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유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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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2 23:58 조회3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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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은, 지우, 재희, 하은, 태연, 예림, 다경, 혜인, 예은 인솔교사 유은아입니다.
오늘은 며칠 만의 맑은 하늘로 아침을 열었습니다. 오늘의 아침 식사 메뉴는 빵과 너깃, 볶음김치, 김자반, 샐러드, 사골국입니다. 볶음김치가 예상외로 인기가 많았는데 이른 기상에 완벽히 적응한 듯한 아이들은 든든한 한식 메뉴 식사도 싹싹 비웁니다.
오늘은 CIP 시간에는 색종이를 이용하여 반지와 팔찌, 동서남북 종이접기를 했습니다. 하트 모양의 반지를 만들 때는 특히 작은 모양의 종이를 정교하게 접어야 해서 많은 집중력이 요구되었습니다. 같은 패턴으로 종이를 반복해 접고 풀과 테이프로 이를 이어붙입니다. 잘 떨어지는 접착부분에는 종이와 종이를 끼워 고정을 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작은 작품 하나를 만드는 데 많은 노력과 노고가 필요했습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만든 팔찌를 서로의 팔에 채워주기도 하고, 저에게 선물도 많이 해주었습니다. 손가락이 왜 10개밖에 되지 않는 건지 아쉬울 만큼 아이들의 정성 가득한 반지와 팔찌를 잔뜩 끼고 나니 뜻밖의 선물에 감동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아이들한테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은 역시 동서남북 접기였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각 꼭짓점에 적어두는 벌칙은 게임을 하기 전 기대감을 고조시켜주었습니다. 앞으로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3년 동안 사귀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하는 내용이 있기도 하고, 곧 한국에 돌아가 마라탕으로 먹게 될 거라는 소망을 담은 내용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내용들에 누가 만든 동서남북인지 맞혀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했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로는 김치, 짬뽕탕, 치킨 커리, 청경채 볶음, 춘권, 파인애플을 먹었습니다. 우리 G07 아이들은 후식 과일인 파인애플의 인기가 많았는데 줄을 서서 국그릇에 담아 받아 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수영장 정기점검으로 어제 하지 못했던 수영 수업이 스포츠 시간에 진행되었습니다. 기대했던 아이들은 짧은 시간 안에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수영장으로 모였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순서에 따라 몸풀기와 준비운동을 하였는데 들뜬 표정과 얼른 물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눈동자가 아주 귀여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많이 친해진 아이들은 같은 조가 아니더라도 물장구를 치는 발을 잡아 장난을 치거나 서로에게 물을 튀기면서 놀았습니다. 수영장의 끝과 끝을 누가 더 빠르게 오가는지 수영 대결을 하기도 했는데, 온갖 반칙이 난무하는 장면을 지켜보는 일만으로도 아주 흥미진진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단어 시험을 치릅니다. 이제는 일상이 된 단어 암기에 거뜬하게 커트라인을 넘깁니다. 초반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한 모습에 대견한 마음이 큽니다. 아이들은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장기자랑 준비에 몰두합니다. 노래를 정하고 역할을 분배하는데 부끄러운 모습이 아직은 큰 것 같습니다.
댄스부 활동을 했던 친구의 주도 하에 느리게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는 아이들은 어느새 영상에 푹 빠져 집중한 모습입니다. 서로의 어설픈 동작을 비웃으며 웃다가도 얼른 진도를 나가자고 재촉하기도 하면서 시끌벅적 재미난 시간이 이어집니다. 처음에 하기 싫다던 말과는 달리 어느새 1등을 위한 열정이 불타는 밤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남은 캠프 기간 동안의 각오를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시은]
저는 남은 8일 동안 아침에 알람시계 없이 6:50까지 밥 먹을 준비를 마치고 복도에 나와있겠습니다. 또 장기 자랑으로 하는 춤을 열심히 연습하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또 수학 숙제를 열심히 하고 단어 시험 단어를 열심히 외워 커트라인을 넘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우]
1. 앞으로 단어 만점을 매일 맞도록 노력하겠다.
2. 밤 22:30 꼭 자겠다.
3. 아침 6:30 기상하겠다.
4. 수업을 열심히 듣겠다.
5. 수업을 사전을 통해 더 열심히 해석하고 문제를 풀겠다.
6. 밥을 잘 챙겨 먹겠다.
7. 한국 가서 공부 열심히 하겠다.
[재희]
앞으로 남은 기간에는 무조건 아침에 6:30에 일어나고 단어 시험 커트라인을 남은 기간에 다 통과하도록 하겠다. 수업 시간에 졸지 않겠다. 장기자랑도 열심히 연습해서 꼭 일등을 해보겠다. 수학 문제를 숙제가 아닌 곳도 풀겠다.
[하은]
앞으로 6:30에 일어나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단어 만점 받고, 장기자랑도 열심히 연습해서 잘하고 싶습니다. 또,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수업을 열심히 듣겠습니다. 8일 동안 공책에 필기를 하여 정말 열심히 듣겠습니다.
[태연]
8일 동안 춤을 열심히 추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필기도 열심히 하고 쉬는 시간에 단어를 틈틈이 외우겠습니다. 또한 영어일기를 조금 더 성심성의껏 쓰겠습니다.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커트라인과 만점을 받도록 조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를 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최대한 열심히 하겠습니다.
[예림]
첫 번째로 남은 단어 시험 모두 커트라인을 넘기겠습니다. 영어는 단어가 핵심이기에 단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입니다. 두 번째로 저에게 주어지는 과제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습니다. 수업 때 주어지는 과제를 수행해야 영어실력이 향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업 대 주어지는 과제를 수행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으로서의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액티비티 이동해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질서를 지키겠습니다.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다른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갈뿐더러 저희를 위해 항상 고생해 주시는 선생님들에게도 피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경]
앞으로 6:30에 일어날 거다. 단어 시험을 잘 보겠다. 밥을 골고루 잘 먹을 거다. 한국 가면 열심히 공부할 거다. 아침도 잘 챙겨 먹을 거다. 사고를 치지 않을 거다. 7일 동안 연습 열심히 하고 잘해야겠다. 간식도 열심히 해서 받아먹어야겠다. 수학도 열심히 해 볼거다.
[혜인]
앞으로 남은 8일 동안 그전보다 수업을 더 열심히 듣고 필기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어 단어 시험은 지금처럼 나아진 대로 더욱더 열심히 외우고 시험을 보겠습니다. 전과 달리 영어 일기를 양심 없게 쓰지 않고 성실하게 내용과 풍부한 표현을 이용하여 더욱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항상 살아가면서 공부와 멀어지지 않는 계기가 되는 1주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친구들과 남은 일주일 더욱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며 제 인생에 행복한 일부분을 남을 수 있도록 지내겠습니다.
[예은]
오늘을 제외하고 앞으로 7일이 남았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11:00 전에 취침하도록 하겠다. 요즘 샤워를 하고 미리 알리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자는 게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수업 시간에 가끔 커닝을 하는데 앞으로는 친구의 답을 베끼는 일이 없도록 잘 할 것이다. 또 일기를 쓸 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어휘를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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