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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7] 사립스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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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27 15:01 조회1,2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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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오늘은 정규수업과 함께 마지막 ESL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3시15분부터 시작된 ESL 수업은, 마지막 수업이라 그런지 모두들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전에는, Tina 선생님이 준비해오신 쿠키와 오렌지를 먹으며 간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ESL 시간마다 아이들이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로 수업을 빠져나오려는 경우가 많아, Tina 선생님이 특단의 조치로 수업 전 간식먹는 시간을 가진 후, 화장실도 모두 다녀오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오늘은 '마지막 ESL' 이라는 의미 때문인지 다들 speaking 도, game 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배운 전치사들을 이용하여 문장을 만드는 연습도 하며 총 복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시15분 수업이 마친 후, 다들 홈스테이 가족들을 만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학교 수업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고, 조금만 더 있고 싶다고 투정부리는 아이들을 보니 미국에서의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가치있는, 의미있는 추억이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돌아가면,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이야기할 것이 정말 많을거 같아 저도 참 기분이 좋습니다. ^ ^

한가지 변동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의 오후 일정이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내일 오후에는 3시경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 호스트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짐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수요일쯤 반 친구들과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선물을 주도록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오전 수업만 참석한 후, 점심을 먹고 Trinity로 모여 SLEP 테스트를 보고, 조촐한 송별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날 오전 수업 시간 중에 각 반 담임선생님 혹은 각 학교 담당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금요일 오전7시 LA 출발-샌프란시스코로의 여행을 시작할 예정이라, 목요일에 시험과 송별회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 마무리 짐 정리와 함께 LA 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낼 것입니다.

처음 그 마음으로 끝까지 웃을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 모두가 노력하고, 매 시간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LA 에서의 마지막날도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다솔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정말 시간 빨리 갔어요. 벌써 마지막 수업이었다니...아이들 시원섭섭했겠군요. Tina 선생님 그동안 정말 수고많으 셨고 감사했습니다. 한국맘들이 감사하다는걸 대신 전해주세요~~~ 다솔아! 마지막남은 며칠 아쉽지않게 열심히 잘하고 항상 밝은모습보여줘서 고마워~~~~~

지원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지원이가 감기걸렸다고 하는 데 가지고 간 약 먹으라고 해 주시고 괜찮은지도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