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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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6 00:46 조회56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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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현A, 윤수, 도현B, 민주, 효현, 준서, 하준, 도현C, 선우 담당 G8 인솔교사 이지훈입니다.
오늘은 유니버설스튜디오로 액티비티를 떠나는 날입니다. 오늘은 5시에 기상하여 모두들 피곤하지만 그래도 기대하는 기색이 열렬했습니다. 아침으로 간단히 샌드위치와 주스를 먹었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조별로 인원 체크 후, 바로 로비로 내려가 출발 준비를 하였습니다. 버스에 타자마자 아이들의 기대에 가득찬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이내 피곤한 탓이었는지 금세 잠에 들었습니다. 국경을 넘을 때, 복잡한 분위기 속에서도 질서있는 모습으로 빨리 싱가포르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버스가 달리고 달리며 주변에 모노레일, 도로 분위기 등 점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까워지는 분위기가 풍기자 모두들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도착하고, 유니버설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지구본 앞에 모였습니다. 지구본 앞에서 단체사진촬영을 빠르게 마치고 아이들은 오픈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0시였던 오픈시간이 11시로 연기되어 남는 한 시간 동안 시간이 비어 모노레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해변에 다녀왔습니다.
해변까지 가는데는 대략 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도착한 해변은 우리나라의 해수욕장과는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던 장면에 다들 바다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해변에서 각자 구경과 사진 촬영을 마친 후, 다시 유니버설스튜디오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먹고 싶어했던 맥도날드 햄버거와 아이스크림을 점심으로 먹고 입장하였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할리우드, 쥬라기 공원, 미니언즈, 트랜스포머, 미이라 등 다양한 컨셉의 거리들과 장식들이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아이들은 영화에만 등장하던 것들을 직접 보니 본인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좋아하는 영화를 소재로 한 기념품들을 파니 정신없이 구경하기에 바빴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한 번 훑어보고, 미리 짠 조별로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비가 와 우산이나 우비를 입고 돌아다녔지만 힘들거나 귀찮은 기색을 낼 줄 알았는데 열심히 돌아다니고 또 오히려 대기줄도 짧아서 좋다는 아이들의 반응에 다행이었습니다.
그렇게 16시가 되자, 처음 단체사진을 촬영했던 지구본 앞에서 모여 숙소로 출발하였습니다. 숙소로 복귀하는 길은 더더욱 순조로웠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피곤했는지 조용히 자고 있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먼저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백반 느낌으로 나왔는데, 맛있다며 두세번 받는 아이들을 볼 때면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서 그런지 부모님과의 전화에서 다들 드릴 말씀이 많아 통화 시간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반만 통화를 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내일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일주일 뒤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남은 일주일이 정말 알찬 일주일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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