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1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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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19 23:51 조회3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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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환, 화랑, 예준, 동후, 서형, 정원, 경민, 승민, 은민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맑고 상쾌한 하늘에서 우리 아이들은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늘은 푸르게 펼쳐져 있고 가벼운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침 식사시간에 맞춰서 기상하였고 밥과 토스트, 매쉬포테이토, 미역국 등을 먹으며 잠에서 깨었습니다.
오늘은 레벨 테스트 설문을 끝내고 새로운 주차에 따른 책을 받아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약간의 변동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현재 레벨에 만족하는 듯 보였습니다.
Reading 수업에서는 ‘아이들에게 스포츠가 안 좋은가?’ , ‘싸인의 유래’ ,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 La Tomatina’ 등의 article을 읽고 글과 관련한 문제를 풀고 아이들끼리 여러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La tomatina 축제 처럼 한국에는 어떠한 축제들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으며 이 토마토 축제에서의 위생문제가 있을지에 대해 토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테리우스 선생님과는 수업을 마친 뒤에 UNO를 즐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으며 또 다른 시간에는 Red big balloon 이라는 게임을 하였는데 원어민 선생님이 단어를 제시하면 아이들이 단어를 제시해가며 미리 설정된 규칙을 찾아가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오전 수업을 마치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비빔밥이였습니다. 맛있는 채소들을 차례대로 배식 받고 고추장과 함께 비벼서 먹는 비빔밥은 셰프님이 하나하나 손수 만들어주신 계란 후라이까지 더해서 한국에서 먹는 비빔밥보다 더 맛있는 비빔밥이 탄생하였습니다.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비빔밥을 제조하였고 비빔밥에 고추장을 많이 넣은 친구들은 밥으로 간을 맛추는 등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점심식사를 즐겼습니다.
오늘의 Writing 수업에서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글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소와 한국의 전통 놀이인 널뛰기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적기도하고, 시장과 슈퍼마켓의 차이를 아이들이 생각하는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Speaking 시간에는 농구의 탄생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문제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공원에 방문한 사람들이 쓰레기를 계속해서 쓰레기를 투척해서 결국에는 공원이 더러워지는 Cartoon을 읽고 이 문제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아이들끼리 오로지 영어로만 프리토킹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오늘 리키선생님 시간에는 한명씩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수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일의 계획이 어떠한지 등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녁에는 치킨 데리야끼, 어묵튀김 등의 식사를 하였고 손톱 발톱 정리를 마친 아이들은 쉬는 시간을 갖은 후에 자습하는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각자 숙제를 마치고 난 뒤에 우리는 내일 있을 액티비티인 암벽등반에서 사용할 용돈을 배분하였습니다. 또한 오늘은 어떤음식을 가장 좋아하는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작성한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코멘트 입니다.
지환: 킹크랩 / 게살에다가 김치를 먹고 게 내장에다가 밥을비벼먹으면 밥 3공기가 뚝딱이다. 거기에다가 코다리찜을 올려 먹으면 맛있고 킹크랩이 조금 밖에 안 남으면 라면에다가 넣어서 먹으면 된다.
화랑: 국밥 / 새우젓, 다대기, 정구지 다 넣고, 섞어 먹으면 너무 맛있다. 국밥은 우리집 옆에 있는 ‘병천 순대국밥’이 가장 맛있는데 방문 포장 할인, 수육, 내장 국밥 등등 이런 음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예준: 우동 /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에 오기 전에 외식으로 우동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여기서도 우동을 먹었으면 좋겠다.
동후: 신라면 / 신라면은 매콤하고 짭짤하다. 신라면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몸에 안좋은 느낌이 나지만 그게 제일 맛있다. 콜레스테롤이 올라가는 느낌이 난다.
서형: 라면, 초밥, 연어장 / 라면은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먹었고 먹을 때 마다 맛있기 때문에 라면을 좋아한다. 초밥은 8살 때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연어장은 할머니께서 처음 해주셨는데 너무 맛있다.
정원: 후라이드 치킨 / 후라이드 치킨의 다리를 한입 베어 물면 크리스피함과 고소함의 풍미가 입안에 퍼진다. 그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유이다.
경민: 왕뚜껑 라면 / 라면은 옛날에 집에 있으면서 많이 먹었고 특히 왕뚜껑에만 있는 뚜껑에 라면을 올려먹을 때 더 맛있다.
승민: BBQ 황금올리브 / 황금올리브는 맛있고 바삭하고 BBQ를 시켜먹었을 때 배달이 너무 늦게 와서 1시간 뒤에 온 적이있었는데 그래도 바삭하던 것이 기억에 남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다.
은민: 떡볶이, 국밥 / 떡볶이 국물에 순대와 김말이를 찍어 먹으면 극락을 가는 환상의 맛이다. 국밥은 뜨끈한 국물에 밥을 비벼먹으면 몸에 있던 추위가 다 내려가서 겁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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