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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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1 22:37 조회31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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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이, 민서, 아림, 소은, 가은, 지우, 라희, 민지, 나윤, 다연, 유빈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 아침, 흐린 날씨의 연속이었던 말레이시아에 맑은 하늘이 가득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부지런히 일어나 아침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평소처럼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아이들은 잠을 조금씩 깨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침도 부지런히 먹고 아이들은 자신의 시간표에 따라 스스로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다음 수업 때 진행할 뮤지컬을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음악을 들으면서 조별로 어떤 곡으로 뮤지컬을 할지 상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집중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곡을 정한 후에는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RICARDO 선생님 시간에는 Friendly Pet을 주제로 한 writing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반려동물에 관한 문제를 풀며 아이들은 다양한 동물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룰렛에 간식을 하나씩 올려놓고 가져가는 게임도 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이 더욱 높아지기도 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도 찍는 수업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수업을 듣다 보니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아이들은 점심까지 배부르게 먹은 후 다시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대신에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어제 실내 암벽장이 있던 락월드에 갔기 때문에 대부분 락월드 후기에 관한 일기를 썼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선생님이나 친구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스스로 자신의 일기를 써 내려가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 보였습니다.
ALFONSO 선생님 시간에는 계산과 단위에 관련된 reading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여러 단위를 배우며 숫자에 관해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문법 또한 같이 배우고 저번 시간에 배웠던 내용도 복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난 후에는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후식으로 현지 과자가 나와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녁을 먹을 때 아이들은 노을이 지고 있는 예쁜 하늘을 보면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아이들은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는 수다를 떨며 자유 시간을 보낸 아이들이지만, 어제 장기 자랑 회의를 한 후에는 아이들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G05 아이들은 마틸다에 나오는 뮤지컬 곡 하나와 댄스곡 2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3곡 다 춤을 추기로 하였지만 오늘 아이들의 말을 들어보니 뮤지컬 곡은 아이들이 직접 부른다고 하였습니다.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장기 자랑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장기 자랑을 준비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내일도 아침부터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제 잠에 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낸 아이들이 내일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아이들과 한국에 가면 먹고 싶은 음식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유이: 치즈돈가스랑 우동, 라면이 너무 먹고 싶다. 술래잡기도 하고 싶고 공부 안 하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 가족들이랑 제주도, 서울로 놀러 가고 싶다.
민서: 엄마가 해주시는 미역국이랑 김치전을 먹고 싶다. 한국은 추우니깐 어묵이랑 우동을 먹고 싶다. 가족들이랑 데이트를 하고 싶다. 바닷가로 가고 싶다.
아림: 돼지갈비, 라면, 진라면 순한맛 위에 피자치즈 토핑, 스트링 치즈, 계란을 넣은 라면 600봉지, 베스킨라빈스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씨유에서 파는 콘칩, 제일 매운 닭발, 치즈 떡볶이, 어묵, 모둠 튀김을 먹고 싶다. 가족들이랑 놀이공원, 워터파크에 가고 싶다. 엄마랑 둘이서만 쇼핑하고 싶고 머리를 자르고 싶다.
소은: 엄마표 김치볶음밥이랑 한국식 라면을 먹고 싶다. 가족들이랑 여수 같은 곳에 가서 풀빌라에서 여행을 하고 싶다. 토스트도 먹고 싶고 가족들이랑 레스토랑 가서 밥도 먹고 싶다.
가은: 한국에 가면 라면을 먹고 싶고 엄마 아빠랑 데이트를 하고 싶다. 클라이밍을 같이 해보고 싶고 엄마가 해주는 집밥이 너무 먹고 싶다. 엄마 아빠랑 같이 있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 라면, 떡볶이, 치즈돈가스, 철판 제육 김치도 먹고 싶다. LF몰, 놀이동산에도 가고 싶다.
지우: 한국에 가면은 엄마 아빠랑 데이트 하고 싶고 같이 소풍을 가고 싶다. 그리고 이모랑 사촌이랑 동생이랑 괌으로 여행 가고 싶다. 떡볶이, 피자, 라면, 튀김, 어묵, 스파게티, 치킨 샐러드를 먹고 싶다.
라희: 한국에 가면은 엄마랑 아빠랑 같이 놀이공원 같은 곳을 놀러 가고 싶다. 또 떡볶이, 양념 갈비, 오뎅, 치즈돈가스, 양갈비를 먹고 싶다. 또 가족들이랑 워터파크에 있는 파도풀에서 놀고 싶다. 그리고 엄마, 아빠랑 백화점 가서 밥 먹고 놀고 싶다.
민지: 내 방 침대에서 자고 싶고 엄마가 해주는 미역국을 먹고 싶다. 일단 집밥도 꼭 먹고 싶다. 가족들이랑 에버랜드 같은 놀이공원에 놀러 가고 싶다.
나윤: 먹고 싶은 것은 우동, 치즈돈가스, 짜장면, 라면, 떡볶이, 어묵을 먹고 싶다. 하고 싶은 것은 엄마 아빠랑 에버랜드에 가고 싶다.
다연: 피자, 치킨, 탕수육, 짜장면, 햄버거, 베이글, 김밥을 먹고 싶다. 가족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어디 좋은 곳에 가족들이랑 놀러 가고 싶다.
유빈: 집밥, 아빠가 해주는 노른자 안 터진 계란 후라이, 스팸, 오리고기를 먹고 싶다. 편의점에 가서 먹고 싶은 간식들을 다 사오고 싶다. 집에서 푹 자고 싶고 방 정리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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