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09] 보스턴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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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11 09:46 조회1,25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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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드디어, 보스턴에서의 마지막 남은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오늘 보스턴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화창하기만 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월요병에 걸렸는지, 다들 오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하였답니다. 하지만, 우리 영훈이는 “영훈아, 일어나!” 한마디에 벌떡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내려 왔답니다. 나머지, (최)재원, (장)재원, 현석이, 강원이는 늦잠을 잤답니다. 용진이는 느즈막히라도 내려와 아침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였죠.
지원이는 지원이가 좋아하는 초코볼이 아침 씨리얼에 있어서, 초코볼 씨리얼을 우유에 말아 거의 2그릇 먹었답니다.
역시나 새로운 한 주라, 친구들이 새로 오기도 하고, 저번주가 마지막이었던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최)재원이와 용진이, 현석이는 래자(?)라는 친구가 저희 첫주에 왔다가 저번주에 안왔었는데, 오늘 다시 얼굴을 봐서 너무 반가 왔었나봐요. 서로 포옹을 하며, 너무 너무 반가워 했답니다.
오늘 Patriot반은 이번 주 금요일에 있을 Talent Show준비가 한창 이었답니다. 모두들 노래와 대형에 맞춰 춤을 추었답니다. 아직 현석이는 조금 쑥쓰러운지 마음껏 춤 동작을 크게 하지 안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영훈이는 미국 아이들과 어울려 활발한 활동을 하였답니다.
오늘 간식 시간에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 하는 Fruit Punch와 Goldfish Pretzel이 나왔답니다. 그리고 Marlins는 수영을 했죠.
수영을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Arts & Crafts 시간에 공룡 만들기를 했답니다. (장)재원이와 강원이는 공룡 조각 하나 하나를 떄어 붙이며, 공룡 형태를 만들어 나갔답니다.
오늘 점심으로는 Grilled Cheese와 BBQ Chicken이 나왔습니다. 특히 (장)재원이는 너무 맛있다며, 강원이는 Grilled Cheese를 3개나 더 갖다 먹었답니다. (장)재원이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샐러드도 너무 잘 먹어서 너무 이쁘답니다.~~^^
지원이는 오늘 점심시간에 이글반 여자 친구들과 밝은 미소로 수다를 떨면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다들 하루의 일정이 끝나고, 다 같이 모여서 ELS를 들으러 갔답니다. ELS 선생님이 오늘 아프셔서 다른 분이 왔었답니다. 새로운 선생님과 우리 아이들은 어느세 친구가 되어 재미있는 수업이 되었답니다.
저녁은 Oven Pasta와 Chicken이 나왔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치킨이 맛있는지, 많은 양을 받아 먹었답니다. 식당에서 놀랄 정도로요~~~ㅋㅋ
(장)재원이는 오늘 점심에 Grilled Cheese Recipe를 물어보며 똑 같은 맛과 같은 방법은 아니지만, 제가 일러준 대로 저녁을 다 먹고 나서 토스트를 해 먹었답니다.
강원이 어머님~^^
강원이 손등이 부은 것 혹시 몰라서 내일 병원에 데려가서 X-ray를 찍어 볼까 합니다. 강원이는 아프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는데…혹시 몰라서요~~~내일 경과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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