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예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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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04 01:24 조회1,1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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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년 여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박주연, 권한나, 이수민, 전유진, 류나영, 박소린, 손은혜, 최가영, 김민현, 한소정, 박혜리를 담당한 8번 빌라 인솔교사 김예인입니다.
이곳 캠프지에 도착한지도 2주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모든 아이들이 적응을 잘 해 주어 원활한 캠프 생활이 되고 있습니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다닐 때 보다 조금은 더 빡빡한 일정을 보내는 아이들을 볼 때 마음이 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 그 어느 방학 때 보다도 값진 경험을 가지고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염려 마시고 아이들 응원해 주시며 지켜봐 주세요!^-^
오늘은 학생 개인별 코멘트를 하겠습니다.
@ 박주연
주연이가 오늘 많이 피곤했는지 1,2,3 교시 때 집중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4교시는 쉬게 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꼭 챙겨 먹는 주연이는 오늘도 세 끼를 잘 먹었습니다. 아픈 곳 없이 캠프 일정을 잘 소화해 주어서 고마운 주연이입니다.
@ 권한나
한나는 오늘 머리가 조금 아프다고 해서 John 선생님 시간에 쉬었습니다. 과일을 좋아하는 한나는 에이온 쇼핑몰에 갔을 때도 수박과 망고를 사 왔었는데 오늘 저녁으로 수박이 나와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답니다. 항상 부모님, 친구들과 세븐틴을 그리워하는 정 많은 한나랍니다.
@ 이수민
원래 김치를 먹지 않는 수민이가 캠프지에 와서는 매 끼 나오는 김치를 잘 먹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치킨과 미역국을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수민이 다리에 두드러기가 약간 올라왔는데 계속해서 약을 바르고 있어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 박소린
오늘 4교시 수업 때 같이 듣는 친구들이 아파서 소린이는 Shoba 선생님과 1대 1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밀크티와 커피를 좋아하시는데 소린이가 이 사실을 기억하고 수업 후에 빌라에 있는 커피를 가져다 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매우 기뻐하셔서 뿌듯해 한 마음씨 예쁜 소린이입니다.
@ 손은혜
은혜는 John 선생님 수업을 가장 좋아합니다. 다른 수업 때는 피곤해서 무기력 하다가도 John 선생님 수업에선 활기를 띱니다. 그리고 오늘 수학 시간에 수업을 잘 따라 가서 이해도도 돕은 은혜였습니다.
@ 최가영
아침에 일어난 가영이가 1교시를 가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막상 수업을 시작하고 나니 집중을 잘 했습니다. 오늘 저녁이 가장 맛있었다고 했고 이제는 캠프에 완전히 적응을 한 가영이입니다. 가영이가 고데기를 쓰다가 허벅지 안쪽을 데였는데 화상은 아니어서 열을 빼고 계속 약을 발라주겠습니다.
@ 김민현
민현이는 오늘 많이 피곤해 했습니다. 수업을 하기싫은 티를 내긴 해도 수업을 빠지지는 않는 성실한 민현이입니다. 모기가 물려서 많이 부었는데 연고를 발라 거의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단어 테스트에서 단 한 개의 오답을 허용하지 않는데 오늘도 역시 만점을 받은 민현이었습니다.
@ 류나영
나영이는 Jeremy 선생님이 잘생기고 착하다고 하며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Jeremy 선생님의 수업은 무슨 일이 있어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듣습니다. 나영이는 어제 속이 조금 불편했지만 오늘은 괜찮아졌고 목이 따끔 거린다고 하여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긴팔 긴바지를 입고 따뜻하게 자게 했습니다.
@ 전유진
유진이는 보기보다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밥을 먹기 전에도 빵을 먹고 식사 후에도 디저트를 꼭 챙겨 먹습니다. 오늘 미역국을 정말 맛있게 먹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유진이가 뒷 목에 버짐이 피어서 깨끗하게 씻고 버짐 약을 계속 발라주고 있습니다.
@ 한소정
언제나 에너지 넘치던 소정이가 오늘은 조금 다운되어 있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아픈건 아니고 날씨가 덥고 피곤해서라고 했습니다. Jeremy 선생님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당 충전하라며 주신 사탕을 먹으며 정규 수업을 잘 마쳤습니다.
@ 박혜리
혜리가 저녁을 먹고 속이 불편하다고 했는데 아마 신경 쓸 것이 많아 소화가 잘 안되었던 모양입니다. 소화제를 먹고 긴팔 긴바지를 입게 하고 혜리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업이나 생활적인 부분에서 힘든 부분을 모두 얘기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혜리의 속 이야기를 듣고 타이르고 공감해 주어서 불편함을 해결해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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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회원명: 박소린(yh0004) 작성일안녕하세요. 소린이 어머님! 소린이 담당 인솔교사 김예인입니다. 아이들이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적응을 하는 기간이고 가족과 친구와 떨어져 있는 공허함에 육체적이라기 보단 심적으로 힘들어 했습니다. 마음이 약해지니 몸도 조금 약해짐을 느겼던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린이는 아픈 적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이제는 모두 적응을 하고 있으니 너무 염려 마세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작성일안녕하세요. 소린이 어머님! 소린이 담당 인솔교사 김예인입니다. 아이들이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적응을 하는 기간이고 가족과 친구와 떨어져 있는 공허함에 육체적이라기 보단 심적으로 힘들어 했습니다. 마음이 약해지니 몸도 조금 약해짐을 느겼던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린이는 아픈 적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이제는 모두 적응을 하고 있고 너무 염려 마세요^-^ 감사합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권한나(yh0002) 작성일
전반적으로 시기적으로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는 듯 하네요.
한나도 존선생님 시간에 쉬었다고 하니 살짝 염려스러우나 선생님의 보살핌으로 회복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렇듯 적응기도 지났고,이것저것 호기심도 사라지니 긴장이 풀려서 그런듯 하오니,
애크미(김예인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 더욱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작성일안녕하세요, 한나 어머님! 한나 담당 인솔교사 김예인입니다. 맞아요. 아이들이 적응기에도 힘들었는데 수업 일정도 빽빽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많이 지쳐 하고 액티비티 다음날도 힘들어 하면 한 시간씩 쉬게 하고 있습니다. 심각하게 아파서 쉬는 건 아니고 휴식이 필요할 때 선생님 허락 하게 잠깐씩 쉬게끔 하고 있으니 큰 염려 마세요. 제가 더 가까이에서 아이들을 보고 항상 생각하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