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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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3 01:02 조회36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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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5 강수영, 김태희, 나유진, 박재인, 손영서, 심소운, 유윤서, 이솔비, 조아윤, 조은영, 최서연, 홍채희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맑고 화창했습니다. 더운 열기가 이따금 호텔 내부로 전해져 덥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치킨너깃, 식빵, 미트볼, 샐러드, 시리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오늘은 레고랜드 휴무일로 내일 정규 수업 일과 시간표를 바꾸었습니다. 어제까지 공부했던 교재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간표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익숙한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도 있었고 새로운 원어민 선생님과의 첫 수업도 있었습니다. 아직 첫날이라 시간표를 헤매는 친구들도 있지만 지난 일주일처럼 또 금방 적응할 거라는 믿음이 갑니다.
점심 메뉴로는 부대찌개, 부추 부침, 돼지고기 수육을 먹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악몽을 걸러주고 좋은 꿈만 꾸게 해준다는 의미인 드림캐처를 만들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낯선 타지에서 부모님을 떠나 잠에 들다 보니 악몽을 꾸었다는 친구들도 더러 있었는데 아이들이 직접 만든 드림 캐처가 아이들을 좋은 꿈만 꿀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계란말이, 고등어 김치찜, 김과 국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끼리 마피아 게임과 아이엠 그라운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또 열심히 공부하는 게 우리 반 아이들의 장점 같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새로운 별명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레고랜드에 가는 날입니다. 내일 날씨도 오늘처럼 맑고 쾌청한 날씨였으면 좋겠습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강수영
수영이는 올리비아라는 영어 이름 때문에 발음이 유사한 올리브 영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아기 공주라는 깜찍한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레고랜드에서 아빠한테 줄 선물도 살 거라며 내일 액티비티를 많이 기대하며 잠들었습니다.
#김태희
태희는 오늘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아이들 밥을 다 배식하고 나면 선생님들끼리 모여 앉아서 밥을 먹어 아이들과 식사 시간이 잘 겹치지 않는데 눈에 띄기만 하면 선생님, 밥 맛있게 드세요! 하고 인사해 주는 밝은 친구입니다.
#나유진
오늘은 씩씩하고 건강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난주보다 훨씬 적응을 잘 해가는 모습에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겨울에 캠프를 또 하는지, 지금 인솔 선생님들도 그대로 오시는지 물어보고 또 캠프를 오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재인
재인이는 감기가 그새 호전돼서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재인이는 씩씩하고 의젓한 친구들 중 한 명으로 캠프 생활에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어 걱정이 덜한 친구입니다.
#손영서
영서는 농심 너구리라는 별명을 제법 좋아해서 저한테 여러 번 설명해 주곤 합니다. 아빠가 많이 바쁘신데 편지를 자주 써 준다고 좋아하는 모습에 저까지 덩달아 웃음이 나고는 합니다. 아빠 선물을 꼭 사서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했습니다.
#심소운
은영이랑 캠프에 같이 와서 그런지 항상 잘 어울리고 잘 챙겨줍니다.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종이를 접더니 학을 만들어서 선물이라고 저에게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볼펜 휘어 보이게 흔들기’를 자신 있다고 보여주더니 웃음이 빵 터지곤 했습니다.
#유윤서
윤서는 오늘 마피아 게임에서 마피아를 담당했는데, 얼마나 감쪽같았는지 다른 친구들은 게임이 끝나도록 누가 마피아였는지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게임이 다 끝나고서 “내가 마피아야”라고 털어놓을 때 게임에서 이긴 자의 뿌듯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솔비
솔비는 솔직한 모습이 매력 있는 친구입니다. 좋고 싫은 의사 표현이 확실해서 친구들에게 오해를 살 일이 없습니다. 지난주는 사진 찍히는 거에 어색해했는데 이제는 제법 익숙해졌는지 브이하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조아윤
아정이가 아윤이에 대해 ‘우리 언니’라는 노래를 만들었다며 언니를 따라다니는 모습에 으악! 하고는 도망 치듯 장난치고 놀곤 합니다. 또래 친구들과도 잘 지내면서 수업도 열심히 듣고 놀 때는 또 재미있게 마피아 연기를 감쪽같이 해냈습니다.
#조은영
은영이는 오늘 낮에도 엄마 생각에 조금 힘들어했지만 엄마에게 편지 왔다는 소식에 금세 기뻐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주도에 살아서 그런지 한라봉이라는 귀여운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만족하는 모양입니다.
#최서연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서연이는 초코송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송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신나면 그냥 아싸라는 후렴구로 닉네임을 대신하곤 합니다. 오늘 아빠 편지를 받고 기분이 좋아져서는 저한테 열심히 자랑했습니다.
#홍채희
채희는 오늘 엄마한테 받은 편지를 보면서 사랑하는 채희라는 제목을 저에게 소리 내어 읽어주었습니다. 문구가 많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그 외에도 “마지막 문장도 같이 봐주세요” 하며 편지 내용을 저에게 자주 자랑하고는 하는데 편지가 많이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나유진님의 댓글
회원명: 나유진(c2008699) 작성일
아이들 모두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거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유진이가 선생님들 마음이 따뜻한거 같다는 말을 하더라고요.겨울캠프까지 생각하는거 보니 완전 적응한거 같아 보여요... 아이들 따뜻하게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안녕하세요~ 유진이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항상 좋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채희님의 댓글
회원명: 홍채희(lyh7233) 작성일
바쁘실텐데 매일매일 아이들 세심히 관찰해주시고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듯하게 엄마처럼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안녕하세요, 채희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항상 좋게 지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최서연(joungle77) 작성일초코송이~홧팅!!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안녕하세요, 서연이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서연이에게 내용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재인님의 댓글
회원명: 박재인(jennypro7) 작성일
재인이 아빠입니다.
우리 아이들 소식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드려요~
재인이 감기걸려 걱정했는데 금새 나아서 다행이네.. 남은 시간 잘 보내고 오길 바래!
오늘도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안녕하세요, 재인이 인솔 교사 최진주입니다. 재인이에게 내용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