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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3 22:49 조회524회

본문

 

안녕하세요 G09 채현, 수호, 지호, 진서, 건민, 다율, 민수, 현송, 지호, 시우, 도율, 승빈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어제 부모님과 첫 통화를 마친 아이들은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캠프를 즐겁게 잘 보내고 있지만 부모님 곁을 떠나 단체 생활을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잘 지내고 학업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제 신나게 액티비티를 하고 피로가 조금 쌓였는지 오늘은 조금 천천히 일어나서 아침밥 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튀긴 식빵과 만두, 크림 버섯 파스타, 그리고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정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정규 수업이 거듭될수록 수업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은 저번 시간에 만들었던 화산 모형에 색칠을 하는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화산의 디자인을 의논하고 디테일하게 색칠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다양한 작품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표현력에 감탄하였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그토록 하고 싶어 했던 수영을 하거나 헬스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준비 운동을 하고 난 후 서로 물을 뿌리거나 수영을 뽐내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선생님들이 다가가서 사진을 찍으려 하면 물을 열심히 뿌리며 장난을 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헬스를 하는 아이들은 이것저것 들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무게를 찾아보거나 자세를 한 번씩 배워보는 등 헬스인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마지막 교시에는 수학 수업과 자습으로 이루어져 있고 반 별로 나뉘어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수학 수업은 아이들이 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자신이 풀이해보고 싶은 문제를 선택하여 앞으로 나와 칠판에 직접 설명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역량을 조금이나마 올리고자 한번 풀어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보면서 개념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함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앞으로 나와서 설명을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였으나 조금씩 자신감을 얻어 설명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모든 정규 수업을 훌륭하게 마친 아이들은 각자 방으로 돌아가 취침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에게 말을 하지 않아도 잘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이 잘 적응을 한 것 같아 대견합니다.

 



G9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채현: 채현이는 어제 레고랜드에서 트럭 자동차를 구매를 했고 숙소로 돌아와 열심히 조립을 하였습니다. 트럭의 짐칸의 디테일한 부분을 살려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도록 잘 만들었고 선생님한테 사나이는 이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며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박수호: 수호는 레고랜드에서 기념품으로 선물을 해줄 레고들을 구매하였습니다. 선물을 해주거나 받으면 선물이 무엇이든 예쁜 마음을 주고받는 거라고 말하면서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이 마음 자체가 너무 기특했습니다.

 

한지호: 지호는 레고랜드에서 건민이와 함께 인형 뽑기를 하였고 커다란 바나나 인형을 뽑았습니다. 바나나 인형이 지호만큼 커서 레고랜드를 돌아다닐 때 너무 잘 보였고 인형을 들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진서: 진서는 친구들과 같이 레고를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이 레고를 만드는 것을 옆에서 도와주거나 구경하면서 같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진서에게 레고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어봤는데 딱히 조립하고 싶은 것이 없었기도 하지만 돈 낭비인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건민: 건민이는 어제 슈퍼 카와 다양한 레고가 들어있는 레고 박스를 추가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한 가지의 레고보다 여러 가지 레고를 조립하는 것이 좋아서 레고 부속품들이 들어있는 레고 박스를 샀다고 합니다.

 

최다율: 다율이는 어제 레고랜드에서 007영화에서 나오는 자동차를 구매하였습니다. 수업을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고 난 후 열심히 만들어서 끝내 완성하였습니다. 만든 것을 들고 와서 자랑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송민수: 선생님과 시우, 수호는 지호(), 민수는 현송이 이렇게 레고랜드에 있는 후룸라이더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민수와 현송이가 뒤에 타면 물에 안 젖는다며 뒤에 탔지만 내려올 때 가속도가 붙어 물에 홀딱 다 젖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희는 모두 너무 웃겨서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오현송: 레고랜드에서 승빈이가 음료를 구매를 하는데 거스름돈을 잘못 받은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현송이가 승빈이 옆으로 가서 거스름돈을 잘못 받았다며 영어로 대화를 잘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어를 너무 잘하는 모습에 멋있어 보였습니다.

 

김지호: 지호는 레고랜드에서 채현이를 많이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사진을 같이 찍자고 먼저 얘기하는 등 주변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씨 착한 아이입니다. 지호의 이런 마음이 친구들에게 통했는지 친구들도 지호를 많이 좋아합니다.

 

이시우: 시우는 레고랜드에 있는 아쿠아 존 웨이브 레이서라는 놀이기구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놀이기구에는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가는 물 대포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빙빙 돌 때 마다 시우가 물 대 포를 너무 잘 맞춰서 아이들이 정신없이 물을 맞으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도율: 도율이는 레고랜드에 너무 가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국내에 있는 레고랜드를 가봤지만 여기가 훨씬 잘 만들어져 있고 재밌다고 말하였습니다. 저도 어제 아이들과 즐거웠지만 도율이에게 어제의 액티비티가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조승빈: 승빈이는 레고랜드에서 도넛을 사 먹었는데 던킨도너츠랑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더 맛있었고 점심도 너무 맛있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자를 잠깐 잃어버렸다가 찾았는데 앞으로 모자는 들고 다니지 않고 쓰고 다녀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목록

오채현님의 댓글

회원명: 오채현(och2011) 작성일

이제 캠프 생활에 적응을 잘 한 거 같아 다행입니다. 사진에서도 자연스러움과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채현이가 어려 형들에게 폐를 끼치진 않는지 걱정되네요.
형들이 다 잘 해주는데 특히 (김)지호군이 레고랜드에서 잘 챙겨줬다니 고마운 마음 한가득입니다.
선생님 이하 친구들 모두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채현이 어머님! G09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채현이가 9조의 막내로서 귀엽고 착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많이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진서님의 댓글

회원명: 이진서(yookuk) 작성일

선생님께서 세심하게 아이들 챙겨 주시고 지도해주시니 건강하게 적응을 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레고랜드에서 혹시 아이들이 어울려 다니는게 어렵고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저희의 걱정보다는 아이들인 훨씬 잘 해내는것 같네요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혹시 아픈곳은 없는지도 잘 살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진서 어머님! G09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저희 9조는 액티비티를 할 때 항상 무엇을 하든 같이 하려고 합니다. 이번 액티비티를 계기로 아이들이 더욱 더 가까워 져서 뿌듯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아프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아픈 곳이 생긴다면 신경을 많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