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멕시코 등 해외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고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캠프 출발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이 시점에서 부모님들의 걱정이 크실 거라 생각합니다.

필리핀의 경우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들은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양호한 사람들은 퇴원조치 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마닐라에서 발견되었으며 필리핀캠프가 진행되는 세부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국의 경우도 방학을 맞이하여 미국, 캐나다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과 영어강사들에 의해 확진되고 있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동요되고 있지 않은 것처럼 필리핀 현지에서도 어떠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신종플루를 차단하기 보다는 완화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장기전이 될 거라는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파문이 세계적으로 확상되고 있으나, 위생관리로 충분히 예방가능합니다.

애크미에서는 필리핀캠프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출발 전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여 질병 및 상해 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경우 학생들이 감기증상, 심한 타박상 등으로 병원 치료가 필요할 경우 세부시티에서 가장 큰 Cebu Doctor's University Hospital 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 걱정스럽게 글을 남겨주신 학부모님께서 질문 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드리면,
캠프 참여자 중 신종플루 증상을 보일 경우 우선 위의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소견에 따라 대처하게 됩니다.
현지에서 치료 시 발생하는 비용은 가입한 보험의 상해 및 질병 치료 보상한도에서 처리하게 되며, 큰 수술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병원비를 커버하게 됩니다.

캠프가 출발 후 학생의 건강상 등의 이유로 중도 포기하고 조기 귀국해야 하는 경우 발생한 비용과 나머지 캠프 프로그램 비용은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 경우 다음 캠프에 참가 시 특별한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부모님들의 걱정을 저희 애크미에서도 하고 있는 만큼 현지 진행 교육기관과 함께 그 어느때보다 이번 여름캠프가 안전하고 건강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멕시코, 미국 등 신종인플루엔자 발생국으로의 여행을 제한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염환자 거주지역 방문 시에는 건강한 여행을 위해 신종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대비 대국민 행동요령을 공지하였습니다.

1.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으로 피하십시오.
2.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화장지를 버리고 손을 깨끗하게 씻으십시오.
3. 신종인플루엔자 A(H1N1) 환자가 발생한 국가 방문한 후 급성호흡기증상(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열감)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 검역소나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음식물 섭취로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습니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0℃ 이상 가열하면 사멸됩니다.

기타 문의사항 있으시면 언제라도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