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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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0 23:25 조회3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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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수, 민찬, 민규, 대현, 형준, 상현, 준성, 주형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어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다녀온 아이들은 많이 피곤했는지 제가 깨우기 전까지 잠에 빠져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깨우자 바로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러 모여서 내려왔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다시 정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오늘은 3번째 교재를 받는 날로 교재를 배부 받느라 분주한 아침을 보냈습니다. 교재 배부를 마치고 아이들은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과 달리 이번에 G03 아이들 수업을 듣는 반과 시간표에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헤매는 일 없이 바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저번에 새로운 교재를 받을 때에는 새로운 친구들과 시간표에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했지만 이번에는 이미 익숙한 친구들과 수업을 받기 때문에 바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지난번 수업 때까지 열심히 연습했었던 뮤지컬을 공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인솔 선생님들과 원어민 선생님들 앞에서 춤과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시간을 가지니까 조금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들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연에 참여해 주었고, 선생님들의 박수를 받으며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규 수업을 모두 마치고, 저녁식사를 한 후 단어 시험을 보기 위해 G03 반에 모였습니다. 디스코 나이트와 액티비티로 인해 최근 며칠간 단어 시험을 보지 못해서 아이들이 단어 외우는 느낌을 잃어버렸을까 봐 살짝 걱정했었지만, 이번에도 그런 걱정이 의미 없게도 많은 아이들이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고, 그 외의 아이들도 이전과 비교해서 향상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우리 반 친구인 희수의 생일이 있던 날입니다. 단어 시험을 마치고 생일 케이크와 과자, 음료수를 준비한 후 희수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한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고, 인솔 선생님들도 함께 참여하여 다 같이 축하해 주었습니다. 생일 초를 희수가 끄고 난 후 G03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와 과자를 먹으며 희수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캠프에서의 세 번째 교재를 받으면서 캠프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날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약 3주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아이들이 잘 해준 것처럼 남은 10일 정도의 기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은 아이들이 한국을 가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김민찬]
가자마자 에어팟 끼고 듣고 싶었던 노래들 들으면서 귤 탕후루 하나 들고 새벽에 시내를 걸어 다니고 싶습니다.
[박준성]
가족여행, 친구들과 놀기, 친구들과 라이딩, 가족과 쇼핑, 노래 듣기, 로블록스, 친구 집 가서 자기, 친구들 만나기
[김형준]
한국에 가면 부모님과 자전거를 타고 싶고 오기 전에 못 본 엘리멘탈도 보고 싶다. 친구들과 야구장도 가고 싶다. 핸드폰도 실컷 보고 싶고 컴퓨터 게임도 하고 싶고 배달음식도 먹고 싶다.
[박상현]
한국에 돌아가면 먼저 PC방에서 게임을 할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노래방도 가고, 못 본 웹툰도 보고, 영화 '분노의 질주' 와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을 보고 싶다. 치킨, 피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도 먹고 싶다.
[전민규]
발로란트 게임을 하고 싶고, 친구랑 야구장을 가고 싶다. 그리고 친구랑 쇼핑도 같이 하고 싶고 친구랑 같이 운동도 하고 싶고 가족들과 여행도 하고 싶다.
[강희수]
한국에 돌아가서 친구들하고 게임하고 같이 자고 싶다. 그리고 엄마와 이야기하면서 엄마 품에 안겨 같이 자고 싶다.
[김대현]
한국에 돌아가면 일단 휴대폰을 엄청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과도 시간을 보내고 싶고, 학교도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 밥과 과자랑 고기가 엄청 먹고 싶습니다. 피자, 치킨, 족발 등등 먹고 싶습니다. 그냥 먹고 싶습니다. 한국 음식이 그리워요, 가족들이랑 같이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장주형]
한국에 돌아가면 가족들과 야구를 보러 가고 싶고, 친구들과 볼링장에 가서 최고 점수를 세우고 싶고, 가족들과 영화 및 드라마를 보고 싶고, 가자마자 밀린 웹툰을 보고 싶다. 그리고 학교 수업 시간에 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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