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5 22:21 조회1,289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N04 재상, 형진, 지호, 승현, 주영, 채완, 태홍, 앨빈, 한산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화창한 햇살이 우리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화창한 햇살 때문인지 아침부터 아이들을 마주하였을 때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몇몇 아이들은 제가 깨우러 가기도 전에 아침식사를 하러 갈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아이들은 신속히 복도로 나와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수업 갈 준비를 하고 5분 전에 교실에 도착해 자리에 앉아 원어민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정규 수업 시간에 참관을 해보면 처음과 달리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한국어로 말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영어로 이야기하려는 태도가 보입니다. 저를 볼 때도 ‘Jisooteacher Hello’라며 인사를 하곤 합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께 손짓 몸짓을 다 활용해서 이해시키려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어실력이 느는 것도 중요하지 만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생긴 모습을 보니 기특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엔 수영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저와 같이 수영을 하고 싶다고 저한테 그렇게 노래를 불렀지만 아쉽게도 같이는 못 하였지만 옆에서 지켜보며 같이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을 마치고 숙소로 올라가 샤워를 하고 휴식을 취한 다음에 늦지 않게 다음 교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CIP 시간에는 일회용접시를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일회용접시에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정규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식당으로 와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식사메뉴에는 짜장면, 맛살튀김, 떡국 등이 나왔고 맛있게 먹은 후 아이들은 숙소에 올라가 휴식을 취한 뒤 아이들은 그룹 공부방에 모여 영어단어 시험을 곧장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보고 내일 모레 있을 장기자랑을 위해 수차례 반복해서 춤 연습을 했습니다.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을 해준 아이들에게 고마워서 간식을 나눠주었습니다. 물론 장기자랑에서 상을 타고 싶어 하는 우리 아이들이지만 서로 땀을 흘리며 같이 호흡을 맞추는 이 경험이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주리라고 믿습니다.
*금일 개별 코멘트입니다.*
(담당인솔교사에게 작성하는 마지막편지입니다.)
-재상 : 선생님 처음에 봤을 때 멋있었어요. 엄하실땐 엄하시고 잘해주실땐 원없이 잘해주시고 이 선생님한테 찍히면 안된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형진 : 선생님 형진이에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싶고 장기자랑 춤연습하는게 더 좋아요. 감사합니다.
-지호 : 선생님 그 동안 무서울때도 있었지만 따뜻한부분이 더 많으신 선생님 한달동안 감사했어요. 저번과 같이 바라는 것도 없고 이대로만 저희 대해주세요.^^
-승현 : 선생님 안녕하세요? 구승현입니다. 일단 한달동안 저희를 관리해주시고 많이 웃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어시험도 관리 해주시고 부모님께 틈틈이 소식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론 무례한 장난을 쳐도 받아주시고 잘 타일러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에게 배울점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정지수선생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주영 : 선생님은 정말 착하시고 정말 잘생기셨고 파티도 많이 해주셨고 4일 남았지만 야식을 많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잘생겨서 좋았습니다.
-채완 : 선생님은 외모가 빼어나시고 착하시고 장난도 잘 받아주시고 급식배식을 많이하셔서 선생님이 계시는 줄로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침에 항상 깨워주시고 빨리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홍 : 선생님 우리N04 학생들을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씩 재밌는 장난도 쳐주셔서 한달동안 재미있고 만족스럽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앨빈 : 밤마다 야식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다 좋습니다. 항상 저희에게 말도 잘 걸어주시고 한달동안 저희를 잘 가르쳐주시고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 같아요, 선생님 한달동안 감사했습니다.
-한산 : 선생님 저는 두 번째로 왔던 캠프였는데 선생님 덕분에 적응이 잘 됬어요. 앞으로 4일 밖에 안남았지만 앞으로 잘해봐요
댓글목록
구승현님의 댓글
회원명: 구승현(ho2005) 작성일
정지수 선생님, 아이들을 잘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남은 기간도 잘 부탁드려요^^
승현아,수영했구나! 수영실력도 점점 늘어서 재미도 늘었으면 좋겠다.
월요일 발표(?)도 잘해서 오래 기억하는 즐거운 행사되었으면 좋겠다.
무엇이든 즐러우면 잘하게 되고 ,잘하면 또한 즐겁단다.
어디서든 같이 있는 사람둘과 잘 어울리는 승현이가 되기를 바란다.
떡국먹고 한살 더 먹은 ... ㅠㅠ 늙은 아빠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앞으로 한국가기까지 3일정도 남았는데,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우한폐렴에 걱정이 많으실텐데 우선적으로 건강,안전에 신경을 최우선으로 쓰며
건강한 모습으로 봴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재상님의 댓글
회원명: 윤재상(loveis7k) 작성일
선생님에대한 만족도가 꽤 좋으시네요 ~많은 관심과사랑으로 돌봐주셔 감사드립니다 남은시간도 잘부탁드립니다 ^^
3일뒤면 아들보는거네~야호!! 끝까지 행복한시간 만들고 건강하게 만나자~
아들만날날을기다리며... ㅎ 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아이들에게 엄할 땐 엄하고 유할 땐 유하게하니 아이들이 더러 무서워하지만
형 같은 선생님이 되니 아이들이 더 좋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캠프기간 3일정도 남았지만 잘 케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산님의 댓글
회원명: 한산(ec127747) 작성일
정지수 선생님이 최고네요~
한산 보고싶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우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산이와 우리 N04 아이들 귀국하기까지 사고없이 캠프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형진님의 댓글
회원명: 오형진(jindolidea) 작성일
선생님~ 4주동안 형진이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공항에서 헤어질 때는 걱정이 많이 됐는데
선생님 덕분에 즐겁게, 건강하게, 무사히 캠프 잘 마무리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남자선생님 만나기가 힘든데
형진이에게도 남자선생님과 보낸 4주가
색다른 경험이 되었을 것 같아요.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남은 기간도 마무리 잘 하시고 N04팀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제 통솔에 잘 따라주어 지금까지 사고없이 온 것 같습니다.^^
캠프기간이 3일정도 남았는데 아이들 잘 케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