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26] 보스턴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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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26 09:21 조회1,2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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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들은 참 모든지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용~^-^*
현지 인터넷 사정으로 다이어리를 다 쓰지도 못하고 한국으로 보냈네요..ㅡ.ㅡ;; 죄송해용~~
25일 저녁다이어리를 마저 마무리를 지을게용~~~ㅎ
저녁으로 French fries등과 필리 버거를 만들어 맛있게 먹은 우리 아이들은 Star Market을 갔답니다. Star Market은 한국의 Home Plus처럼 거의 식료품 등과 모든 다른 생필품을 살 수 있는 곳이랍니다. 영훈이는 Star Market에서 재미있는 소형 게임들을 5개나 사서 많은 아이들의 부러움을 샀답니다. 지금도 영훈이의 방에 가면 장난감이 가득하답니다.~~ㅋㅋ
(장)재원이도 2개의 게임과 탄산음료를 $4 8개나 저렴하게 샀답니다. 강원이는 간식꺼리로 마시맬로우와 음료수를, 지원이는 집에 있는 귀여운 강아지를 위해서 애견 간식과 학원에서 받았었다며, 물에 넣으면 사파리에 있는 동물 모양이 되는 신기한 장남감도 샀고요. 지원이가 좋아하는 초코렛을 샀답니다.
(최)재원과 현석이는 머리의 색을 바꿔 보겠다며, 염색약을 샀답니다. (밤에 열심히 염색을 했지만, 색이 재대로 나지 않고, 티가 나지 않아 마니 아쉬워 했지요..ㅎㅎ) 용진이도 차분히 마켓을 둘러 보며, 룸매이트인 영훈이와 방에서 간단히 나눠 먹을 간식과 탁구채에 묶인 탁구공 같은 장난감을 샀답니다.
신나는 간식 쇼핑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기숙사로 돌아와 요즘 한참 재미를 붙인 포켓볼을 하다가, 늦은 시간이 되어 마켓에서 사온 과자들을 가지고 과자 파티를 열었답니다. 여기 저기 콜라로 물 대포를 만들어 쏘며 장난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우리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잠에 들었답니다.
26일 Mount Ida College Day Camp 1st Day
이른 아침 지은이, 현석, (장)재원이는 저와 함께 Campus를 가볍게 산책하였답니다. 가볍게 Campus를 조깅하고 돌아와, 지원이는 씻고 하루를 준비 하는 동안 현석이와 (장)재원이는 나머지 남학생들을 깨워 포켓볼과 태이블 Soccer를 하였답니다.
아침 시간이 되어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달려온 (장)재원이는 어제 먹었던 오믈렛이 없어서 아쉬워 했답니다. -_-;; 요즘 강원이는 제가 항상 큰 컵 한 가득 담아주는 우유를 원샷한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Mount Ida College Day Camp에 우리 아이들이 참가하는 날입니다. 아침을 먹고 준비를 하여 8시에 우리 아이들과 만나 Alumnae Hall로 향했답니다.
(장)재원과 강원이는 Mike선생님이 함께 하시는 “Marins”라는 그룹에 배정을 받았답니다.
가장 먼저 Softball을 했는데, 강원이는 1점을 내어 칭찬을 받고, (장)재원이는 2점과 상대팅을 아웃시켜서 담당 Counselor에게 칭찬을 받았답니다.^^
Snack Time에는 우리 아이들은 Field에서 맛있는 Pretzel을 먹은 후 수영을 하러 갔답니다. 오늘은 첫날이라 수영 Level이 얼마 정도 되는지 Test를 했습니다. 강원이는 어머니가 새로 사주셨다는 수영복을 찾지 못해, 물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앉아 있자, 그냥 옷을 입은채로 들어 갈 수 있게 해 주었답니다. 물론 얼른 여벌의 옷을 방에서 갖고 와서 갈아 입혔답니다. 여기 선생님들이 우리 강원이를 정말 귀여워 해용~~^^
Lisa라고 불리는 지원이는 Eagles반에 배정받았답니다. 다 비슷한 나이 또래로 구성되어 있는 그룹이죠. 첫 번째 시간인, Dodgeball을 미국 보스턴의 학생들과 어울려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였답니다.
나머지 4명 남학생은, (최)재원, 용진, 현석, 영훈이는 다 같이 Patriots 팀에 들어 갔답니다. 먼저, Drama수업을 듣고 Snack을 먹은 후, Flag Football이라고 한정된 원 안에서 원 밖으로 나가거나, 허리띠에 붙어있는 색 Flag를 두 개다 상대편에게 뜯기면 죽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우리 아이들은 재미있게 즐기고, 수영도 하러 갔답니다. 모두들 저에게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이기 쑥쓰러웠는지, 필사적으로 가리러 애쓰더라고요~~ㅋㅋ
다같이 각 그룹의 Counselor들과 점심을 먹으러 Cafeteria로와 각 그룹의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을 들으러 갔답니다. 오후 수업이 마치고 모임장소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Miller Hall로 가서 ELS수업을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ELS수업은 이쁘고 젋은 여자 선생님이 가르친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 하루 종일의 Activity때문에 피곤했었는지, 조는 아이들이 속출하였답니다…ㅡ.ㅡa
저녁으로는 퀘사디아와 같은 Mexican음식과 함께 치킨이 나왔답니다. 저녁을 먹은 우리 아이들은 축구공을 가지고 잠시 나가서 축구를 하는 동안, 저는 (장)재원이의 생일 파티 준비를 하였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리워 할 것 같아서 한국 과자들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캠프 친구들과 같이 맞는 생일이 기억에 남았으면 합니다.
생일 파티가 끝나자 우리 아이들은 하루가 길었는지 일제히 침대에 뻗어 잠에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 너무 너무 신기할 정도로 현재 생활에 적응 잘해서 지내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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