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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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3 01:07 조회26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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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언, 진오, 시훈, 우진, 재원, 지후, 이언, 기유, 민준, 인성이 담당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평소보다는 조금 더 습한 말레이시아에서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밥 먹기 위해 씻고, 2줄로 나란히 줄을 선 뒤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소세 지번, 양배추 샐러드, 오이, 토마토, 계란프라이, 감자튀김, 소시지, 시리얼&우유입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종이꽃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는 데로 따라 하면서 꼼꼼하게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보러 CIP 교실에 가면 모두들 다 저에게 선물 줄게 있다고 하면서 자기가 만든 꽃을 줬습니다. 덕분에 오늘 저는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꽃을 10개나 받았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드디어 수영을 하였습니다. 항상 지나가다가 보면 수영장에 들어간다고 하니 매우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운동을 한 뒤 수영장에 몸을 던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저와 함께 수영 대결도 하고 물장구도 치면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습니다. 수영을 다 끝내고 옆에 있는 사우나에서 10분 정도 몸을 데운 후 아이들은 방에 들어가서 후딱 씻은 후 다가오는 점심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밥, 버섯장조림, 가지나물, 돼지고기 부추볶음, 오렌지, 김치, 돼지고기 고추장찌개입니다. 물놀이를 한 뒤 아이들이라 밥을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정규 수업 시간에는 엠마 선생님과 함께 새가 나는 방법이라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크리스 선생님과는 가산명사, 불가산 명사에 대해 배우고 바로 선생님과 배운 문법을 이용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페르마 선생님과는 어제다 못 끝낸 문제를 마저 풀고,'DANCE MONKEY' 노래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마드 선생님과는 'IDENTITY' 에 관한 지문을 읽고 스피킹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리카도 선생님과는 내일 가는 액티비티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영어를 배운 후 상황극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폰소 선생님과는 생활 속에 담겨있는 다양한 영어를 대해 배우고 자신이 아는 상황을 설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규 영어 수업을 마무리하고 자습&수학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배고팠는지 수학 수업 끝나자마자 식당으로 향해 밥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소고기 덮밥, 숙주나물, 맛살 볶음, 순두부&양념장, 바나나, 김치, 김치 어묵국, 과자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인기 있는 과자가 후식으로 나와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휴식을 가진 후 아이들과 단어 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쉬는 시간 틈틈이 영어 단어를 외우고 자습시간에도 열심히 단어를 외운 결과가 단어 시험지에 점점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힘든 일정이지만 아이들이 모두들 열심히 단어 외우고 있어서 대견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과 함께 싱가포르에 있는 관광지 마리나 베이에 갑니다. 내일 출발하기 전에 아이들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하고 출발할 예정입니다. 항상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캠프 1주차 후기와 앞으로의 포부입니다.
시훈- 처음 캠프에 왔을 때 부끄러워서 친구들에게 말도 못 걸고 조용히 끝나나 싶었는데 다른 친구들이 먼저 말을 걸어줘서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캠프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낼 것이다. 이왕 이렇게 왔으니까 캠프에서 열심히 배우고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정언- 처음 캠프에 왔을 때 솔직히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 데 며칠 지내다 보니까 괜찮았다. 침대 때문에 민준이랑 다툼이 있었는데 이제 화해해서 기분이 좋다. 솔직히 7시에 일어나는 게 나에겐 너무 힘들었는데 선생님이 깨워주다 보니까 잘 일어나는 좋은 습관이 든 것 같다. 앞으로 아이들과 싸우지 않고 지금처럼 끝까지 잘 지내고 싶다.
우진- 지금까지 에크미 캠프에 있는 동안 선생님들도 친절하고 재미있고 또래 친구들고 좋아서 좋다. 밥도 나쁘지 않다. 핸드폰이 없어서 심심했고, 단어도 어려워서 아쉬웠다. 앞으로 사고 안치고 공부하러 온 거니까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다.
민준- 1주일 동안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ACME라는 영어캠프를 보내면서 많이 성장했고 겨우 일주일인데 키도 많이 큰 만큼 어른이 되는데 한 발짝 올라간 것 같아 뿌듯했고 성숙해진 것 같다. 선생님도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원어민 선생님도 잘 알려주셔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비록 부모님을 못 만나지만 부모님 못지않게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진오- 1주일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캠프 1주일을 아직 나에겐 적응 기간이어서 정신이 없었다. 그렇지만 1주일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처음 액티비티 동물원 빨리 지나갔지만 많은 추억이 있었고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아직 3주가 남았지만 빨리 적응 더 잘해서 많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
기유- 우선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선생님도 좋고 친구들과 방에서 떠드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영어 단어 많이 맞춰서 합격해 보고 싶습니다.
지후- 캠프 시작한 지 벌써 1주일이나 지났다. 밥도 괜찮았고 친구들도 잘해준다.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에이온 쇼핑몰 간 게 너무 크게 재미있었다. 그리고 옷을 개는 것도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앞으로 사고 안치고 재밌게 지내야겠다.
이언- 지금까지 캠프 일주일 후기는 일단 밥이 굉장히 맛있다. 그중에서도 학생들 의견을 반영해서 나온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 들고 좋았고 민서 쌤이 가장 잘생기고, 친절하셔서 좋았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사고 안치고 평범하게 캠프 보내고 싶다.
재원- 1주일 동안 살아봤지만 수업도 재밌고 CIP, 스포츠 재밌어서 너무 좋고 밥도 항상 다른 메뉴 나와서 좋았다. 특정 장소에서 모여서 우리끼리 수업하고 노는 게 좋고 재밌다. 앞으로 선생님에게 인사도 잘하고 딴 애들하고도 친해져 사고 없이 돌아가고 싶다.
인성- 1주일이 지났지만 나는 힘든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공부시간이 길고 단어 시험 합격 커트라인이 좀 높은 것 같다. 방학을 포기하고 왔지만 이왕 오게 된 거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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