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김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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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0 21:16 조회56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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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6 유민, 성민, 다경, 민경, 지호, 소윤, 예림, 지후, 지민, 제이, 가림, 영은이 인솔 교사 김채경입니다.
오늘은 볼링장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7시 40분, 평소보다 늦게 일어난 아이들은 아침밥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아침밥을 먹은 아이들은 방으로 올라가 잠깐 휴식 시간을 갖고 애크미 하루일과 사진 콘테스트를 위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상품인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과 즉석떡볶이에 두 눈을 번뜩이며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보였습니다. 사진을 다 찍은 후 방에서 외출준비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그룹 교실에 모여 다른 조 동생들과 놀아주거나 머리를 묶어주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11시 40분 이른 점심을 먹고 로비에 모여 버스 호차별로 인원 점검을 마친 후 볼링장으로 향했습니다.
볼링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자신의 발 호수에 맞는 신발을 찾아 신고 조별 지정 라인에 서서 마음이 맞는 친구들로 6명씩 나눠 볼링을 쳤습니다. 처음에는 몇 핀을 못 맞춰 지루해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판이 돌아갈수록 감을 잡고 스트라이크를 치는 아이들도 늘어나면서 볼링을 서서히 즐기는 거 같아 보였습니다. 열심히 치느라 허기가 진 아이들은 마지막 말레이시아 액티비티라고 탈탈 털어온 용돈으로 볼링장 안에 있는 매점과 카페에서 음료수와 간식을 구매해 먹고 마시면서 볼링을 쳤습니다. 스트라이크를 쳤다며 게임판 사진을 찍어달라는 아이들도 있었고, 볼링보다는 매점에 있는 간식에 관심이 많아 매점 주변만 왔다 갔다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게임을 다 친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잠깐 휴식 시간을 갖고 수학 수업을 했습니다. 액티비티 후 바로 이어진 수업이어서 집중력이 다소 떨어져 보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은 수학 수업까지 무사히 마치고 저녁밥을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조별로 단어 시험까지 친 아이들은 간식타임을 갖고 취침했습니다.
G6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유민: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기 위해 방에 들어가 보면 유민이는 항상 이른 시간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기운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유민이를 보고 있으면 정말 체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성민: 성민이는 오늘 애크미 하루 일과 포토에세이 사진을 찍는 것에 가장 열정적으로 임했습니다. 헬스장에서 스쿼트를 하는 모습을 찍어달라고 하거나, 빨래를 정리하는 모습을 찍자며 열심히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다경: 금손 다경이는 오늘 액티비티를 나간다고 어린 동생들을 위해 머리를 예쁘게 손질해 주었습니다. 어린 동생들을 귀여워하며 놀아주는 다경이의 모습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민경: 요 며칠 목감기 증상이 있었던 민경이는 오늘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액티비티가 진행된 것을 가장 아쉬워하며 회복된 컨디션으로 볼링을 쳤습니다.
-지호: 지호는 볼링을 어찌나 열심히 쳤는지, 오늘 볼링을 치다가 저번 쇼핑몰에서 예쁘게 네일아트를 받은 부분이 살짝 깨져 아쉬워하는 눈치였습니다.
-지후: 지후는 동생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침밥을 먹고 올라와 동생들과 소파에 모여앉아 재미있게 놀며 시간을 보냈고, 매일 저에게 달려와 동생들이 귀엽다며 동생들 칭찬을 하고 갑니다.
-소윤: 소윤이는 오늘 액티비티에 많이 들떴는지 볼링장에 도착해 버스에서 하차할 때 살짝 넘어져 무릎을 다쳤습니다. 바로 응급처치를 했고 볼링은 잘 쳤으며, 스트라이크도 여러 번 해 성적이 좋았습니다. 이후 숙소에 돌아와 소독하고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예림: 예림이는 항상 선생님을 생각해 주는 착한 아이입니다. 맛있는 간식거리를 사면 꼭 먹어보라며 두 손에 간식을 선물해주고 가버립니다.
-지민: 지민이는 오늘도 늦게까지 혼자 교실에 남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지민이의 모습에 다른 아이들도 조금씩 교실에 모여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제이: 제이는 저희 조 중2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먼저 붙임성있게 다가가 간식을 선물해주고 왔습니다. 날이 갈수록 주변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는 제이의 새로운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가림: 가림이는 오늘 열심히 볼링을 쳤습니다. 처음에는 핀을 전혀 쓰러뜨리지 못했지만, 판이 돌아갈수록 맞히는 핀의 개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영은: 영은이는 저희 조 중2 친구들이 언니들과 친해지려고 다가오는 모습이 귀여운지 가까워지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밤에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싶다며 몇 가지 게임을 구상해 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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