서는 리딩 수업과 라이팅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1:4 수업에서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 CIP수업에서는 이번주 일요일날 있을 공연 준비가 한창입니다. 아이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도 추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간혹 무대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은 뒤에서 소품을 만들거나 무대 뒤에서 선생님들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는 엊그저께 다녀온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대해 적으며 그때의 느낌을 회상하곤 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식사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라볶이, 맛살 야채볶음, 소화에 좋은 양배추된장 볶음 그리고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매운 라볶이의 맛에 아이들은 배불리 맛있게 먹었답니다. 점심식사를 다 먹은 후 꿀맛 같은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듣기 위해 강의실로 향했습니다.
오후 수업에서는 조금 지친 표정들이었지만 수업을 열심히 듣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대견스러웠습니다. 오늘과 내일 두 번의 정규수업만 무사히 끝내면 또 새로운 액티비티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무척이나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오늘 하루 정규수업도 무사히 마쳤답니다. 정규 수업을 모두 마친 후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저녁 메인 메뉴로는 소시지 튀김, 비빔밥 그리고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저녁식사를 모두 마친 후 항상 그랬듯이 그룹 방에 모여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단어를 외우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할 테지만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들이 정말 대단하고 기특합니다. 모든 일정을 일찍 끝낸 아이들은 방을 깨끗하게 잘 쓰고 있는지 점검을 받은 후 일찍이 잠에 들었습니다. 이제 내일 하루만 보내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로 액티비티를 갑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이들과 함께 내일 하루도 무사히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캠프에 아이들이 온 지 2주된 시점에서 본인 스스로 느끼기에 어떤 점이 발전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김서연 – 이곳에서의 생활이 규칙적이어서 내 생활도 규칙적으로 변하는 것 같고 음식이 점점 맛있어져서 좋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된 것 같다. 집중하는 시간도 길어진 것 같다.
문규림 – 내 생활 습관이 규칙적으로 변했고 쌩얼로 다니는 게 편해졌고 사교성이 좋아졌다.
신연우 – 스스로 생각했을 때 영어 문법보다는 말하기에 자신감이 좀 붙은 것 같아서 좋다. 처음 반 배정에서 조용한 친구들과 반이 되서 먼저 대답을 하고 답을 받는 과정에서 그나마 자신감을 더 얻은 것 같다.
김태연 –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고 음식도 점점 맛있어 지는 것 같다. 그리고 영어 듣기 실력이 는 것 같다.
황솔비 – 화장 안 한 얼굴이 편해졌다. 잠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더 익숙해졌고 단체생활도 더 나아졌다. 근데 영어 실력은 아직 큰 변화를 못 느꼈다.
김규린 – 영어공부를 스스로 하게 되어 뿌듯하다. 수학도 친구들이랑 같이 해 내가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부분이 있어 둘 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눈의 피로가 풀렸다. 그래서 TV를 보여주면 이젠 뭔가 익숙하지 않다.
김서진 – 매일매일 단어를 외워 본 적이 이전까지는 없었는데 외워보니 좀 힘들어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외국인 쌤들하고 이야기 하는 것도 조금은 편해진 것 같다.
허나영 – 항상 한국에서 새벽에 자는 게 일상이었는데 규칙적으로 살다보니 눈에 피로가 사라졌고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로 생활하는 게 당당해졌고 원어민 선생님들의 말을 다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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